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순으로 읽는 사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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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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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2021년 10월 25일 오전 KT의 유·무선 인터넷이 전국적으로 약 89분간 마비된 사고로, 부산 국사 라우터 교체 중 명령어 누락에 따른 라우팅 오류가 전국으로 번지며 소상공인·증권·배달 등에 피해를 낳고 보상 논란으로 이어진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2009년 7월 7일부터 사흘간 청와대·국회·국방부 등 주요 기관과 포털·은행 홈페이지를 좀비PC 봇넷으로 마비시키고 일부 PC의 하드디스크까지 파괴한 대규모 분산서비스거부(DDoS) 사이버 공격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2000년 정주영 명예회장의 후계 구도를 놓고 장남 정몽구와 4남 정몽헌이 그룹 경영권을 다툰 '왕자의 난' 사건으로, 기습 인사와 회장직 박탈이 오간 끝에 범현대가가 여러 그룹으로 쪼개지고 정몽헌의 비극적 죽음으로 이어진 과정을 정리한 문서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 다단계 업체를 차려 건강용품 고수익을 미끼로 약 3만명에게서 4조원대를 챙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유사수신 사기 사건으로, 주범 조희팔의 중국 밀항과 사망 미스터리까지 이어진 과정을 정리한 문서다.

2003년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2012년 하나금융에 되팔며 4조원대 차익을 남기고 떠난 '먹튀' 논란과, 헐값매각·주가조작 의혹,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제투자분쟁(ISDS)까지 이어진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내세운 퓨리에버 코인이 허위공시와 시세조종으로 6100여 명에게서 약 210억원을 가로채고 정부 인사에 대한 코인 뇌물 정황까지 드러나 대표 등이 구속·기소된 암호화폐 사기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2021년 4월 빗썸에 상장한 아로와나 토큰이 상장 30분 만에 1000배 넘게 폭등하면서 시세조작과 상장 특혜, 백서 교체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검찰 수사로까지 번진 암호화폐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2018년 서울 숙명여고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문·이과에서 나란히 전교 1등을 차지하며 아버지가 시험지와 정답을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입시비리 사건이다. 학교 내신의 공정성을 흔들며 교육계에 큰 파장을 낳았고, 5년여의 재판 끝에 관련자들의 유죄가 확정됐다.

2017년 9월 서울 240번 시내버스에서 아이만 내리고 문을 닫은 채 출발해 어머니가 항의했다는 글이 퍼지며 버스기사가 온라인 집단 비난을 받았으나, CCTV 조사 결과 사실이 왜곡됐음이 드러난 대표적 인터넷 마녀사냥 사건이다. 확인 없는 여론재판의 위험성을 일깨운 사례로 꼽힌다.

2005년 초 광고모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작성된 연예인 사생활·루머 정리 문건 이른바 '연예인 X파일'이 인터넷에 유출돼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사건이다. 조작성 루머로 다수 연예인의 명예를 훼손했고, 사생활 침해와 온라인 유언비어 확산 문제를 사회적 쟁점으로 만들었다.

2007년 예일대 미술사 박사 학위를 위조해 동국대 교수와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에 오른 신정아씨의 학력위조가 드러난 사건이다. 청와대 실세 변양균 정책실장과의 관계와 성곡미술관 공금 횡령까지 얽히며 권력형 스캔들로 비화했고, 사회 전반에 학력·간판 검증 열풍을 불러왔다.

세계 최초 환자맞춤형 배아줄기세포 수립을 발표해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던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사이언스 논문이 2005년 데이터 조작으로 드러난 대한민국 최대의 과학 사기 사태다. 난자 불법 채취와 연구비 횡령까지 겹치며 국가적 충격을 안겼고, 연구윤리와 언론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했다.

2022년 게임물관리위원회에 검열 강화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이 세력 다툼에 이용되면서 한국 게임 검열이 급격히 심화된 사태다. 블루 아카이브 등급 재분류와 스팀 성인게임 무더기 차단을 계기로 이용자들이 사전심의 폐지 국민동의청원과 헌법소원에 대거 참여하며 게임위 개혁 요구가 폭발했다.

2023년 11월 넥슨 메이플스토리 홍보 애니메이션에서 이른바 '집게손' 손 모양이 남성혐오 표현으로 의심된다는 의혹이 제기돼,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와 넥슨이 급히 대응에 나선 사태다. 여성 애니메이터가 지목돼 신상털이와 사이버불링을 당했으나 실제 콘티 작성자는 40대 남성으로 드러났다.

2023년 인디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서비스하는 프로젝트문에서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과거 SNS 발언을 문제 삼은 남성 이용자들의 항의와 트럭 시위, 별점 테러가 벌어지고 회사가 계약 종료를 발표하면서 사상검증·부당해고 논란으로 번진 사태다. 게임업계 '페미 검증' 논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대 게임 포털 한게임의 고스톱·포커 등 웹보드게임이 불법 환전상을 통한 현금 도박으로 변질됐다는 논란이 이어진 사태다. 사이버머니가 실제 돈으로 환전되며 도박 중독과 재산 피해를 낳았고, 자회사 직원이 환전상과 결탁한 사실까지 적발되면서 2013년 정부의 강력한 웹보드게임 규제로 이어졌다.

2006년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중국 등지의 작업장이 타인의 주민등록번호 수십만 건을 도용해 대량으로 게임 계정을 생성한 사실이 드러난 대규모 명의도용 사태다. 피해 신고가 폭증하며 온라인 주민번호 수집·이용 관행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촉발했다.

2021년 9월 아프리카TV BJ 랄랄이 한 중학생이 부모 명의 계정으로 후원한 140만 원 상당의 별풍선 환불을 처음엔 거부하면서 불거진 논란. '제대로 배워야 한다'는 발언이 알려지며 미성년자의 고액 후원과 환불 책임을 둘러싼 사회적 갑론을박이 일었고, 랄랄은 결국 중학생 가족을 직접 찾아가 전액을 돌려주며 사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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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킥킥이가 공범과 함께 8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사건. 인터넷 방송인의 금전 사기가 형사처벌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그는 항소심에서 채무 변제와 반성을 인정받아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뒤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구독자 100만 명을 거느리며 '참교육'과 기부 등 선행 콘텐츠로 인기를 끌던 유튜버 유정호가 온라인 도박에 빠져 구독자와 지인들에게 100억 원대 사기를 친 사건. 그는 재력을 과시하며 사업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챘고, 두 갈래 재판에서 2022년 징역 5년, 2023년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으며 '선행 유튜버'의 이미지가 완전히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