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순으로 읽는 사건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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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고, 마무리됐는지. 흩어진 조각을 시간 순서로 이어 붙여 한눈에 읽을 수 있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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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건의 사건

2018년 8월 21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4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9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고. 스프링클러 등 방재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

2018년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24)이 홀로 석탄운송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다 끼여 숨진 산업재해.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사회에 각인시키며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김용균법')의 계기가 됐다.

2016년 9월 한미약품이 제넨텍과의 1조원대 기술수출 호재를 장 마감 후 공시한 뒤, 다음날 개장 직후 베링거인겔하임과의 8500억원 계약 해지라는 악재를 공시하면서 벌어진 늑장공시·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사건. 주가가 하루 18% 넘게 폭락해 개인투자자 피해가 컸고, 대법원은 회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했다.

2021년 11월 상장한 카카오페이의 경영진 8명이 한 달여 만에 스톡옵션 주식 44만 주를 팔아 878억 원의 차익을 챙기며 촉발된 '먹튀' 논란. 주가가 급락하며 개인투자자 피해가 커졌고, 류영준 대표의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이 철회되는 등 경영진 사퇴 사태로 번졌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이 2009~2012년 차명계좌 157개를 동원해 통정·가장매매로 주가를 조종한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2025년 대법원에서 관련자 9명 전원 유죄가 확정됐고, 김건희 여사의 계좌 연루 의혹이 별도 재판으로 이어지며 정치적 파장이 계속됐다.

2022년 12월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이 의붓아버지가 7세 의붓딸의 신체를 접촉하는 장면을 방송해 아동 성적 학대 논란이 일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 '주의'를 의결하고 의붓아버지가 아동학대 혐의로 송치된 사건.

MBN 트로트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황영웅이 2016년 폭행 전과와 학교폭력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여 2023년 3월 결승을 앞두고 자진 하차하며 프로그램이 파행을 겪은 사건. 사전 녹화분 통편집 등 편성 혼선을 남겼다.

2018년 공포영화 '곤지암'이 실존했던 곤지암 폐정신병원을 소재로 삼자 건물 소유주가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제작사·배급사를 상대로 상영금지 가처분을 냈으나 법원이 기각한 사건. 창작 표현의 자유와 실존 장소·재산권이 충돌한 대표 사례로 남았다.

조남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2018년 정유미 캐스팅 단계부터 개봉 전후까지 별점테러와 악플, 온라인 성별 갈등에 휩싸인 콘텐츠 논란 사건. 개봉 전부터 작품성보다 성별 대결이 부각되며 사이버 불링과 영화화 반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자 기자회견까지 열어 전면 부인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시인하고 구속된 사건.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박유천은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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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걸그룹 티아라 멤버 화영의 갑작스러운 퇴출과 다른 멤버들의 트위터 글을 계기로 '멤버 간 왕따' 의혹이 불거진 사건. 진실을 둘러싼 상반된 증언이 2017년, 2024년까지 반복 제기되며 K팝 역사상 대표적 왕따·내부갈등 논란으로 남았다.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남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에서 시작해 성접대·성매매 알선, 마약, 경찰 유착 의혹으로 번진 대형 스캔들. 승리는 성매매알선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2011년 7월 27일 기록적 집중호우로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도심 재난. 래미안 아파트와 형촌마을 등이 토사에 매몰됐고, 천재냐 인재냐 논란과 원인 조사, 서초구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로 이어졌다.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 흥해읍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 1978년 계기관측 이래 역대 2위 규모이자 재산·인명 피해로는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사상 초유의 수능 연기와 대규모 이재민을 낳았고 2019년 정부조사연구단이 인근 지열발전소가 촉발한 '촉발지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인터넷 방송인 김모 씨(30대)가 수면제 성분 약물을 복용해 의식을 잃은 여성을 성폭행하면서 그 장면을 200여 명이 시청하는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한 사건이다. 2024년 9월 구속 송치되었으며, 시청자 200명 중 아무도 신고하지 않아 방관 논란도 불러일으켰다. 1심 징역 8년, 2심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아프리카TV BJ 아영(변아영)이 2023년 6월 캄보디아에서 의문의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무면허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병원을 방문한 후 이틀 만에 붉은 돗자리에 싸인 채 유기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성폭행 정황과 살인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캄보디아 당국의 더딘 수사로 2025년 현재까지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TV의 거액 후원자로 유명한 BJ 수트(서현민)가 피해자 120여 명으로부터 110억 원 이상을 가상자산 투자 명목으로 편취하고, 법인 자금으로 별풍선을 구매한 횡령, 액상대마 구매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1심 징역 15년, 2심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인터넷 방송 관련 대형 사기 사건이다.

아프리카TV 인기 BJ 물범(강비범)이 2019년 12월 31일 새벽 음주 상태로 마세라티를 운전하다 서울 서초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즉사시킨 사건이다. 같은 해 BJ 대상 수상자가 교통사고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밝혀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으며, 1심 금고 10개월 실형 후 2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되었다.

수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아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가 아동 보람이에게 임신 연기 강요·인형 다리 자동차 절단·전기 모기채 협박 등 자극적 상황을 반복 연출하게 했다는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2017년 9월 세이브더칠드런이 경찰에 고발했고, 2018년 6월 서울가정법원이 부모에게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 보호처분을 선고했다. 2019년 부모의 강남 95억원 빌딩 매입 보도로 전국적 공분이 재점화됐다.

유튜버 양팡(양은지)이 2019년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갇힌 강아지를 구조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나, 이듬해 자작극(사전 연출) 의혹이 불거졌다. 2020년 8월 BJ 참PD의 폭로로 미공개 협찬 광고(뒷광고) 사실이 드러나 라이브 방송으로 사과하고 채널 영상 전부를 삭제한 뒤 약 6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