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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코인종결

BTC-e 운영자 알렉산드르 빈닉 체포와 4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자금세탁 사건

2017-07-25 — 2025-02-12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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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7년 7월 그리스에서 러시아인 알렉산드르 빈닉이 체포되고 거래소 BTC-e가 폐쇄된 뒤, 미국이 40억 달러 규모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하고 프랑스·러시아와 송환 경쟁이 벌어졌으며, 프랑스 징역 5년과 미국 유죄 인정을 거쳐 2025년 2월 미국인 교사와의 맞교환으로 러시아에 돌아간 가상자산 범죄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10개 기록 · 2017-07-25 ~ 2025-02-12

20173건
  1. 빈닉 그리스 체포, BTC-e 사이트 중단

    2017년 7월 25일 러시아 국적의 알렉산드르 빈닉이 미국 수사당국의 요청으로 그리스 북부 해변 마을에서 체포됐다. 거의 같은 시점에 BTC-e 사이트가 접속 불능이 됐고 직원 체포와 서버 압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TC-e는 2011년 문을 연 가상자산 거래소로 한때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미국은 BTC-e가 해킹, 랜섬웨어, 마약 거래 등 범죄 수익의 세탁 통로로 쓰였다고 의심했다. 거래소 이용자들은 계좌 속 자산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면서 큰 혼란을 겪었다.

  2. 미 법무부, 빈닉과 BTC-e를 21개 소 기소

    2017년 7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대배심은 빈닉과 BTC-e를 자금세탁과 자금세탁 공모, 불법 금융 거래 등 21개 혐의로 기소했다. 미 당국은 BTC-e가 40억 달러 이상의 범죄 자금을 세탁하는 데 쓰였다고 주장했다. 기소장에는 2014년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에서 도난당한 비트코인 일부가 BTC-e를 거쳐 세탁됐다는 의혹이 포함됐다. 이 사건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에게 자금세탁 책임을 직접 묻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후 사건은 미국, 프랑스, 러시아가 송환을 놓고 다투는 국제 사건으로 커졌다.

  3. 미 재무부 FinCEN, BTC-e에 1억 1천만 달러·빈닉에 1천 2백만 달러 벌금

    미국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는 2017년 7월 BTC-e에 1억 1,000만 달러 이상, 빈닉 개인에게 1,200만 달러의 민사 제재금을 부과했다. FinCEN은 BTC-e가 송금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고객 확인과 의심 거래 보고 의무를 어겼다고 밝혔다. 이용자 정보로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만 수집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 마운트곡스 해킹 도난분과 연관된 30만 비트코인 이상, 크립토로커와 로키 같은 랜섬웨어 대금도 BTC-e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 조치는 미 재무부가 해외 소재 송금업자에 내린 첫 집행 사례였다.

20182건
  1. 그리스 법원, 프랑스 송환 승인 이후 미국·러시아·프랑스 3국 송환 경쟁

    2018년 7월 그리스 테살로니키 법원은 빈닉의 프랑스 송환을 승인했다. 프랑스는 그가 랜섬웨어 피해와 관련된 사기 혐의를 받는다고 주장했고, 러시아도 별도의 송환 요청서를 냈다. 같은 해 9월 그리스 대법원이 러시아 송환을 승인하는 취지의 판단을 내려 판결이 엇갈렸고 최종 결정권은 법무장관에게 넘어갔다. 빈닉은 같은 해 11월 그리스 구금에 항의하며 몇 달간 단식 투쟁을 벌였다. 사건은 사이버 범죄 용의자를 둘러싼 국가 간 정치적 줄다리기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2. 그리스 대법원, 프랑스 송환 최종 확정

    2018년 12월 그리스 대법원은 테살로니키 1심 법원의 결정을 유지해 빈닉을 프랑스로 송환하라고 판단했다. 이로써 몇 달 동안 이어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사이의 송환 경쟁에서 일단 프랑스가 우선권을 얻었다. 변호인은 미국이나 프랑스로의 송환 결정을 뒤집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이어갔다. 최종 이송은 1년여 뒤에 이뤄졌다. 이후 송환 절차는 실제 이송까지 1년 넘게 더 걸렸다.

