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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구설종결

조현민 대한항공 '물컵 갑질' 사건

2018-03-16 — 2018-1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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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8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매실 음료를 뿌린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 재벌 3세의 갑질 논란으로 전 국민적 공분을 샀으나 검찰은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했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8-03-16 ~ 2019-06

20186
  1. 광고대행사 회의서 물컵·음료 투척

    2018년 3월 16일 서울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영국 신규 취항 광고 관련 회의에서 조현민 당시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HS애드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을 하며 유리컵을 바닥에 던지고 매실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참석자들에게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는 담당 팀장이 영국편 광고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격분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 직원 8명 가운데 2명이 음료를 맞아 얼굴과 안경을 닦았다고 진술했다. 당시에는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내부 제보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재벌 3세의 '갑질' 행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훗날 두고두고 회자됐다.

  2. 언론 보도로 '물컵 갑질' 논란 확산

    2018년 4월 12일 경향신문 등 언론이 조현민 전무의 물컵 투척 사실을 처음 보도하면서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보도 직후 대한항공 직원들과 시민들의 비판이 폭주했고, 2014년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에 이어 한진 오너 일가의 갑질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총수 일가의 경영 퇴진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조 전무는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으나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사건은 한진그룹 오너 일가 전반의 갑질·비위 의혹으로 번지는 도화선이 됐다.

  3. 조양호 회장, 조현민 모든 직책서 사퇴 조치

    논란이 커지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018년 4월 딸 조현민 전무를 대한항공 전무와 계열사 직책 등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게 했다. 조 회장은 그룹 이미지 훼손과 기업 가치 하락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론은 총수 일가의 실질적 지배력에는 변화가 없다며 형식적 조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운전기사·가사도우미 폭언 의혹, 언니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갑질 등 일가 전반의 문제가 잇따라 폭로됐다. 국토교통부와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여러 기관이 한진 일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4. 조현민 경찰 출석…'진심으로 죄송' 반복

    2018년 5월 1일 조현민 전 전무는 특수폭행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는 취재진 앞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여섯 차례 반복했으나 구체적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경찰은 미국 국적자인 조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를 신청하고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조사에서는 물컵을 던진 경위와 음료를 뿌린 정황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경찰은 회의 참석자들의 진술과 현장 증거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5. 2차 조사 15시간…'사람 쪽에 던진 적 없다'

    2018년 5월 2일 조현민 전 전무는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고 약 15시간 만에 귀가했다. 그는 귀가길에 "사람이 있는 쪽으로 물컵을 던진 적은 없다"고 주장하며 폭행 혐의를 사실상 부인했다. 경찰은 유리컵 투척과 음료 투척 행위를 각각 특수폭행·폭행 혐의로 검토했다. 그러나 유리컵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던져진 정황이 확인됐고, 음료를 맞은 피해자들은 이후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런 사정은 이후 검찰의 처분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6. 검찰, 불기소 처분…무혐의 종결

    2018년 10월 서울남부지검은 조현민 전 전무의 물컵 갑질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며 무혐의로 종결했다. 검찰은 조 전무가 회의에서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유리컵을 던진 행위는 법리상 사람 신체에 대한 유형력 행사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직원들에게 종이컵 음료를 던진 부분은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형사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고, 재벌 갑질에 대한 법적 처벌의 한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다만 한진 일가에 대한 세관·공정위 조사 등은 별도로 이어졌다.

20191
  1. 14개월 만에 경영 복귀…주주 반발

    조현민 전 전무는 물컵 갑질 논란으로 물러난 지 약 14개월 만인 2019년 6월 (주)한진 전무로 경영에 복귀했다.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반성과 자숙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졌고 일부 주주들은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했다. 이후 그는 한진칼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입지를 넓혔다. 물컵 갑질은 오너 3세 경영 승계의 정당성 논란과 함께 두고두고 꼬리표로 따라붙었다. 사건은 대기업 오너 리스크와 갑질 문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크게 높인 계기가 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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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조현민 대한항공 '물컵 갑질'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2018년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매실 음료를 뿌린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 재벌 3세의 갑질 논란으로 전 국민적 공분을 샀으나 검찰은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물컵 갑질'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18-03-16부터 2018-1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조현민 대한항공 '물컵 갑질'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8-1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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