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백신 면제 논란과 호주 강제추방 사태
2021-12-30 — 2022-11-1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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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노바크 조코비치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상태로 호주오픈 출전을 강행하려다 비자가 두 차례 취소되고 결국 강제추방되며 국제적 파문을 일으킨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1-12-30 ~ 2022-11-16
테니스오스트레일리아, 조코비치에 백신 면제 승인
12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노바크 조코비치는 이를 근거로 호주오픈 주최 측인 테니스오스트레일리아에 백신 접종 면제를 신청했다. 테니스오스트레일리아 수석의료책임자는 12월 30일 그에게 “최근 코로나19에서 회복했다”는 사유로 백신 면제를 승인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세계 랭킹 1위 선수가 백신 미접종 상태로 호주에 입국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결정이었다. 그러나 이 결정은 곧바로 호주 국경 통제 정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지적을 받으며 큰 논란의 씨앗이 됐다.
조코비치 SNS에 도착 예고, 국내 여론 폭발
1월 4일 조코비치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면제 승인을 받아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출국한다고 알리자 호주 국내 여론이 즉각 들끓었다. 당시 호주는 엄격한 봉쇄와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으로 국민들이 큰 희생을 치른 상황이었기에, 세계 최고 선수가 특혜를 받는 듯한 모습에 강한 반발이 일었다. 의료 전문가와 정치인들은 일제히 “특혜 면제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테니스오스트레일리아가 이미 11월에 미접종 확진 회복자는 입국이 불허된다는 통보를 받았었다고 밝혀 면제 결정 자체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멜버른 공항서 비자 1차 취소, 이민자 수용시설 억류
1월 5일 멜버른 툴러마린 공항에 도착한 조코비치는 국경 당국의 서류 심사 과정에서 8시간 가까이 억류된 끝에 1월 6일 비자가 취소됐다. 호주 국경수비대는 그의 면제 사유가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조코비치는 곧바로 멜버른의 한 이민자 수용시설로 이송돼 나흘간 머물러야 했다. 세계 1위 선수가 호텔 형태의 구금시설에 갇힌 이례적 장면은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연방순회법원, 절차 하자 이유로 비자 복원 판결
조코비치 측 법률대리인은 비자 취소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앤서니 켈리 연방순회법원 판사는 1월 10일 국경 당국이 심사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해 비자를 복원하라고 명령했다. 이 판결로 조코비치는 일단 억류에서 풀려나 훈련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민부 장관은 여전히 개인 재량으로 비자를 다시 취소할 권한을 갖고 있어 사태는 완전히 종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민장관, '공익' 사유로 비자 2차 취소
1월 14일 알렉스 호크 이민장관은 개인 재량권을 발동해 조코비치의 비자를 두 번째로 취소했다. 취소 근거는 그가 백신 미접종의 '롤모델'이 돼 반백신 정서를 부추길 수 있다는 공익적 우려였다. 아울러 조코비치가 호주 입국 신고서에 최근 2주간 다른 나라를 여행한 사실을 허위로 기재했고, 세르비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다음 날 공개 행사와 인터뷰에 참석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을 더욱 키웠다. 그는 다시 이민자 수용시설로 이송돼 추방 절차를 밟게 됐다.
연방법원 3인 재판부, 추방 결정 최종 유지
조코비치 측의 마지막 항소를 심리한 연방법원 판사 3인은 1월 16일 이민장관의 비자 취소 결정을 만장일치로 유지한다고 판결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호주오픈 출전 기회를 완전히 잃었고, 곧바로 국외로 추방됐다. 통상 이런 추방 명령에는 3년간 호주 재입국 금지 조치가 뒤따른다. 이 사건은 스포츠 스타의 개인적 선택과 공중보건 정책, 사법적 판단이 정면으로 충돌한 대표적 사례로 각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정권 교체 후 3년 입국금지 조치 철회
그해 5월 총선으로 집권한 노동당 정부의 앤드루 자일스 이민장관은 11월 16일 조코비치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공식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이듬해 2023년 호주오픈 출전이 가능해졌다. 조코비치는 이후 자신이 겪은 억류와 추방 경험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밝히면서도 대회 복귀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2023년 호주오픈에서 실제로 우승을 차지하며 논란 속에서도 코트로의 복귀를 완성했고, 이 사건은 백신 정책과 스포츠 스타의 특권을 둘러싼 논쟁의 상징적 사례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조코비치 백신 면제 논란과 호주 강제추방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 2022년 노바크 조코비치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상태로 호주오픈 출전을 강행하려다 비자가 두 차례 취소되고 결국 강제추방되며 국제적 파문을 일으킨 사건.
- 조코비치 백신 면제 논란과 호주 강제추방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 2021-12-30부터 2022-11-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조코비치 백신 면제 논란과 호주 강제추방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2-11-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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