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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탱고 인 파리' 강간 장면 논란: 마리아 슈나이더 증언과 베르톨루치 발언 파문

1972-10-14 — 2018-11-2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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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2년 영화 '라스트 탱고 인 파리'의 강간 장면에서 감독 베르톨루치가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에게 버터 사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2013년 밝힌 인터뷰가 2016년 12월 다시 퍼지며, 할리우드 배우들의 비판과 감독의 해명으로 이어진 촬영 윤리 논란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1972-10-14 ~ 2018-11-26

19722건
  1. 뉴욕영화제 시사회 공개, 노골적 성 묘사로 논쟁 시작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가 연출하고 말론 브란도와 마리아 슈나이더가 주연한 '라스트 탱고 인 파리'는 1972년 10월 14일 뉴욕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영화는 익명의 남녀가 파리의 아파트에서 맺는 관계를 다루며 노골적인 성 묘사와 폭력적 장면으로 즉각 논란이 되었다. 감독은 자신의 성적 환상에서 착안했다고 밝혔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상영 제한과 검열 문제가 불거졌다.

  2. 이탈리아 개봉 후 1주 만에 필름 압수, 음란물 혐의 기소

    영화는 1972년 12월 15일 이탈리아에서 개봉해 6일 만에 1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일주일 뒤 경찰이 모든 필름 사본을 압수했다. 베르톨루치는 음란물 혐의로 기소되어 형사 재판을 받게 되었다. 당시 논란의 중심은 성적 표현의 수위와 도덕 문제였고 출연 배우의 동의 문제는 거의 다뤄지지 않았다. 이는 이후 반세기 동안 평가가 달라지는 출발점이 된다.

19761건
  1. 이탈리아 대법원, 필름 폐기 명령과 베르톨루치 유죄·참정권 5년 박탈

    1976년 1월 26일 이탈리아 최고법원은 영화의 모든 사본을 폐기하라고 명령했고 베르톨루치에게 집행유예 4개월과 5년간 선거권 박탈 처분을 내렸다. 검열 사건으로는 이례적으로 무거운 처분이었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상영 금지가 풀리며 영화는 예술 영화로 재평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촬영 현장의 동의 문제는 별도 쟁점으로 남았다.

20071건
  1. 슈나이더, '반쯤 강간당한 기분이었다'며 촬영 경험 증언

    마리아 슈나이더는 2000년대 중반 여러 인터뷰에서 문제의 장면 촬영 경험을 털어놓았다. 2006년에는 대본에 없는 방식이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고 말했고, 2007년에는 실제 연기가 아니었음에도 '진짜 눈물을 흘렸으며 모욕감을 느꼈고 브란도와 베르톨루치에게 반쯤 강간당한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당시 19세였고 그 장면 때문에 이후 경력과 삶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이 증언은 이후 논란의 핵심 근거로 반복 인용된다.

20111건
  1. 마리아 슈나이더, 58세로 사망

    마리아 슈나이더는 2011년 2월 3일 파리에서 암 투병 끝에 58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말년까지 '라스트 탱고 인 파리'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시선에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알려져 있다. 부고 보도들은 그의 대표작이 곧 상처였다는 점을 짚었다. 슈나이더가 사망한 뒤 감독의 2013년 발언이 재조명될 때 그는 직접 반론할 수 없었다.

20131건
  1. 베르톨루치, 파리 시네마테크 대담서 '버터는 촬영 당일 즉흥'이라고 인정

    2013년 2월 프랑스 시네마테크에서 열린 대담에서 베르톨루치는 강간 장면에 쓰인 버터 아이디어가 촬영 당일 아침에 나왔고 슈나이더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슈나이더가 '배우가 아닌 소녀로서' 반응하길 원했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죄책감은 들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 발언은 당시에는 크게 번지지 않았으나 3년 뒤 영상이 재유포되며 파장을 일으켰다.

20162건
  1. 2013년 인터뷰 영상 재확산, 제시카 차스테인·크리스 에반스 등 공개 비판

    2016년 12월 초 2013년 인터뷰 영상이 SNS에서 재확산되며 거센 비판이 일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감독이 공격을 계획했다는 사실에 '구역질이 난다'고 했고, 아바 듀버네이는 '용납할 수 없다', 크리스 에반스는 '역겹다'고 반응했으며 안나 켄드릭은 이제야 진지하게 다뤄지는 점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일부 매체가 슈나이더가 촬영장에서 실제로 강간당했다고 오보를 내면서 사실관계 혼선도 커졌다. 이 논란은 할리우드에서 성폭력 폭로가 확산되기 전 영화 촬영 현장의 동의 문제를 부각시킨 계기로 평가된다.

  2. 베르톨루치 성명: '터무니없는 오해', 강간은 연출이었고 버터만 즉흥

    2016년 12월 5일 베르톨루치는 이탈리아어 성명을 내 논란이 '터무니없는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슈나이더가 대본에 묘사된 폭력 장면을 모두 알고 있었고 새로 더해진 것은 버터 아이디어뿐이며 그것이 슈나이더를 불쾌하게 했다는 것을 오랜 뒤에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면은 실제 강간이 아니라 연출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해명에도 불구하고 동의 없이 상황을 바꾼 연출 방식에 대한 비판은 이어졌다.

20181건
  1. 베르톨루치 별세, 영화의 촬영 윤리는 이후에도 재평가 대상으로 남아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는 2018년 11월 26일 로마에서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부고들은 '마지막 황제'로 오스카를 받은 거장의 업적과 함께 '라스트 탱고 인 파리' 논란도 함께 언급했다. 이 사건은 예술적 효과를 이유로 배우의 동의 없이 연출을 바꾸는 방식이 정당한지에 대한 영화계의 논의를 촉발했다. 이후 많은 촬영장에서 친밀 장면 코디네이터 제도가 도입되는 등 관행 변화의 배경 중 하나로 거론된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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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영화 '라스트 탱고 인 파리' 강간 장면 논란: 마리아 슈나이더 증언과 베르톨루치 발언 파문, 어떤 사건인가요?
1972년 영화 '라스트 탱고 인 파리'의 강간 장면에서 감독 베르톨루치가 배우 마리아 슈나이더에게 버터 사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2013년 밝힌 인터뷰가 2016년 12월 다시 퍼지며, 할리우드 배우들의 비판과 감독의 해명으로 이어진 촬영 윤리 논란이다.
영화 '라스트 탱고 인 파리' 강간 장면 논란: 마리아 슈나이더 증언과 베르톨루치 발언 파문, 언제 일어났나요?
1972-10-14부터 2018-11-2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영화 '라스트 탱고 인 파리' 강간 장면 논란: 마리아 슈나이더 증언과 베르톨루치 발언 파문,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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