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먹방 인플루언서 바이빙 탈세 벌금 사건
2021 —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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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구독자 4000만명의 중국 먹방 인플루언서 바이빙이 유령 법인을 동원해 3년간 20억원을 탈세했다가 적발돼 탈루액의 2배인 40억원대 벌금을 부과받은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1 ~ 2026-05-08
'더우인의 이민호' 먹방 인플루언서로 급성장
바이빙(32)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14세에 학업을 중단하고 웨이터, 이발소 보조 등을 전전하다 먹방 콘텐츠로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한국 배우 이민호를 닮은 외모 덕에 '더우인의 이민호'로 불리며 팔로워 4000만명을 확보했고, 20초 미만 짧은 광고 한 편에 66만위안(약 1억4300만원), 긴 영상 한 편에 132만위안(약 2억8600만원)을 받을 정도로 몸값이 치솟았다. 이 시기부터 그는 급증한 수익을 관리하기 위해 여러 개의 법인을 설립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훗날 탈세 구조의 토대가 됐다.
충칭 페이퍼컴퍼니 동원해 개인소득을 사업소득으로 위장
바이빙은 직원이 실질적으로 없는 충칭 소재 페이퍼컴퍼니를 포함해 10개 이상의 법인을 소유하며 개인 서비스 소득을 사업 소득으로 둔갑시켰다. 개인이 벌어들인 출연료·광고료를 법인 매출로 처리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소득세율을 적용받는 수법으로, 개인이 직접 부담해야 할 고율의 개인소득세를 조직적으로 회피했다. 이 같은 다중 법인 구조는 세무당국의 소득 추적을 어렵게 만들기 위한 의도적 설계로 지목됐다.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이후 조사에서 이 법인들 다수가 실제 사업활동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했다고 판단했다.
개인 사치품 구입비를 회사 운영비로 허위 처리
바이빙은 개인적으로 구입한 고가 사치품 비용을 회사의 운영비나 업무 경비로 허위 처리해 과세소득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수법도 병행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축소를 넘어 지출 항목 자체를 조작하는 이중의 탈루 구조로, 세무당국이 이후 이를 '허위 비용 처리를 통한 세금 감면'으로 규정했다. 반면 그는 온라인상에서는 호화로운 생활을 지속적으로 과시하며 부를 노출했는데, 이러한 신고 소득과 실제 생활 수준 사이의 뚜렷한 괴리가 훗날 세무당국의 의심을 사는 결정적 단서가 됐다.
신고소득과 생활수준 격차, 세무조사 단초로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바이빙이 세금 신고 시스템에는 소득을 매우 낮게 기재하면서도 SNS상에서는 호화 생활을 과시하는 모순적 행태를 포착해 2024년경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범위는 개인소득세뿐 아니라 부가가치세, 부동산세 등 여러 세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그가 소유한 10여개 법인의 자금 흐름을 전방위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에 대한 세무당국의 감시가 신고소득 대비 생활수준 비교라는 실질적 방식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국가세무총국, 3년간 911만위안(약20억원) 탈루 적발 공개
중국 국가세무총국은 2026년 5월7일(현지시간) 바이빙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개인소득세·부가가치세·부동산세 등 총 911만위안(약19억7400만원)을 탈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국은 그가 소유한 법인들의 회계 자료와 실제 자금 흐름을 대조해 사업소득으로 위장된 개인소득 규모를 구체적으로 산정했다고 밝혔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조직적 탈세 사례를 이례적으로 상세히 공개함으로써 다른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탈루액의 2배인 1891만위안(약40억원) 벌금 부과
국가세무총국은 미납 세금 911만위안에 연체료와 징벌적 과태료를 더해 총 1891만위안(약40억9900만원)을 바이빙에게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탈루액의 약 2배에 달하는 징벌적 수준으로, 중국 당국이 유명인의 조직적 탈세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국은 부과 근거로 개인소득 사업소득 위장, 허위 비용 처리 등 구체적 탈루 수법을 함께 공개해 유사 사례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바이빙 "내 실수 인정"…벌금 전액 완납
바이빙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실수를 인정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공인으로서 법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과된 벌금 1891만위안 전액을 완납했다고 밝혔으며, 이로써 세무당국과의 절차는 일단락됐다. 이번 사건은 팔로워 수천만 명을 거느린 슈퍼 인플루언서라도 조직적 탈세 행위가 소득 대비 생활수준 분석 등 정교한 방식으로 적발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중국 미디어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남겼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중국 먹방 인플루언서 바이빙 탈세 벌금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구독자 4000만명의 중국 먹방 인플루언서 바이빙이 유령 법인을 동원해 3년간 20억원을 탈세했다가 적발돼 탈루액의 2배인 40억원대 벌금을 부과받은 사건.
- 중국 먹방 인플루언서 바이빙 탈세 벌금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1부터 2026-05-0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중국 먹방 인플루언서 바이빙 탈세 벌금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5-0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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