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카타르게이트 매수 스캔들
2022-12-09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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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12월 벨기에 수사당국이 카타르·모로코가 유럽의회 의원과 보좌진에 금품을 건네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는 혐의로 현금 약 150만 유로를 압수하고 카일리 부의장 등을 체포한 부패 스캔들로, 2026년까지 수사와 면책특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2. 전개 과정[편집]
10개 기록 · 2022-12-09 ~ 2026-02-23
벨기에 경찰 브뤼셀 대규모 압수수색, 현금 150만 유로 압수
2022년 12월 9일 벨기에 연방검찰은 브뤼셀 일대에서 약 20곳을 압수수색해 카타르와 모로코가 유럽의회 의원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수사한다고 밝혔다. 전 이탈리아 의원 피에르 안토니오 판체리는 체포됐고 자택에서 약 60만 유로가 발견됐다. 그리스 출신 유럽의회 부의장 에바 카일리의 브뤼셀 아파트에서는 약 15만 유로가, 그의 아버지가 든 가방에서는 약 75만 유로가 나왔다. 압수된 현금은 총 약 150만 유로로 보도됐으며 카일리의 파트너 프란체스코 조르지 등도 체포됐다. 카일리는 부의장직에서 배제되고 사회민주 계열 정당 그룹에서도 제명돼 유럽의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패 스캔들로 불렸다.
판체리, 감형 조건으로 수사 협조 합의
2023년 1월 중순 판체리는 벨기에 당국과 이른바 참회 협약을 맺고 수사에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그는 징역형과 벌금, 약 100만 유로로 추산되는 부당이득 몰수를 받되 형량은 제한되는 대가를 얻었다. 사법 소식통은 징역 5년 중 4년이 집행유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진술은 카타르와 모로코가 '파이트 임푸니티' 같은 비영리단체를 통해 현금을 전달했다는 구도의 핵심 근거가 됐다. 다만 진술의 신빙성과 제3자 증거 확보 여부는 이후 변호인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
벨기에 의원 타라벨라 체포, 14만 유로 수수 의혹
판체리와 조르지의 진술은 벨기에 출신 유럽의회 의원 마르크 타라벨라가 약 14만 유로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이어졌다. 2023년 2월 10일 벨기에 당국은 면책특권이 해제된 타라벨라를 체포해 구금했고 그는 약 3개월 구금됐다. 타라벨라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선물은 받았어도 금품은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의원 안드레아 코촐리노에 대한 의혹도 같은 진술에서 제기돼 수사 범위가 사회민주 진영 전반으로 확대됐다. 마리 아레나 등 일부 인사는 현금이 발견됐음에도 기소되지 않아 수사 형평성 논란도 생겼다.
카일리, 약 4개월 구금 끝에 전자팔찌 착용 가택연금 전환
2023년 4월 12일 벨기에 법원은 카일리를 교도소에서 풀어주고 전자발찌를 채운 채 가택연금하는 조건을 허가했다. 그는 2022년 12월 체포 이후 약 4개월을 구금돼 있었다. 카일리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며 돈의 출처를 몰랐고 자신의 지문이 현금에서 발견되지 않았다고 변호인을 통해 주장했다. 카타르와 모로코 정부도 뇌물 제공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가택연금 전환은 수사가 증거 확보 단계에서 법적 다툼 단계로 넘어간 것을 보여줬다.
카일리 가택연금·전자발찌 해제
2023년 5월 26일 벨기에 사법당국은 카일리의 전자발찌를 제거하고 가택연금을 풀었다. 이에 따라 그는 의정 활동 차원의 EU 역내 이동이 가능해졌지만 법원 허가 없이 벨기에를 떠날 수는 없었다. 그는 수사 대상으로 남았고 변호인은 현금에서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주도자는 판체리라고 주장했다. 이 시점까지 압수된 현금은 최소 150만 유로로 알려졌다. 석방 조치는 무죄 확정이 아니라 구속 조건 완화였기 때문에 면책특권 침해 여부와 수사 적법성 논쟁은 계속됐다.
