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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시종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2017-12-21 — 진행 중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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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참사.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드라이비트 외장재를 타고 순식간에 번졌고, 2층 여자 목욕탕에서 다수 희생자가 발생했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7-12-21 ~ 2023-03-16

20174
  1.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2017년 12월 21일 오후 3시 53분경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있는 8층짜리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스포츠센터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시작됐다. 배관 열선 작업 과정의 전기적 요인이 발화 원인으로 지목됐다. 개방된 필로티 구조와 가연성 외장재인 드라이비트(스티로폼 단열재) 탓에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외벽을 타고 위층으로 번졌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과 LP가스통이 폭발 위험을 키우며 초기 진압을 어렵게 만들었다. 건물 전체가 굴뚝처럼 유독가스로 가득 차면서 안에 있던 이용객들이 순식간에 고립됐다.

  2. 2층 여자 목욕탕에서 다수 희생자 발생

    전체 사망자 29명 가운데 20명이 2층 여자 목욕탕에서 나왔다. 화재 당시 목욕탕 주출입구는 열 수 없는 상태였고, 또 다른 피난 경로인 비상계단 진입로에는 목욕용품 등이 다량 적재돼 대피가 막혀 있었다. 비상구가 있었으나 그 위치를 안내할 직원이 해고 등으로 부재해 이용객들이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옷을 입지 못한 채 갇힌 이용객들은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에 그대로 노출됐다. 창문 등 개구부가 제때 파괴되지 못하면서 질식 피해가 집중적으로 커졌다.

  3. 소방 초기대응 지연 논란

    제천소방서 출동대는 화재 신고 뒤 오후 4시경 현장에 도착했으나, 1층 차량과 LP가스통의 폭발 위험 때문에 곧바로 내부로 진입하지 못하고 오후 4시 30분경에야 진입했다. 2층 목욕탕에 인명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유리창 파괴와 인명 검색이 늦어졌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굴절 사다리차 등 장비 운용과 지휘 체계의 미흡함도 도마에 올랐다. 소방당국은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 접근과 활동 공간 확보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 참사는 '전원 생존이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올 만큼 초기 대응의 아쉬움을 남긴 대표적 사례로 기록됐다.

  4. 사망 29명·부상 40여 명으로 피해 집계

    화재 진화 이후 인명 피해는 사망 29명, 부상 약 4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2층 여자 목욕탕과 상층부에서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기 평범한 사우나 이용객들이 참변을 당해 사회적 충격이 컸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 정부는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국가적 애도 분위기 속에 사고 수습에 나섰다.

20181
  1. 필로티·드라이비트 구조적 위험 도마에

    참사 이후 필로티(1층 개방형 주차) 구조와 가연성 드라이비트 외장재의 화재 취약성이 사회적 쟁점으로 떠올랐다. 스티로폼을 접착한 값싼 외장재는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수직으로 확산해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목욕용품 적재로 막힌 비상구, 작동하지 않은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미비한 대피 안내 등 총체적 안전불감증이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2017년 12월 충북 제천과 이듬해 초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겹치며 다중이용시설 안전 규제 강화 요구가 거세졌다. 정부는 필로티 건축물과 가연성 외장재에 대한 건축·소방 기준 정비에 착수했다.

20191
  1. 건물주 징역 7년 확정

    대법원 형사1부는 2019년 5월 16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건물주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건물주가 소방시설 설치·유지 관리 의무를 위반하고 인명 피해 방지 조치를 하지 않아 대규모 참사를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함께 기소된 건물 관리과장에게는 징역 5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69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에 대한 형사 책임이 최종적으로 가려진 것이다. 유족들은 형량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20231
  1. 소방당국 상대 국가배상소송 대법원 패소

    유족들은 소방 당국의 초기 대응 부실을 이유로 충북도를 상대로 국가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은 소방 당국의 과실 자체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그 과실과 피해자들의 사망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1심과 2심 모두 충북도의 손을 들어줬고, 2023년 3월 16일 대법원 역시 원고 패소로 최종 판결했다. 반면 건물주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는 유족들이 승소해 배상 길이 열렸다. 참사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5년 넘게 이어진 끝에 일단락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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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어떤 사건인가요?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 노블휘트니스앤스파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친 참사. 필로티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드라이비트 외장재를 타고 순식간에 번졌고, 2층 여자 목욕탕에서 다수 희생자가 발생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언제 일어났나요?
2017-12-21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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