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드뱅크 발트 자금세탁 스캔들, CEO 해임·40억 크로나 벌금과 전 CEO 사기 재판 뒤집기
2019-02-20 — 2026-04-21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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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 2월 스웨덴 SVT 탐사보도가 스웨드뱅크 발트 지점의 의심 거래를 폭로하자 주가가 급락했고 CEO 해임과 이사회 의장 사임으로 번졌다. 2020년 스웨덴 금융감독청이 40억 크로나 벌금을 부과했고, 전 CEO 비르기테 보네센은 중대 사기로 1심 무죄, 2심 유죄, 2026년 대법원 무죄로 판결이 엇갈렸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19-02-20 ~ 2026-04-21
SVT 탐사보도, 스웨드뱅크·단스케 발트 지점 의심 거래 폭로
2019년 2월 20일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탐사 프로그램 '업프드락 그란스닝'은 스웨드뱅크가 발트 3국 자회사를 통해 의심스러운 대규모 자금 이동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2007년부터 2015년 사이 스웨드뱅크와 단스케방크의 발트 지점 계좌 간에 최소 400억 스웨덴 크로나(약 33억 파운드)가 오갔다고 주장했다. 실체 없는 회사, 실소유주 불명 법인, 이른바 '골키퍼'로 불리는 명의 대여자가 연루된 고객 약 50곳의 거래를 은행이 걸러냈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이 보도 이후 스웨드뱅크 주가는 급락해 이후 몇 주간 약 40% 가까이 하락했다. 이 보도는 앞서 불거진 단스케방크 에스토니아 지점 스캔들과 맞물려 북유럽 은행의 발트 사업 관리 문제로 주목받았다.
스웨드뱅크, CEO 비르기테 보네센 해임
스웨드뱅크 이사회는 2019년 3월 28일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비르기테 보네센 CEO를 해임했다. 은행이 자금세탁 의혹과 관련해 주주와 시장에 부정확하거나 불충분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투자자 비판이 거세진 결과였다. 보네센의 퇴직금 지급도 취소됐다. 이 사태는 앞서 단스케방크의 에스토니아 지점 스캔들을 겪던 북유럽 금융권에서 또 하나의 대형 자금세탁 스캔들로 번졌다. 스웨드뱅크 주가는 보도 이후 이미 크게 하락한 상태였다.
라르스 이데르마르크 이사회 의장 사임
스웨드뱅크의 라르스 이데르마르크 이사회 의장은 2019년 4월 5일 CEO 해임 일주일 만에 사임했다. 그는 겸직하던 임업 그룹 쇠드라의 CEO직과 언론의 관심이 양립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임 당일 주가는 146.5크로나였고 스캔들 이후 약 3분의 1의 가치를 잃은 상태였다. 스웨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감독당국이 조사를 진행 중이었으며 지명위원회는 새 의장 선임과 이사회 강화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진 상당수도 교체됐다.
미국 당국, 스웨드뱅크 대러 제재 위반 가능성 조사 보도
2019년 11월 20일 미국 당국이 스웨드뱅크 발트 지부가 러시아 제재를 위반하는 거래를 허용했는지 조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사 대상에는 러시아 무기 제조사 칼라시니코프 콘체른과 미국 플로리다 소재 칼라시니코프 USA 사이의 거래가 포함됐고, 주주들의 대여금 약 1,000만 크로나(약 100만 달러)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4년 크림반도 합병에 따른 미국 제재 이후의 거래였다. 옌스 헨릭손 CEO는 아직 제재 위반의 징후는 찾지 못했으며 새 정보를 내부 조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사 소식은 스웨드뱅크가 직면한 규제 위험이 스웨덴 국내를 넘어선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스웨덴 금융감독청, 사상 최대 40억 크로나 벌금·경고 부과
스웨덴 금융감독청(FI)은 2020년 3월 19일 스웨드뱅크에 경고와 40억 스웨덴 크로나(약 3억8천만 달러) 행정 과징금을 부과했다. FI는 발트 3국 자회사의 자금세탁 위험 관리에 심각하고 체계적인 결함이 있었다고 밝혔다. 내부와 외부 보고서가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은행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고, 여러 차례 감독당국에 정보를 숨긴 점도 특히 심각하게 판단했다. 이 과징금은 2015년 노르디아에 부과된 5천만 크로나를 크게 넘어서는 스웨덴 금융당국 역대 최고액이었다. 이 처분은 스웨덴 당국이 발트 자회사의 관리 부실을 공식 제재한 결과였다.
전 CEO 보네센 중대 사기 혐의 1심 무죄
스톡홀름 지방법원은 2023년 1월 25일 보네센 전 CEO에 대한 모든 혐의를 무죄로 판결했다. 검찰은 그가 2018년 스웨덴 언론 인터뷰에서 에스토니아 지점의 자금세탁 방지 체계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오도했다며 중대 사기 등으로 기소한 바 있었다. 1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재판은 상장사 경영진이 언론에 한 발언을 형사 책임으로 물을 수 있는지가 쟁점이었다. 검찰은 판결에 항소했다.
스베아 항소법원, 보네센 중대 사기 유죄·징역 1년 3개월
스웨덴 스베아 항소법원은 2024년 9월 10일 보네센에게 중대 사기(gross swindling)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하며 1심 무죄를 뒤집었다. 재판부는 그녀가 2018년 언론에 한 발언이 스웨드뱅크의 자금세탁 방지 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잘못된 인상을 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오도성 발언이 은행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스웨덴 금융 시스템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시장조작과 불법 내부정보 공개 혐의는 기각됐다. 판결은 상장사 공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웨덴 대법원, 보네센 전면 무죄 판결
스웨덴 대법원은 2026년 4월 21일 보네센 전 CEO의 중대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2024년 항소심의 유죄 판결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그녀의 2018년 언론 발언이 기자 질문에 대한 응답이었고 표현의 자유로 보호된다고 판단했다. 판사들은 인터뷰를 은행의 재무적 평가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수단으로 삼으려 했다는 목적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1심 무죄, 2심 유죄에 이어 최종 무죄로 7년에 걸친 형사 절차가 마무리됐다. 스웨드뱅크 스캔들의 형사 절차는 이 판결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스웨드뱅크 발트 자금세탁 스캔들, CEO 해임·40억 크로나 벌금과 전 CEO 사기 재판 뒤집기, 어떤 사건인가요?
- 2019년 2월 스웨덴 SVT 탐사보도가 스웨드뱅크 발트 지점의 의심 거래를 폭로하자 주가가 급락했고 CEO 해임과 이사회 의장 사임으로 번졌다. 2020년 스웨덴 금융감독청이 40억 크로나 벌금을 부과했고, 전 CEO 비르기테 보네센은 중대 사기로 1심 무죄, 2심 유죄, 2026년 대법원 무죄로 판결이 엇갈렸다.
- 스웨드뱅크 발트 자금세탁 스캔들, CEO 해임·40억 크로나 벌금과 전 CEO 사기 재판 뒤집기, 언제 일어났나요?
- 2019-02-20부터 2026-04-21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스웨드뱅크 발트 자금세탁 스캔들, CEO 해임·40억 크로나 벌금과 전 CEO 사기 재판 뒤집기,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4-21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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