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푸즈 멜라민 오염 펫푸드 6천만 개 리콜과 중국산 밀글루텐 스캔들
2007-03-16 — 2009-06-1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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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7년 3월 16일 캐나다 메뉴푸즈가 신장 질환으로 반려동물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6천만 개 넘는 습식 사료를 리콜했다. 미 FDA는 중국산 밀글루텐에서 산업용 화학물질 멜라민을 확인했고, 수입업체 켐뉴트라와 중국 업체 경영진은 2008년 기소됐으며 켐뉴트라 업주 부부는 2009년 유죄를 인정했다.
2. 전개 과정[편집]
11개 기록 · 2006-11-06 ~ 2009-06-16
오염 밀글루텐 미국 수입과 메뉴푸즈 사용 시작
2006년 11월 6일 중국 쉬저우안잉생물기술개발회사가 만든 밀글루텐이 라스베이거스의 켐뉴트라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됐다. 같은 달 캐나다 업체 메뉴푸즈는 이 원료를 캔자스와 뉴저지 공장의 제품에 쓰기 시작했다. 나중에 드러난 바로는 단백질 함량을 높여 보이게 하려고 멜라민이 섞여 있었다. 켐뉴트라는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이런 밀글루텐을 13차례에 걸쳐 들여왔고 이를 펫푸드 제조사에 공급했다. 메뉴푸즈는 이 제품을 아이암스, 뉴트로, 유카누바와 대형 유통업체 자체 상표 등 100개에 가까운 브랜드의 사료를 위탁 생산하던 업체였다.
첫 병든 반려동물 민원 접수와 사료 시험 사망
메뉴푸즈는 2007년 2월 20일 처음으로 반려동물이 아프다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2월 27일에는 분기별 기호성 시험을 시작했고, 3월 2일 시험 대상 동물이 숨지면서 회사가 문제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후 알려진 바로는 시험에서 일부 제품을 먹은 동물 여섯 마리 중 한 마리까지 죽었다. 회사는 3월 중순 코넬대와 뉴욕주 식품검사소에 시료를 보냈으나 원인 물질을 곧바로 특정하지 못했다. 2월 26~27일 회사 재무책임자가 자기 지분의 절반가량을 팔았다는 사실도 뒤에 드러나 논란이 됐다.
메뉴푸즈, 북미 전역 6천만 개 리콜
메뉴푸즈는 3월 16일 2006년 12월 3일부터 2007년 3월 6일 사이 두 공장에서 생산한 개와 고양이용 파우치·캔 사료를 북미 전역에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100여 개 브랜드의 6천만 개 안팎으로, 시판 펫푸드의 약 1%에 불과했지만 미국 역사상 최대급 리콜 중 하나였다. 미 FDA는 시험에서 동물 여섯 마리 중 한 마리까지 숨졌고 초기 민원 사례 가운데 일곱 마리가 죽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에서도 로블로 등 소매 체인의 자체 상표가 리콜 대상이었다. 3월 21일 회사는 밀글루텐이 원인이며 신부전이 나타난다고 확인했다.
FDA, 중국산 밀글루텐에서 멜라민 확인
3월 23일 뉴욕주 식품검사소는 처음에 살서제 성분 아미노프테린을 검출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증상이 이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3월 30일 FDA는 중국에서 수입한 밀글루텐에서 산업용 화학물질 멜라민이 나왔다고 발표하고 해당 중국 업체의 밀글루텐 수입을 금지했다. 같은 날 늦게 힐스 펫 뉴트리션, 델 몬테, 네슬레 퓨리나 등이 여러 습식·건식 사료를 추가 리콜했다. FDA는 오염이 건식 사료에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시점부터 사태는 일회성 제조 사고가 아니라 수입 원료 안전의 문제로 확대됐다.
켐뉴트라, 쉬저우안잉 밀글루텐 전량 리콜
켐뉴트라는 4월 3일 세 곳의 중국 공급업체 중 하나인 쉬저우안잉에서 수입한 밀글루텐 전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배치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1월까지의 18개 번호로 25kg 자루에 담겨 들어왔다. 켐뉴트라는 이 원료를 캔자스시티 창고에서 펫푸드 제조사 세 곳과 유통업체 한 곳에 보냈고 사람이 먹는 식품 공장에는 공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4월 5일 중국 정부는 북미 사태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으나 다음 날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중국은 FDA의 시설 점검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건에서만 반려동물 38마리 사망 의심, 집단소송 사기 혐의 추가
2007년 4월 4일 CNN은 오리건 수의사협회가 오리건에서만 반려동물 38마리의 죽음이 리콜 사태와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66건은 사망에 이르지 않은 사례였다. FDA는 메뉴푸즈가 보고한 사망을 14마리로 집계했고 회사는 고양이 15마리와 개 1마리, 총 16마리라고 밝혔다. 원고 200명은 집단소송에 사기 혐의를 추가하며 회사가 일찍이 12월부터 제품이 오염됐음을 알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4월 10일 메뉴푸즈는 온타리오 공장 제품으로 리콜 범위를 넓혔다. 4월 11일 FDA는 소비자 민원이 1만 5천 건을 넘었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반려동물 피해 규모는 공식 집계되지 않았다.
