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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 소치올림픽 소변 샘플 바꿔치기와 국제대회 출전 금지

2014-12 — 2020-12-17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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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체육부와 보안국(FSB)이 반도핑 실험실과 짜고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이 로드첸코프 증언과 WADA 맥라렌 보고서로 드러나, 러시아가 올림픽 등에서 국가 자격을 박탈당한 국제 스포츠 최대 도핑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14-12 ~ 2020-12-17

20141건
  1. ARD 다큐멘터리, 러시아 육상계 조직적 도핑 폭로

    2014년 12월 독일 공영방송 ARD가 러시아 육상계의 조직적 도핑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부 고발자의 증언과 은밀 촬영을 통해 선수들이 약물을 쓰고 검사를 피하는 실태를 보여 주었다. 이 방송은 세계반도핑기구 WADA가 독립 조사위원회를 꾸리는 직접적 계기가 되었다. 당시만 해도 사건은 육상 종목과 러시아 육상연맹의 문제로 비쳤다. 이후 조사가 확대되면서 체육부와 보안기관이 관여한 국가 차원의 시스템이었다는 사실이 차례로 드러났다.

20151건
  1. WADA 독립위원회(파운드 보고서), 러시아 육상 출전 정지 권고

    2015년 11월 9일 딕 파운드가 이끄는 WADA 독립위원회는 335쪽 분량의 보고서를 내고 러시아 반도핑기구 RUSADA가 체육부의 부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직원들이 선수 뇌물을 받고 검사 결과를 덮었으며 선수에게 검사 일정을 미리 알려 주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러시아 정부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승인 없이 이런 규모의 활동이 가능했다고 보는 것은 '극도로 순진한 생각'이라고 적었다. 위원회는 러시아 육상연맹의 자격 정지를 국제육상연맹에 권고했고 800m 올림픽 챔피언 마리야 사비노바 등 5명에 대한 영구 제명을 요구했다. 러시아 체육부는 보고서에 놀라지 않았다고 반응했다.

20164건
  1. 로드첸코프, 뉴욕타임스에 소치 도핑 프로그램 폭로

    2016년 5월 소치올림픽 당시 모스크바 반도핑 연구소장이던 그리고리 로드첸코프가 미국으로 망명해 뉴욕타임스 인터뷰로 국가 도핑 시스템을 공개했다. 그는 세 가지 금지 약물을 술과 섞어 만든 칵테일을 수십 명의 선수에게 제공했다고 증언했다. 밤사이 연구소 벽에 뚫린 작은 구멍을 통해 선수의 소변 샘플을 깨끗한 것으로 바꿔치기했다는 구체적 수법도 밝혔다. 그는 연방보안국 FSB가 은폐 작업에 관여했다고도 주장했다. 이 폭로가 WADA의 본격적인 독립 조사를 촉발했다.

  2. WADA 맥라렌 1차 보고서, 러시아 체육부·FSB의 샘플 조작 확인

    2016년 7월 18일 WADA가 의뢰한 리처드 맥라렌 캐나다 교수의 1차 보고서가 공개됐다. 보고서는 러시아 체육부가 FSB, 모스크바와 소치 실험실의 적극적 참여 아래 선수 분석 결과 조작과 샘플 바꿔치기를 지휘하고 감독했다고 결론지었다. 소치 실험실은 독특한 샘플 교체 방식을 운영해 러시아 선수들이 2014년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소치에서 러시아는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총 33개 메달로 종합 1위를 차지했는데, 메달리스트 15명의 샘플 병이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WADA는 IOC에 러시아 선수 전원의 리우 올림픽 출전 금지를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3. IOC, 러시아 전면 출전 금지 대신 종목별 판단에 위임

    2016년 7월 24일 IOC는 맥라렌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선수단 전체를 리우 올림픽에서 배제하지 않고 각 국제연맹이 개별 선수의 출전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결과적으로 약 270여 명의 러시아 선수가 리우 출전을 허가받았고 100명이 넘는 선수가 도핑 연루로 제외됐다. 이 결정에 WADA와 각국 반도핑기구, 선수들이 강하게 반발해 IOC가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일었다. 반면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는 8월 7일 러시아 선수단 전체를 리우 패럴림픽에서 퇴출했다. 두 기구의 상반된 판단은 국제 스포츠계의 대응 불일치를 드러냈다.