20202건
  1. 빈닉, 프랑스로 송환

    2020년 1월 23일 빈닉은 러시아와 미국의 경쟁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에서 프랑스로 송환됐다. 프랑스 수사당국은 그가 로키 랜섬웨어 피해와 관련된 약 1억 3,500만 유로 규모의 사기 수익을 세탁했다고 의심했다. 러시아 정부는 송환에 항의했고 빈닉의 가족과 지지자들은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에서의 재판 준비가 시작되면서 미국에서의 형사 절차는 잠시 보류 상태가 됐다. 이 송환은 사건의 국제적 성격을 더욱 부각시켰다.

  2. 프랑스 법원, 자금세탁 징역 5년·벌금 10만 유로 선고

    2020년 12월 7일 프랑스 법원은 빈닉에게 자금세탁 혐의로 징역 5년과 벌금 10만 유로를 선고했다. 다만 랜섬웨어를 이용해 약 200명을 속였다는 원래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프랑스 검찰은 그가 로키 랜섬웨어 공격으로 얻은 1억 3,500만 유로를 세탁했다고 주장했다. 로키 공격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88명의 피해자를 낳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개인이 포함됐다. 이 판결로 프랑스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후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20221건
  1. 그리스를 거쳐 미국 송환, 캘리포니아 법원 첫 출석

    2022년 8월 4일 빈닉은 그리스에서 미국으로 송환됐고 이튿날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했다. 그는 2017년 기소된 21개 소 가운데 자금세탁과 무허가 송금업 운영 등의 혐의를 받았다. 미국 검찰은 BTC-e가 고객 확인 절차를 두지 않아 범죄자들의 자금세탁 도구로 악용됐다고 주장했다. 5년 만에 미국 법정에 서면서 사건은 마지막 국면에 들어섰다. 이는 2017년 체포 이후 미국 사법 절차가 본격 재개된 시점이었다.

20241건
  1. 미국 법원에서 자금세탁 공모 혐의 유죄 인정

    2024년 5월 3일 빈닉은 미국 연방법원에서 자금세탁 공모 혐의를 인정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BTC-e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돼 90억 달러 이상을 처리했고 이용자는 100만 명을 넘었다. 빈닉은 최소 1억 2,100만 달러의 범죄 수익 세탁을 가능하게 했다고 인정했으며 최대 20년형이 가능했다. BTC-e에는 자금세탁 방지와 고객 확인 절차가 없었고 고객 정보도 거의 수집하지 않아 범죄 자금을 숨기려는 이들에게 매력적이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이 유죄 인정은 2017년 체포 이후 7년 만의 결론이었다.

20251건
  1. 빈닉, 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과 맞교환으로 석방돼 러시아 귀환

    2025년 2월 12일 빈닉은 미국의 한 교도소에서 풀려나 러시아로 돌아갔다. 미국에서 14년형을 받았던 미국인 교사 마크 포겔을 러시아가 석방한 것과 맞물린 교환이라고 AP 등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포겔은 2021년 모스크바 학교에 부임하려다 처방받은 의료용 대마를 소지한 혐의로 구금됐다. 두 나라는 공식적으로 협상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 맞교환으로 가상자산 범죄 수사가 외교 협상 카드로 쓰였다는 점이 부각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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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BTC-e 운영자 알렉산드르 빈닉 체포와 4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자금세탁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2017년 7월 그리스에서 러시아인 알렉산드르 빈닉이 체포되고 거래소 BTC-e가 폐쇄된 뒤, 미국이 40억 달러 규모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하고 프랑스·러시아와 송환 경쟁이 벌어졌으며, 프랑스 징역 5년과 미국 유죄 인정을 거쳐 2025년 2월 미국인 교사와의 맞교환으로 러시아에 돌아간 가상자산 범죄 사건이다.
BTC-e 운영자 알렉산드르 빈닉 체포와 4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자금세탁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17-07-25부터 2025-02-1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BTC-e 운영자 알렉산드르 빈닉 체포와 4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자금세탁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2-1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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