미 상원 청문회와 FDA의 시판 중 오염 사료 시인
4월 12일 리처드 더빈 상원의원이 이끄는 상원 세출위 농업·FDA 소위가 '현재의 사료 리콜 점검' 청문회를 열었다. FDA 국장 스티븐 선들로프는 '시장에서 절대다수는 거둬들였다고 믿는다'면서도, FDA가 약 400개 매장을 점검한 결과 일부 오염 의심 사료가 여전히 진열대에 남아 있었다고 인정했다. 메뉴푸즈는 청문회에 직접 출석하지 않았고 업계 단체인 펫푸드인스티튜트의 듀언 에크다알 회장이 제품이 안전하다고 주장했다. 더빈 의원은 메뉴푸즈가 시험 동물이 사료를 거부하는 것을 알고도 FDA에 늦게 보고한 이유를 추궁했다. 이번 사태로 최소 16마리의 반려동물이 숨졌고 미국 사료 공급량의 약 1%가 영향을 받았으며, 공급망 투명성과 FDA의 감독 권한 부족이 도마에 올랐다.
오염 사료 부산물이 돼지·닭 사료로 유입
FDA와 미 농무부는 4월 30일 오염된 밀글루텐으로 만든 펫푸드 부산물이 인디애나의 일부 농장에서 닭 사료로 쓰였다는 사실을 공동으로 밝혔다. 앞서 여러 주의 돼지 농장에서도 오염 사료가 쓰인 사실이 확인된 상태였다. 당국은 오염이 희석돼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해당 닭고기에 대한 리콜은 하지 않았다. 조사가 계속되면 더 많은 농장이 확인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이로써 반려동물 사료 사고가 인간 식품 사슬에 접근했다는 우려가 커졌다.
FDA·USDA, 멜라민 오염 육류 인체 위험은 매우 낮다고 평가
5월 7일 FDA와 농무부는 5개 연방기관 과학자들이 위험 평가를 수행한 결과 오염 사료를 먹은 돼지와 닭고기를 사람이 먹을 때의 위험은 매우 낮다고 발표했다.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로 하루치 고형 식품 전체가 동물에서 관찰된 수준으로 오염됐다고 가정해도 노출량이 안전 용량의 약 2,500분의 1에 불과했다. 평가에는 FDA, 질병통제예방센터, 환경보호청 등이 참여했다. 당국은 일부 돼지와 닭을 가공용으로 풀었고, 별도로 동물 건강 위험에 대한 평가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평가는 사태를 진정시켰지만 수입 식품 원료의 검사 사각지대 문제는 그대로 남았다.
캔자스 대배심, 중국 업체 2곳과 켐뉴트라 기소
2008년 2월 6일 캔자스 연방 대배심은 쉬저우안잉생물기술개발회사, 쑤저우 섬유·실크·경공업품 수출입 회사, 켐뉴트라와 켐뉴트라 소유주 샐리 퀸 밀러·스티븐 밀러 부부를 기소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2006년 11월부터 2007년 2월까지 800여 미터톤의 오염 밀글루텐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됐다. 중국 측은 검사를 피하려 상품을 허위 표기했고, 멜라민은 계약상 단백질 기준을 맞춰 보이려고 첨가된 것이라고 검찰은 주장했다. 켐뉴트라는 제품을 받아 펫푸드 제조사에 팔았다. 켐뉴트라와 밀러 부부에게는 불량 식품과 오표시 식품 반입 각 13건과 통신 사기 한 건이 적용됐다.
켐뉴트라와 밀러 부부, 불량·오표시 식품 판매 유죄 인정
2009년 6월 16일 켐뉴트라와 소유주 샐리·스티븐 밀러 부부는 연방법원에서 불량 식품 판매와 오표시 식품 판매 혐의를 각각 한 건씩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은 이들이 2006년 11월부터 최소 13회에 걸쳐 중국에서 800톤 이상의 오염 밀글루텐을 수입했고 송장 총액이 85만 달러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서부 미주리 연방검찰은 이 행위로 전국의 펫푸드 리콜이 일어났고 수천 마리의 반려동물이 병들거나 죽었다고 밝혔다. 형량과 벌금은 이후 선고 청문회에서 정해질 예정이었다. 이 사건은 수입 원료에 의존하는 식품 공급망의 허술한 검사 체계를 드러낸 사례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메뉴푸즈 멜라민 오염 펫푸드 6천만 개 리콜과 중국산 밀글루텐 스캔들, 어떤 사건인가요?
- 2007년 3월 16일 캐나다 메뉴푸즈가 신장 질환으로 반려동물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6천만 개 넘는 습식 사료를 리콜했다. 미 FDA는 중국산 밀글루텐에서 산업용 화학물질 멜라민을 확인했고, 수입업체 켐뉴트라와 중국 업체 경영진은 2008년 기소됐으며 켐뉴트라 업주 부부는 2009년 유죄를 인정했다.
- 메뉴푸즈 멜라민 오염 펫푸드 6천만 개 리콜과 중국산 밀글루텐 스캔들, 언제 일어났나요?
- 2007-03-16부터 2009-06-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메뉴푸즈 멜라민 오염 펫푸드 6천만 개 리콜과 중국산 밀글루텐 스캔들,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09-06-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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