  4. 맥라렌 2차 보고서, 1000명 넘는 선수 연루 확인

    2016년 12월 9일 맥라렌 2차 보고서는 러시아가 국제 스포츠를 전례 없는 규모로 속였다고 결론지었다. 이 보고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여러 종목에서 1천 명이 넘는 러시아 선수가 국가 지원 도핑 프로그램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하계와 동계 올림픽 종목, 패럴림픽 종목이 모두 포함됐다. 보고서는 양성 검사 결과를 은폐하는 '사라지는 양성 방법론' 등의 세부 구조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이후 IOC의 자체 조사와 제재의 토대가 되었다.

20171건
  1. IOC, 러시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무트코 올림픽 퇴출 처분

    2017년 12월 5일 IOC는 '반도핑 규정의 체계적 조작'을 이유로 러시아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금지했다. 단 검사를 통과한 일부 선수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중립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게 했다. 당시 체육장관으로 행정적 책임을 물어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부총리에게 올림픽 영구 참여 금지 처분을 내렸으나, 이 처분은 2019년 7월 CAS에서 IOC의 제재 권한 밖이라는 이유로 취소됐다. 알렉산드르 주코프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IOC 위원 자격이 정지됐다. 국가 단위 도핑 책임을 물어 올림픽 참가 자체를 막은 매우 이례적인 조치였다.

20191건
  1. WADA, 모스크바 실험실 데이터 조작으로 러시아에 4년 출전 금지

    2019년 12월 9일 WADA 집행위원회는 스위스 로잔에서 러시아에 4년간 국제 스포츠 행사 출전 금지를 결정했다. 사유는 2019년 1월 WADA 조사관에게 넘긴 모스크바 실험실 데이터가 조작됐다는 것이었다. 양성 판정 수백 건이 삭제됐고 원자료와 PDF 파일이 지워졌으며 일부 삭제는 데이터 제출 직전인 2018년 12월에서 2019년 1월 사이에 이뤄졌다. 또한 로드첸코프가 허위 항목을 심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려는 조작 메시지가 데이터베이스에 삽입된 정황이 확인됐다. 이 결정으로 러시아는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 자격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

20201건
  1. 스포츠중재재판소(CAS), 러시아 출전 금지 4년에서 2년으로 감경

    2020년 12월 17일 스포츠중재재판소 CAS는 WADA의 4년 제재를 2년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러시아 선수는 2022년 12월 16일까지 국가 명칭, 국기, 국가 없이 대회에 나가야 했다. 재판부는 이 감경이 RUSADA와 러시아 당국의 행위를 인정하는 것으로 읽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비례성과 함께 문화적 변화를 이끌고 차세대 선수의 깨끗한 국제 경기 참여를 독려할 필요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반도핑 단체들은 깨끗한 선수에게는 큰 타격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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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러시아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 소치올림픽 소변 샘플 바꿔치기와 국제대회 출전 금지, 어떤 사건인가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체육부와 보안국(FSB)이 반도핑 실험실과 짜고 소변 샘플을 바꿔치기했다는 사실이 로드첸코프 증언과 WADA 맥라렌 보고서로 드러나, 러시아가 올림픽 등에서 국가 자격을 박탈당한 국제 스포츠 최대 도핑 사건이다.
러시아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 소치올림픽 소변 샘플 바꿔치기와 국제대회 출전 금지, 언제 일어났나요?
2014-12부터 2020-12-17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러시아 국가 주도 도핑 스캔들, 소치올림픽 소변 샘플 바꿔치기와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0-12-17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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