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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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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미국 스트리머 아이쇼스피드가 2025년 9월 텍사스 오스틴 거리 생방송 중 인기 휴머노이드 로봇 '라이즈봇'을 폭행해 완전히 파손시켰고, 로봇 개발사는 같은 해 12월 그를 상대로 100만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12월 중국 최대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둥위후이의 방송 멘트가 대필됐다는 의혹으로 모회사 신둥팡이 자회사 CEO를 전격 해임했고, 갈등 봉합에도 불구하고 둥위후이는 2024년 7월 끝내 독립해 완전히 결별했다.

2023년 10월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 북부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됐고, 어머니는 곧 구조됐으나 아버지는 좌파 게릴라 ELN에 12일간 억류됐다가 국제사회 중재로 석방됐다.

2024년 2월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 켈빈 킵툼이 세계기록 인준 닷새 만에 케냐 엘도레트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 사고로 코치와 함께 숨졌으며, 경찰 조사에서 과속 정황이 확인되고 대통령이 참석한 국장급 장례가 치러졌다.

2023년 12월 러시아 인플루언서 나스탸 이블레예바가 연 '거의 나체' 드레스코드 파티에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한 사실이 전쟁 중 사치 논란으로 번지며 크렘린 주도로 참석자들이 줄줄이 캔슬됐고, 이블레예바는 세무조사와 벌금형을 거쳐 친정부 행보로 이미지 재건을 시도했다.

영국 OnlyFans 인플루언서 보니 블루가 2025년 '12시간 1057명' 스턴트와 대학가 '바로 성인' 마케팅으로 전국적 논란을 일으키고 채널4 다큐멘터리 방영으로 파문이 커진 끝에, 같은 해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콘텐츠 촬영 도중 경찰에 체포됐다.

2017년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가 청소년 자살률 급증과 연관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넷플릭스는 2019년 문제의 자살 장면을 삭제했지만 이후 유족의 소송이 제기돼 2022년 법원에서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기각됐다.

넷플릭스 리얼리티 데이팅쇼 '러브 이즈 블라인드' 출연자들이 2022년부터 성폭행·허위감금·임금체불 등을 이유로 제작사와 넷플릭스를 잇달아 제소하면서, 화려한 로맨스쇼 이면의 열악한 촬영 환경과 출연자 처우 문제가 계속해서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국 인기 배우 자오루쓰가 2024년 12월 건강 이상으로 응급 이송된 뒤 소속사로부터 수년간 정신적·신체적 학대와 재정적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소속사와의 진실공방이 이어져 중국 연예계 불공정 계약 관행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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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아카데미상 2회 수상 배우 진 해크먼과 아내 벳시 애러캐와가 뉴멕시코 산타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의심스러운 죽음' 논란이 일었으나, 부검 결과 아내가 먼저 한타바이러스로 숨지고 중증 알츠하이머를 앓던 해크먼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일주일가량 방치돼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재벌 쯔엉미란 반틴팟 회장이 2012~2022년 사이공상업은행(SCB)을 사실상 지배하며 125억달러를 편취한 혐의로 2022년 10월 체포된 뒤 2024년 4월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채권 사기 관련 2차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추가된 뒤 항소심에서도 사형이 유지됐다.

2023년 10월 한 졸업생이 SNS로 피해 증언을 모으며 재점화된 프랑스 가톨릭 사립학교 '노트르담 드 베타람' 아동학대 의혹은 이듬해 200건 넘는 고소로 번졌고,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가 교육부 장관 재임 시절 방치 의혹을 받으며 의회 조사까지 이어졌다.

2025년 8월 인도네시아산 냉동새우 컨테이너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7이 검출돼 FDA가 수입경보를 발령하고 월마트가 '그레이트 밸류' 브랜드 새우 제품을 리콜했으며, 이후 여러 유통업체로 리콜이 확산돼 그해 12월까지 이어졌다.

2024년 12월 1일 기니 은제레코레 경기장에서 군부 지도자 기념 축구대회 결승전 도중 심판 판정에 항의한 투석과 최루탄 진압이 겹치며 압사 참사가 발생해 정부는 56명 사망으로 집계했으나, 인권단체 조사에서는 최대 140명 사망으로 추산돼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2025년 3월 16일 북마케도니아 코차니의 무허가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실내 폭죽 불티가 천장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해 62명이 숨지고 200명 가까이 다쳤으며, 안전규정을 무시한 인허가 비리 의혹으로 전직 장관·시장 등 34명이 기소됐다.

2026년 3월 말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을 강타한 100년 만의 대홍수로 마하치칼라 아파트가 붕괴되고 최소 7명이 숨졌으며, 세르게이 멜리코프 수장의 부실 대응 논란이 이어지다 결국 푸틴 대통령이 그를 경질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2026년 3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케냐 전역의 폭우와 돌발홍수로 1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나이로비 슬럼가의 배수 인프라 부재가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 속에 정부의 다가올 엘니뇨 대비태세를 둘러싼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다.

16년 만에 정권을 잡은 페테르 마자르 정부가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스파이 의혹으로 추방하면서, 오르반 전 총리 시절 8년간 단 한 명도 추방하지 않았던 헝가리의 친러시아 외교 기조가 극적으로 전환됐다.

스웨덴이 자국 내 유대계·이스라엘계 인사를 겨냥한 위협 활동을 이유로 이란대사관 직원을 추방하자 이란이 하루 만에 스웨덴 외교관에게 48시간 내 출국을 명령하며 맞불을 놓아, 유럽 전역으로 번지는 이란 외교 마찰의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인도네시아 부패척결위원회(KPK)가 실미 카림 이민·교정부 차관을 외국인 체류허가 처리 과정의 조직적 갈취 혐의로 구속하고 프라보워 대통령이 즉시 그를 해임하면서, 수년간 이어진 이민청 내부 부패 구조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