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디오구 조타·동생 안드레 실바 스페인 고속도로 사고 사망
2025-07-03 — 2025-0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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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5년 7월 3일 새벽 스페인 사모라주 A-52 고속도로에서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실바가 탄 람보르기니가 추월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해 전소하면서 두 형제가 모두 숨진 사고와, 과속 여부를 둘러싼 스페인 경찰 수사 및 리버풀의 영구결번 추모 과정을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10개 기록 · 2025-07-03 00:30 ~ 2025-08
A-52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전복·화재
현지 시각 2025년 7월 3일 새벽, 스페인 사모라주 세르나디야 인근 A-52 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한 대가 앞서 가던 차량을 추월하던 중 도로를 벗어나 전복됐다. 차량은 충돌 직후 곧바로 불길에 휩싸였고, 화재는 도로 옆 비탈로 옮겨붙을 만큼 격렬했다. 스페인 국가경찰 소속 과르디아 시빌은 현장에 출동해 탑승자 두 명이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비행 대신 육로와 배편으로 영국에 돌아가기 위해 스페인을 횡단하던 중이었다. 조타는 폐 수술을 받은 직후여서 의료진 권고에 따라 비행기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신원 공개…리버풀·포르투갈 축구계 충격
경찰이 신원 확인을 마치면서 사망자가 리버풀 소속 공격수 디오구 조타(28)와 동생 안드레 실바(25)로 확인됐다. 조타는 2020년 울버햄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와 FA컵·리그컵을 모두 들어 올린 핵심 공격 자원이었고, 동생 안드레 실바 역시 포르투갈 2부 페나피엘에서 뛰는 현역 프로 선수였다. 형제가 같은 사고로 한꺼번에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포르투갈과 잉글랜드 축구계는 물론 유럽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리버풀 구단은 공식 성명을 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와 대표팀 동료들도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냈다.
사고 11일 전 결혼식 사실 알려지며 비극 부각
조타가 사고 불과 11일 전인 2025년 6월 22일 오랜 연인 루트 카르도주와 포르투갈에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함께 알려지며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조타는 결혼식 직후 "영원히 함께"라는 문구와 함께 웨딩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고, 이 게시물은 사고 직후 전 세계에서 추모 댓글이 쏟아지는 공간이 됐다. 부부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었으며, 막내는 돌이 채 되지 않은 상태였다. 동생 안드레 실바 역시 형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과 장례가 불과 2주 사이에 이어지면서 사고의 비극성이 한층 크게 다뤄졌다.
스페인 경찰 1차 브리핑…타이어 파열 추정
과르디아 시빌은 사고 다음 날 1차 브리핑을 통해 차량이 추월 차로로 진입하던 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통제력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면에 남은 타이어 자국과 잔해 분포를 토대로 충돌 지점과 이탈 경로를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구간은 제한속도가 시속 120㎞인 편도 2차로 고속도로였으며, 노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경찰은 차량이 완전히 전소돼 블랙박스 등 전자 기록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과학수사팀은 최종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 주가 걸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고향 곤도마르에서 밤샘 추모와 조문 행렬
형제의 고향인 포르투갈 북부 곤도마르의 성당에서 밤샘 추모 미사가 열렸고, 이른 새벽부터 주민과 팬 수천 명이 줄을 서 조문했다. 성당 앞에는 리버풀 유니폼과 포르투갈 대표팀 스카프, 꽃다발이 쌓였고 지역 축구클럽 곤도마르SC는 조기를 게양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국가적 애도를 표하며 주요 공공기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유럽축구연맹은 같은 기간 진행 중이던 유로 여자대회 경기 전 묵념을 진행했다.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 앞에도 대규모 추모 공간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곤도마르 장례식 엄수…리버풀·대표팀 동료 총출동
2025년 7월 6일 곤도마르 성당에서 조타와 안드레 실바 형제의 장례 미사가 엄수됐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과 버질 반 다이크, 앤드루 로버트슨 등 선수단 주요 구성원이 대거 포르투갈로 이동해 장례식에 참석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네베스, 주앙 펠릭스 등이 자리를 지켰고, 후벵 네베스는 운구를 직접 맡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언론 노출을 우려해 불참했지만 유족에게 개인적으로 조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교적 조용하고 짧게 치러졌다.
경찰 2차 발표 "운전자는 조타…과속 가능성"
과르디아 시빌은 2차 발표에서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 디오구 조타 본인이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경찰은 노면 분석 결과 차량이 제한속도를 넘겨 주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면서도, 최종 결론은 감정 보고서 완료 이후로 미뤘다. 이 발표로 초기에 제기됐던 제3자 운전설이나 차량 결함 단독 원인설은 힘을 잃었다. 다만 타이어 파열이 과속 때문인지, 노면 결함 때문인지는 여전히 규명 대상으로 남았다. 경찰은 형사 책임을 물을 생존 피의자가 없어 수사가 사고 원인 규명에 국한된다고 설명했다.
"시속 120㎞ 훨씬 넘었다" 과속 정황 구체화
스페인 경찰과 사고 분석 전문가들은 차량이 해당 구간 제한속도인 시속 120㎞를 현저히 초과한 상태로 주행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도로에 남은 제동·미끄럼 자국의 길이와 차량이 튕겨 나간 거리가 고속 주행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해당 A-52 구간의 노면 상태와 배수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현지 언론과 운전자 단체에서 제기되며 도로 관리 책임 논란으로 번졌다. 스페인 교통당국은 해당 구간의 사고 이력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버풀, 등번호 20번 영구결번 결정
리버풀은 2025년 7월 12일 디오구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전 연령대 팀에 걸쳐 영구결번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조타는 2020년 리버풀 합류 후 공식전 182경기에 출전해 65골을 기록했고,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구단은 1군뿐 아니라 아카데미와 여자팀까지 20번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며 이례적인 예우를 갖췄다. 발표는 조타의 생일에 맞춰 이뤄져 상징성을 더했다. 팬들은 안필드 콥 스탠드에서 20번 걸개와 추모곡으로 화답했다.
추모 동상 건립 추진과 미공개로 남은 최종 보고서
리버풀 구단은 안필드 인근에 조타를 기리는 추모 동상을 세우는 방안을 유족과 협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팬들이 남긴 대규모 추모 물품을 보존·기록하는 작업도 병행했으며, 수익 일부를 유족과 자선기금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스페인 경찰의 최종 사고 보고서와 부검 소견은 유족 보호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타이어 파열과 과속 중 어느 쪽이 결정적 원인이었는지는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사고 구간의 노면 개선 요구는 스페인 도로 안전 논의의 소재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리버풀 디오구 조타·동생 안드레 실바 스페인 고속도로 사고 사망, 어떤 사건인가요?
- 2025년 7월 3일 새벽 스페인 사모라주 A-52 고속도로에서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와 동생 안드레 실바가 탄 람보르기니가 추월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해 전소하면서 두 형제가 모두 숨진 사고와, 과속 여부를 둘러싼 스페인 경찰 수사 및 리버풀의 영구결번 추모 과정을 정리한 문서다.
- 리버풀 디오구 조타·동생 안드레 실바 스페인 고속도로 사고 사망,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7-03부터 2025-0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리버풀 디오구 조타·동생 안드레 실바 스페인 고속도로 사고 사망,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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