코촐리노 의원 기소
2023년 6월 21일 벨기에 수사판사는 이탈리아 출신 유럽의회 의원 안드레아 코촐리노를 이 사건으로 정식 기소했다. 코촐리노는 판체리와 오래 활동한 같은 이탈리아 중도좌파 정치인으로 모로코 관련 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의회는 면책특권 해제 절차를 거쳐 수사에 협조하도록 했다. 이 기소로 타라벨라에 이어 현직 의원 두 명이 형사 절차에 올랐다. 수사는 카타르뿐 아니라 모로코와 모리타니까지 연루된 다국적 영향력 공작 의혹으로 확대됐다.
수사 1년, 기소는 있으나 증거 공백 논란
2023년 12월 사건 발생 1년을 맞아 벨기에 언론은 수사가 많은 기소와 구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투명한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판체리는 협조자 신분으로 풀려났고 조르지는 약 두 달 만에 석방됐으며 카일리는 4개월 구금 후 풀려났다. 협조 증인의 진술에 의존한 수사 구조 때문에 신빙성 문제가 제기됐고, 마리 아레나의 아들 주소에서 약 30만 유로가 발견됐음에도 기소되지 않은 점이 형평성 논란을 낳았다. 유럽의회는 로비 투명성과 외국 영향력 방지를 위한 윤리 규정 개혁 논의를 이어갔다.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었다.
벨기에 검찰, 모레티·구알미니 의원 면책특권 해제 요청
2025년 3월 벨기에 연방검찰은 이탈리아 민주당 소속 알레산드라 모레티와 엘리자베타 구알미니 두 유럽의회 의원의 면책특권을 해제해 달라고 유럽의회에 요청했다. 요청서는 로베르타 메솔라 의장이 3월 10일 본회의에서 공지하고 법사위원회로 회부하는 절차를 밟았다. 두 의원은 언론을 통해 요청 사실을 알았다며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히고 자발적으로 정당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수사 개시 2년 반이 지난 시점에도 새로운 의원이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면책 해제 절차는 무죄추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의회는 설명했다.
유럽의회, 모레티 면책 해제·구알미니 면책 유지 표결
2025년 12월 3일 법사위원회가 모레티의 면책 해제를 가결한 데 이어 12월 16일 본회의는 모레티 면책 해제안을 찬성 497, 반대 139, 기권 15로 통과시켰다. 반면 구알미니에 대해서는 면책 해제안이 반대 382, 찬성 254, 기권 19로 부결돼 면책이 유지됐다. 모레티는 판체리와의 근접성과 2020년 2월 카타르 방문 및 월드컵 경기장 시찰 일정 때문에 법적 지위가 더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벨기에 당국은 모레티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당 지도부는 그의 결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벨기에 항소법원, 수사 중단 청구 기각
2026년 2월 23일 벨기에 항소법원은 수사 절차를 중단해야 한다는 피의자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카타르게이트 수사를 계속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수사 과정에서 유럽의회 의원들의 면책특권이 침해되지 않았고 사법 편향의 객관적 주관적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사건은 월드컵 기간이던 2022년 말 시작돼 3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카일리를 비롯한 피의자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한다. 카타르 정부도 관여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 결정으로 재판 회부 여부를 가르는 기소 단계 절차가 이어질 전망이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유럽의회 카타르게이트 매수 스캔들, 어떤 사건인가요?
- 2022년 12월 벨기에 수사당국이 카타르·모로코가 유럽의회 의원과 보좌진에 금품을 건네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는 혐의로 현금 약 150만 유로를 압수하고 카일리 부의장 등을 체포한 부패 스캔들로, 2026년까지 수사와 면책특권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 유럽의회 카타르게이트 매수 스캔들, 언제 일어났나요?
- 2022-12-09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유럽의회 카타르게이트 매수 스캔들,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2-2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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