시간순으로 읽는 사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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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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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2004년 11월 19일 미시간주 오번힐스에서 열린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경기 막판 선수 간 몸싸움이 관중이 던진 음료를 계기로 선수와 관중이 뒤엉킨 난투극으로 번져 경기가 중단됐고, 선수 9명이 합계 146경기 출전정지를 받고 5명이 기소되며 NBA 보안 규정이 바뀐 사건이다.

1998년 7월 투르 드 프랑스 개막 직전 페스티나 팀 마사지사 빌리 보에가 국경에서 EPO 등 대량의 금지약물을 소지한 채 적발되면서 시작된 사건으로, 팀 퇴출·경찰의 호텔 급습·선수단 보이콧으로 대회가 파행을 겪었고 2000년 릴 재판에서 리샤르 비랑크의 자백까지 이어진 사이클계 최대 도핑 스캔들이다.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 난입 직후 트위치의 상징적 이모티콘 '포그챔프'의 얼굴 주인 라이언 '구테크스' 구티에레스가 사망한 시위대를 '순교자'로 칭하는 트윗을 올리자 트위치가 이모티콘을 즉시 삭제했고, 이후 순환 이모티콘 도입과 출연 스트리머 괴롭힘 논란을 거쳐 2월 시청자 투표로 코모도 도마뱀이 대체했다.

2017년 12월 28일 온라인 게임 콜 오브 듀티 팀원 간 1.5달러 내기 다툼으로 한 게이머가 상대를 스와팅(허위 신고)하려다 엉뚱한 주소가 쓰여,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게임과 무관한 28세 앤드루 핀치가 경찰 총에 숨진 사건이다. 관련자는 징역형을 받았고 시는 2023년 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1992년 입양딸 딜런 패로의 성학대 주장과 앨런의 부인으로 시작된 분쟁이 #MeToo 이후 2018년 아마존 스튜디오의 4편 계약 파기, 2019년 6800만 달러 소송과 합의, 2020년 아셰트의 회고록 출간 취소, 2021년 HBO 다큐 방영으로 이어진 영화계 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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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영화 '라스트 탱고 인 파리'의 강간 장면에서 감독 베르톨루치가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에게 버터 사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2013년 밝힌 인터뷰가 2016년 12월 다시 퍼지며, 할리우드 배우들의 비판과 감독의 해명으로 이어진 촬영 윤리 논란이다.

2013년 5월 조지아주 사바나의 요리 연예인 폴라 딘이 전 직원 리사 잭슨의 차별 소송 증언에서 과거 인종 비하 단어를 쓴 적이 있다고 인정한 내용이 6월 보도되자, 푸드 네트워크가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월마트·타깃 등 후원사가 줄줄이 결별한 사건이다.

2019년 10월 잉글랜드 선수 부인 쿨린 루니가 사적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더 선 등 언론에 흘린 사람이 레베카 바디라고 트위터로 공개 지목하자, 바디가 명예훼손 소송을 냈으나 2022년 7월 고등법원이 루니의 주장이 '실질적으로 사실'이라며 패소시키고 막대한 소송비용 부담을 안긴 사건이다.

2009년 출시된 네오디뮴 자석 책상 완구 버키볼스를 삼킨 아동·청소년 사고가 이어지자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2012년 7월 리콜 소송을 제기했고, 회사 해산 후 창업자 개인을 추가해 2014년 5월 리콜 기금 조성 합의가 이뤄진 사건이다.

2006년 6월 영국 캐드버리가 허퍼드셔 마브룩 공장의 폐수관 누수로 희귀 살모넬라 몬테비데오균에 오염된 초콜릿 7종 약 100만 개를 리콜했고, 사전에 오염을 알고도 당국에 알리지 않은 혐의로 2007년 100만 파운드 벌금을 받은 사건이다.

2015년 6월 미국 스포캔 NAACP 지부장 레이철 돌레잘이 백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음에도 흑인으로 살아왔다는 사실이 부모의 증언으로 알려져 지부장직 사퇴와 대학 해고 등으로 이어졌고, '트랜스레이셜' 논쟁과 이후 복지 사기 혐의 기소까지 이어진 사건이다.

2015년 7월 짐바브웨 황게국립공원의 명물 수사자 세실이 공원 인근에서 미국 치과의사 월터 파머의 활에 숨지자 국제적 비난과 사냥 규제 논쟁이 일었고, 가이드 테오 브론코스트는 기소됐으나 2016년 11월 법원이 기각한 사건이다.

1937년 5월 6일 독일 여객 비행선 LZ 129 힌덴부르크호가 미국 뉴저지 레이크허스트 해군기지 착륙 중 불길에 휩싸여 약 30초 만에 추락, 탑승객과 승무원 35명과 지상 요원 1명이 숨진 사고로 대형 경식 비행선 시대 종말의 상징이 되었다.

2000년 8월 12일 바렌츠해 훈련 중 러시아 핵추진 잠수함 K-141 쿠르스크호가 어뢰 폭발로 침몰해 118명이 전원 사망했고, 러시아 정부의 늑장 국제 지원 요청과 사실 은폐 논란이 푸틴 집권 첫해 최대 위기로 번진 사건이다.

1976년 7월 10일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세베소 인근 ICMESA 화학공장 반응기 이상으로 독성 다이옥신이 유출돼 주변 지역이 오염되고 수백 명이 피부질환을 앓은 사건으로, 늑장 통보와 오염 폐기물 실종 논란을 낳았고 유럽 세베소 지침 제정의 계기가 되었다.

1911년 3월 25일 뉴욕 맨해튼 애쉬 빌딩의 트라이앵글 셔츠웨이스트 공장에서 불이 나 주로 이민 여성 노동자 146명이 숨진 사건으로, 잠긴 출입문과 부실한 비상구가 드러나며 공장 안전 규제와 노동 보호법 개혁의 계기가 되었다.

1915년 5월 7일 독일 잠수함 U-20이 아일랜드 남쪽 해상에서 영국 큐나드 여객선 루시타니아호를 어뢰로 격침해 약 1,200명이 숨지고 미국인 128명이 희생된 사건으로, 미독 외교 위기를 낳아 1917년 미국의 참전에 영향을 준 사건이다.

1968년 1월 23일 북한이 원산 앞바다에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호를 나포해 승조원 1명이 숨지고 82명이 11개월간 억류된 사건으로, 청와대 습격 직후 한반도 위기를 높였고 같은 해 12월 미국이 사과 문서에 서명한 뒤 승조원이 석방되었다.

1912~1913년 영국 아스퀴스 정부가 마르코니사와 제국 무선망 계약을 맺는 시기에 법무장관 루퍼스 아이작스와 재무장관 로이드 조지 등이 미국 마르코니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내부 거래 의혹이 불거졌고 하원 특별위원회가 조사한 정치 스캔들이다.

1924년 10월 총선을 나흘 앞두고 데일리 메일 등이 코민테른 의장 지노비예프 명의의 영국 공산당 지령 서한을 보도해 램지 맥도널드 노동당 정부가 타격을 입은 사건으로, 훗날 이 편지는 위조로 판단되었고 1999년 영국 외무부 보고서가 경위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