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네그레이라 케이스' 심판위원회 매수 스캔들
2023-02-15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FC 바르셀로나가 17년간 스페인 심판위원회 전 부위원장 네그레이라 부자 소유 회사에 84억원대 자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라포르타 회장 등이 뇌물 혐의로 기소됐으나 3년 넘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3-02-15 ~ 2026-02-19
카데나 세르, 바르사→네그레이라 84억원대 지급 폭로
2023년 2월 15일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 세르는 FC 바르셀로나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스페인 심판기술위원회(CTA) 전 부위원장 호세 마리아 엔리케스 네그레이라와 그의 아들이 소유한 회사에 약 840만 유로(약 84억원)를 지급한 사실을 폭로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해당 자금이 네그레이라가 심판 판정에 대한 '기술 자문 보고서'를 제공한 대가였다고 해명했지만, 심판위원회 핵심 인사에게 거액이 흘러간 시점이 구단에 유리한 판정 논란이 잦았던 시기와 겹치면서 의혹이 커졌다. 이 보도는 스페인 축구계 전체를 뒤흔든 초대형 스캔들의 시작점이 됐다. 카탈루냐 검찰은 즉각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계약해지 후 폭로하겠다" 협박 편지 공개
폭로 이틀 뒤인 2023년 2월 17일에는 네그레이라가 자신과의 계약이 종료될 경우 바르셀로나의 그간 활동 내역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한 편지가 언론에 공개되며 파장이 커졌다. 이 편지는 지급된 자금이 단순한 자문료가 아니라 구단이 심판위원회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대가성 지급이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스페인 축구계에서는 이 폭로로 인해 과거 수년간 바르셀로나에 유리했던 각종 판정 논란이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카탈루냐 검찰은 편지 공개 이후 수사를 정식 형사수사로 전환했다. 이 사건은 이후 '네그레이라 케이스'라는 이름으로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대 부패 스캔들로 자리매김했다.
바르사·전 회장 2명·네그레이라 부자 나란히 기소
2023년 3월 10일 스페인 검찰은 FC 바르셀로나 구단과 전직 회장 산드로 로셀·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그리고 네그레이라와 그의 아들까지 총 5명을 배임과 부정회계, 부패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이는 각기 다른 재임 기간에 회장직을 수행한 두 명의 전직 회장이 함께 기소됐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 구단 차원의 조직적 문제였다는 의혹에 힘을 실었다. 검찰은 이들이 네그레이라에게 지급된 자금의 실체와 목적을 은폐하기 위해 회계 서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네그레이라가 실제로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소로 스캔들은 개인 비리를 넘어 구단 차원의 형사책임 문제로 확대됐다.
UEFA "가장 심각한 사건 중 하나"…자체 조사 착수
2023년 3월 23일 유럽축구연맹(UEFA)은 바르셀로나의 네그레이라에 대한 자금 지급 의혹과 관련해 자체 조사에 착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렉산더 체페린 UEFA 회장은 이 사건을 두고 "내가 목격한 것 중 가장 심각한 사건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UEFA의 조사는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내 대회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등 UEFA 주관 대회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부정한 이득을 취했는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만약 UEFA 차원의 징계가 내려질 경우 바르셀로나는 유럽대항전 출전 자격 박탈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 발표로 사건은 스페인 국내를 넘어 유럽 축구 전체의 이슈로 확대됐다.
검찰, 전원에게 뇌물수수 혐의 추가
2023년 9월 28일 스페인 검찰은 기존 배임·부정회계 혐의에 더해 바르셀로나 구단과 전직 회장들, 네그레이라 부자 전원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뇌물 혐의가 인정될 경우 단순 회계 부정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이 가능해 사건의 심각성이 한층 커졌다. 검찰은 네그레이라가 심판위원회 내부 정보와 판정 성향을 구단에 유리하게 활용하도록 도왔다는 정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이 추가 기소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뇌물 혐의 추가로 재판 절차는 한층 복잡해지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라포르타 현 회장까지 뇌물 혐의로 기소
2023년 10월 18일 스페인 검찰은 전직 회장들뿐 아니라 현직 조안 라포르타 회장까지 뇌물 및 관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라포르타는 네그레이라에 대한 지급이 대부분 이뤄졌던 로셀·바르토메우 재임기 이후에 취임했지만, 검찰은 그가 회장 취임 후에도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현직 회장에 대한 기소는 구단 운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더욱 컸다. 라포르타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바르셀로나는 심판을 매수한 적이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이 기소로 사건은 바르셀로나의 현 경영진까지 직접 겨냥하는 국면으로 전환됐다.
바르셀로나 법원, "네그레이라는 공무원 아니다" 뇌물 혐의 기각
2024년 5월 24일 바르셀로나 지방법원은 네그레이라가 스페인 법상 공무원 신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검찰이 적용한 뇌물수수 혐의 자체를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사건 전체가 무산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가장 무거운 혐의였던 뇌물죄 적용이 좌절됐다는 점에서 바르셀로나 구단에는 상당한 안도감을 주는 판결이었다. 구단은 즉각 공식 성명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환영하며 자신들의 무고함이 입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임과 부정회계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한 수사와 재판 절차는 계속 진행됐다. 검찰은 이 판단에 불복해 상급심에서 다툴 뜻을 밝혔다.
판사, 수사기간 6개월 추가 연장
2024년 9월 담당 판사 호아킨 아기레는 검찰이 아직 바르셀로나 측이 실제로 경기 결과 조작을 의도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보고 수사 예비단계를 6개월 추가로 연장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사건이 폭로된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여전히 명확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였다. 법조계에서는 스페인 사법 시스템 특성상 이런 복잡한 부패 사건의 경우 수사와 재판이 수년간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검찰은 연장된 기간 동안 추가 증거와 증인 조사를 통해 뇌물성 지급의 의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사건의 장기화가 구단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속한 결론을 촉구했다.
라리가 회장 테바스 "바르사 심판매수 안 했다" 이례적 옹호
2026년 2월 19일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심판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례적으로 바르셀로나를 공개 옹호하는 발언을 내놨다. 그는 이번 스캔들이 실제 판정 조작보다는 구단 회계 관리의 문제에 가깝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내놓아 논란을 빚었다. 라리가 수장의 이런 발언은 3년 넘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사건에 대한 스페인 축구계 내부의 피로감을 반영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하는 사법당국은 여전히 수사를 종결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최종 결론까지는 앞으로도 수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발언에도 불구하고 네그레이라 케이스는 스페인 축구 사상 최대 미제 부패 스캔들로 남아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FC 바르셀로나 '네그레이라 케이스' 심판위원회 매수 스캔들, 어떤 사건인가요?
- FC 바르셀로나가 17년간 스페인 심판위원회 전 부위원장 네그레이라 부자 소유 회사에 84억원대 자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 라포르타 회장 등이 뇌물 혐의로 기소됐으나 3년 넘게 결론이 나지 않고 있는 사건.
- FC 바르셀로나 '네그레이라 케이스' 심판위원회 매수 스캔들, 언제 일어났나요?
- 2023-02-15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FC 바르셀로나 '네그레이라 케이스' 심판위원회 매수 스캔들,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2-19입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