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타머 총리, '맨델슨-엡스타인 스캔들'과 지방선거 참패발 사퇴 사태
2025-09-11 — 2026-07-2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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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피터 맨델슨 주미대사의 엡스타인 연루 스캔들과 5월 지방선거 참패 후폭풍 속 노동당 의원 다수의 사퇴 요구에 밀려 2026년 6월 사임을 발표하고 물러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25-09-11 ~ 2026-07-20
엡스타인 연루 피터 맨델슨 주미대사 전격 해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드러난 피터 맨델슨 주미 영국대사를 전격 해임했다. 해임의 결정적 계기는 맨델슨이 엡스타인이 2008년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직후 그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된 것으로, 맨델슨은 이메일에서 유죄 판결에 분노를 느낀다며 재판을 '영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옹호하는 듯한 표현을 썼다. 스타머 총리는 애초 맨델슨을 워싱턴 주재 대사로 임명하며 그가 엡스타인을 거의 모르는 사이라는 해명을 그대로 신뢰했다고 밝혀, 임명 검증 부실 논란이 함께 불거졌다. 야당과 여당 내 일부 의원들은 애초 임명 절차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며 총리의 책임론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 해임 사태는 이후 스타머 총리의 리더십을 뒤흔드는 정치적 위기의 출발점이 됐다.
런던 경찰, 맨델슨 자택 압수수색
엡스타인 관련 문건이 잇따라 공개되며 파문이 커지자 영국 경찰이 피터 맨델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이는 엡스타인 리스트를 둘러싼 수사가 단순한 정치적 해명 요구를 넘어 형사적 조사 단계로 확대됐음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평가됐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스타머 총리에 대한 임명 책임론이 다시 불붙었고, 야당은 총리가 즉각 사과하고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노동당 내부에서도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일부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사건을 계기로 스타머 총리의 최측근인 비서실장 모건 매크스위니가 임명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등 참모진 개편이 이어졌다.
노동당 내부에서 첫 사퇴 요구 공개 발화
스코틀랜드 노동당 소속 아나스 사르와르가 글래스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키어 스타머 총리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면서, 여당인 노동당 내부에서 처음으로 총리 사퇴론이 공식화됐다. 사르와르는 맨델슨 임명 스캔들과 그에 따른 안보 검증 부실 문제를 지적하며 총리가 더 이상 당을 이끌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맨델슨은 2025년 1월 이미 안보 신원조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더 키웠다. 스타머 총리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팀 앨런 국장도 비서실장 사임 다음 날 함께 물러나며 참모진 이탈이 가속화됐다. 이 사건은 노동당 내부 균열이 총리 개인의 리더십 위기로 본격 전이되는 신호탄이 됐다.
지방선거 참패, 노동당 의석 대거 상실
영국 지방선거에서 노동당이 참패하며 전국적으로 의석 약 1500석을 잃는 대패를 당했다. 이는 스타머 총리 취임 이후 최악의 선거 성적으로 기록됐으며, 맨델슨 스캔들로 이미 흔들리던 지지 기반에 결정타를 날렸다. 선거 다음 날부터 노동당 의원 95명 이상이 스타머 총리에게 사퇴 또는 퇴진 일정 제시를 요구하는 서한과 성명을 냈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부 장관을 포함한 각료 1명과 차관급 4명, 보좌관 4명이 항의의 뜻으로 사임하는 등 내각 이탈이 잇따랐다. 스타머 총리는 초기에는 사퇴 요구를 일축했지만, 당내 반란 기류는 5월 중순까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스타머, 노동당 대표·총리직 사임 공식 발표
키어 스타머 총리는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동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당의 통합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밝혔으나, 실질적으로는 맨델슨 스캔들 이후 누적된 당내 불신임과 지방선거 참패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스타머 총리는 노동당 전국집행위원회에 후임 대표 선출을 위한 일정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후보 지명은 7월 9일부터 시작해 여름 휴회 전인 7월 16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의 사임으로 영국은 최근 10년 사이 여섯 번째 총리 교체를 맞게 됐다. 이 발표는 브렉시트 이후 이어진 영국 정치의 극심한 리더십 불안정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기록됐다.
앤디 버넘, 신임 노동당 대표 겸 총리 취임
노동당 대표 경선에서 앤디 버넘이 소속 의원 379명의 지명을 확보해 다른 후보들의 결선 진출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며 단독 후보로 대표에 선출됐다. 웨스 스트리팅 등 유력 경쟁 주자로 거론되던 인사들이 버넘 지지로 돌아서면서 경선은 사실상 무경합으로 마무리됐다. 버넘은 이후 국왕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총리로 임명되며 스타머의 뒤를 이어 영국 정부를 이끌게 됐다. 새 정부는 맨델슨 스캔들로 실추된 정부 신뢰 회복과 지방선거 참패로 드러난 지지층 이탈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안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약 10개월간 이어진 맨델슨-엡스타인 스캔들발 노동당 리더십 위기는 총리 교체로 일단락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英 스타머 총리, '맨델슨-엡스타인 스캔들'과 지방선거 참패발 사퇴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피터 맨델슨 주미대사의 엡스타인 연루 스캔들과 5월 지방선거 참패 후폭풍 속 노동당 의원 다수의 사퇴 요구에 밀려 2026년 6월 사임을 발표하고 물러난 사건이다.
- 英 스타머 총리, '맨델슨-엡스타인 스캔들'과 지방선거 참패발 사퇴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9-11부터 2026-07-2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英 스타머 총리, '맨델슨-엡스타인 스캔들'과 지방선거 참패발 사퇴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7-2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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