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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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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댐 그랜드에티오피아르네상스댐(GERD)을 완공·가동하자 나일강 수자원을 놓고 이집트·수단이 유엔 안보리에 제소하며 국제분쟁으로 번진 사건이다.

2025년 폴란드 대선 후보 카롤 나브로츠키가 박물관 관사 무단 사용, 고령자 명의 아파트 편취 의혹, 매춘알선 의혹에 잇달아 휩싸이면서도 당선돼 대통령이 된 뒤에도 검찰 수사가 이어지는 사건이다.

포르투갈 루이스 몬테네그루 총리의 가족 컨설팅사 '스피눔비바'가 카지노 기업 등에서 총리 취임 후에도 자문료를 받아온 사실이 드러나 스스로 요청한 신임투표가 부결되고 조기총선으로 이어진 정치 스캔들이다.

포드가 2026년 6월 변속기 주차장치(파킹 폴) 결함으로 정차 중 차량이 저절로 밀려날 수 있다며 F-150·익스플로러·익스페디션 등 74만1195대를 리콜했고, 영구 수리는 2027년으로 미뤄졌다.

미국 리키조이社가 볼펜형 롤러볼이 분리돼 질식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어린이용 액상캔디 '사워크러시' 230만여 개를 2026년 9월 전량 리콜했다.

2025년 여름 외국인 디지털 노마드 유입에 따른 급격한 임대료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멕시코시티 로마·콘데사 지역에서 폭력 사태로 번졌고, 시 정부는 임대료 상한제 등 젠트리피케이션 대응책을 추진했다.

2025년 여름 밀라노 검찰이 올림픽선수촌을 포함한 도시개발 인허가 특혜 비리 의혹으로 주세페 사라 시장 등 74명을 수사하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부패 스캔들 속에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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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짐바브웨 카리바호에서 정원의 두 배 가까운 승객을 태운 국영 여객선 '음부야 네한다'가 강풍 속에 전복돼 90명 넘게 숨진, 짐바브웨 교통 역사상 최악의 참사다.

2026년 1월 태국 나콘랏차시마 시키오 구간 고속철도 공사장에서 크레인 지지대가 주행 중이던 여객열차 위로 떨어져 3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참사로, 시공사의 반복된 안전수칙 위반이 드러났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참여해 '실패할 수 없는' 헤지펀드로 불리던 LTCM이 1998년 러시아 국채 디폴트 여파로 단 몇 달 만에 46억 달러의 손실을 내며 붕괴 직전까지 몰리자, 뉴욕연방준비은행 주도로 월가 14개 은행이 36억 달러를 투입해 긴급 구제한 금융위기 사건이다.

미국 뷰티 유튜버 재클린 힐이 자신의 브랜드에서 출시한 립스틱에서 곰팡이와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소비자 폭로가 잇따르며 초기 부인·뒤늦은 사과로 신뢰를 잃고 브랜드가 결국 문을 닫은 사건이다.

2002년 타이코 인터내셔널 CEO 데니스 코즐로스키가 세금 회피 의혹으로 전격 사퇴한 뒤 회사 자금 약 6억 달러를 무단 보너스·호화 생활에 유용한 사실이 드러나 두 차례 재판 끝에 횡령·증권사기 혐의로 유죄판결과 최장 25년형을 받은 2000년대 초 대표적 기업 부패 사건이다.

2015년 월풀이 인수한 핫포인트·인디싯 브랜드 건조기 약 530만대에서 보풀이 발열체에 닿아 불이 나는 결함이 드러났음에도 전면 리콜 대신 미온적 '수리' 조치로 대응하다 대형 화재를 반복시켜, 4년 만인 2019년에야 정식 리콜 명령을 받은 영국 최대 규모 가전 안전 스캔들이다.

2013년 1월 일본항공·전일본공수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서 잇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연기 사고가 발생하자 미 연방항공청이 전 세계 최초로 787 전 기종의 운항을 정지시켰고, 보잉이 배터리 설계를 전면 개선한 뒤에야 3개월 만에 운항이 재개된 사건이다.

2013년 12월 튀르키예에서 각료 아들들과 국영 할크방크 간부가 이란 제재를 우회한 '가스-금' 뇌물 스캔들로 체포되며 에르도안 정권을 뒤흔든 부패 사건이 터졌고, 이는 이후 미국 사법당국의 할크방크 기소로까지 10년 넘게 이어졌다.

2022년 9월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 단속 중 도덕경찰에 연행된 뒤 의문사하면서 이란 전역에서 '여성, 삶, 자유' 구호 아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고, 정부의 유혈 진압과 시위자 처형, 이후 유엔 조사로까지 이어진 사건이다.

네덜란드 뷰티 유튜버 니키튜토리얼스가 트랜스젠더임을 폭로하겠다는 익명 협박을 받자 스스로 먼저 공개하며 맞선 뒤 신원 미상범 수사와 자택 강도 사건까지 이어진 일련의 사건이다.

1993년 영화 '더 크로우' 촬영 중 소품총에서 발사된 총알 파편에 배우 브랜든 리가 맞아 숨지면서 할리우드 소품 무기 안전관리 부실 문제가 처음으로 크게 공론화된 사건이다.

1982년 영화 '트와일라잇 존'을 찍던 중 헬리콥터가 추락해 배우 빅 모로우와 아역 배우 2명이 숨진 뒤 감독 존 랜디스 등이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나 전원 무죄로 끝난 사건이다.

가수 FKA 트윅스가 전 연인이자 배우 샤이아 라보프를 성폭행·정서적 학대 혐의로 고소한 뒤 5년 만에 비공개 합의했지만 이후 합의서 비밀유지조항을 둘러싼 새 소송으로 다시 번진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