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리콜 사태
2022-05 — 2025-05-11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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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타벅스코리아가 음료 17잔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통보받고도 방치하다 뒤늦게 전량 리콜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2-05 ~ 2025-05-11
제조사·공급사, 스타벅스에 폼알데하이드 검출 사실 최초 통보
스타벅스코리아가 음료 다수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의 제조사와 공급사는 2022년 5월 스타벅스 측에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이 캐리백은 여름철 대표 프로모션 상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품목이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이 통보를 받고도 즉각적인 조사나 조치에 나서지 않은 채 상당 기간 방치한 것으로 나중에 드러났다. 이는 이후 스타벅스가 유해물질 검출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는 비판의 핵심 근거가 됐다. 당시 제품은 이미 전국 매장을 통해 대량으로 배포된 상태였다.
온라인서 '캐리백 악취' 논란 시작
2022년 7월 중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머 캐리백에서 심한 화학약품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제품을 개봉한 직후부터 강한 자극적인 냄새를 맡았다며 안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초기에는 단순한 냄새 문제로 여겨졌으나 점차 유해물질이 포함된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확산됐다. 스타벅스 측은 이 시점까지도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논란은 이후 폼알데하이드 검출 사실이 공개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시험연구원 직원 발언 확산…발암물질 의혹 공론화
2022년 7월 21일 무렵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FITI시험연구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폼알데하이드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화학물질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급격히 커졌다. 이 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는 이튿날 공식 인증기관에 직접 검사를 의뢰하며 뒤늦게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미 5월에 유사한 통보를 받고도 방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이 사건은 대기업의 늑장 대응이 소비자 신뢰를 어떻게 훼손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지목됐다.
국표원 조사 착수·스타벅스 공식 사과
국가기술표준원은 2022년 7월 28일 서머 캐리백에 대한 정식 조사에 착수했고, 같은 날 스타벅스코리아는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사과했다. 조사 결과 개봉 전 캐리백 외피에서는 평균 459mg/kg, 내피에서는 평균 24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개봉 후 2개월이 지난 제품에서도 외피 평균 271mg/kg, 내피 평균 22mg/kg의 수치가 나와 시간이 지나도 유해물질이 상당량 잔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는 엄격한 안전기준을 정립하겠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은 이미 5월에 검출 사실을 통보받고도 두 달 넘게 방치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108만 개 전량 리콜 공식화
스타벅스코리아는 2022년 8월 11일 서머 캐리백에 대한 공식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와 계열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 1만6200개를 합쳐 총 107만9110개에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서머 캐리백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으며, 이는 국내 제조물 관련 사고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자발적 리콜로 기록됐다. 다만 당시 제도상 스타벅스에게 법적인 리콜 의무 자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늑장 대응과 함께 관련 제도의 허점도 함께 도마에 올랐다. 리콜 이후 스타벅스는 환불 및 교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국정감사서 '5월 통보받고도 은폐' 의혹 제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2022년 10월 4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스타벅스가 5월에 이미 폼알데하이드 검출 사실을 통보받고도 허위에 가까운 문서를 제출해 조사를 피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시험성적서에서 검출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이 국정감사를 계기로 대기업이 소비자 안전과 직결된 정보를 접하고도 은폐·축소하려 했는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확산됐다. 여야 의원들은 유사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사건은 이후 기업의 제품 안전 정보 공개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로 이어졌다.
'제2 캐리백' 우려로 신상품 출시 취소·안전기준 강화 공개
스타벅스코리아는 2025년 5월 11일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4월 29일 출시 예정이던 기획상품 '땡스 데일리 포켓백'의 출시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상품이 성인 기준 안전요건은 통과했지만 2022년 캐리백 사태 이후 내부적으로 강화한 어린이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캐리백 사태 이후 모든 기획상품(MD상품)에 대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아동용 섬유제품 유해물질 기준을 준용하도록 내부 규정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역시 세 차례에 걸친 유해물질 검사 중 마지막 검사에서만 미량의 물질이 발견돼 출시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3년 가까이 지난 뒤에도 '제2의 캐리백 사태'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상품을 취소한 이번 조치는 스타벅스가 과거의 실책을 반면교사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았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리콜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 스타벅스코리아가 음료 17잔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고, 통보받고도 방치하다 뒤늦게 전량 리콜하고 안전 기준을 강화한 사건이다.
-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리콜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 2022-05부터 2025-05-11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리콜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05-11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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