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로크테, 리우올림픽 강도 자작극 거짓말 파문
2016-08-14 — 2016-09-0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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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수영 스타 라이언 로크테가 동료들과 함께 술에 취해 주유소를 파손하고도 총기 강도를 당했다고 허위 주장해 국제적 파문을 일으키고 스폰서 이탈과 10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16-08-14 ~ 2016-09-08
주유소 기물파손, 거짓말의 발단
2016년 8월 14일 이른 새벽, 라이언 로크테는 동료 선수 지미 파이겐, 잭 콩거, 거너 벤츠와 함께 파티를 마치고 택시로 이동하던 중 한 주유소에 들렀다.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로 주유소 화장실 표지판과 문을 부수는 등 기물을 파손했다. 이 장면은 주유소 방범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에는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고, 로크테 일행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숙소로 돌아갔다. 이 짧은 소동이 훗날 올림픽 역사에 남을 거짓말 스캔들의 발단이 됐다.
로크테, 총기 강도 피해 허위 주장
같은 날 로크테는 미국 방송사 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동료들이 가짜 경찰 배지를 소지한 무장 강도들에게 총기로 위협당하며 택시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도가 자신의 이마에 총을 겨눴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해 전 세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미국 언론은 물론 국제올림픽 관계자까지 나서 브라질 치안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이 진술은 이후 하나둘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기 시작했다. 브라질 경찰은 즉시 자체 수사에 착수했다.
브라질 당국, 동료 선수 여권 압류·출국 저지
2016년 8월 17일, 브라질 사법당국은 진술 불일치를 문제 삼아 동료 선수 지미 파이겐과 거너 벤츠의 여권을 압류하고 출국을 저지했다.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잭 콩거와 벤츠는 비행기에서 내려져 조사를 받는 소동을 겪었다. 이 조치로 사건은 단순 해프닝이 아니라 국제적 외교 문제로 번질 조짐을 보였다. 브라질 경찰청장은 로크테 일행의 진술에 강한 의구심을 표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CCTV 공개, 경찰 '강도는 없었다' 발표
2016년 8월 18일, 주유소 방범 카메라 영상이 공개되면서 실제로는 강도 사건이 없었고 로크테 일행이 술에 취해 시설물을 파손한 뒤 경비원과 실랑이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브라질 리우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강도는 없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로크테의 진술은 명백한 허위로 판명 났다. 미국 수영 대표팀과 미국올림픽위원회는 큰 충격에 빠졌고 즉각 진상 파악에 나섰다. 이 발표를 기점으로 여론은 로크테에게 급격히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로크테 사과, 브라질 검찰 허위신고 기소
2016년 8월 19일, 로크테는 SNS를 통해 자신이 사건을 과장했다며 공개 사과했다. 그는 실제 있었던 일을 부풀려 설명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만, 애초에 강도가 없었다는 핵심 사실은 명확히 인정하지 않아 진정성 논란이 이어졌다. 같은 날 브라질 검찰은 그를 허위 신고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로크테는 이미 미국으로 귀국한 상태여서 브라질 내 형사절차가 실질적으로 그를 구속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국제적 이미지 실추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스피도 등 주요 스폰서 잇단 계약 해지
2016년 8월 22일을 전후해 스피도 USA, 랄프로렌, 시네론-칸델라, 에어위브 등 로크테의 주요 후원사들이 잇따라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스피도는 성명을 통해 브랜드가 오랫동안 지켜온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로크테 개인의 수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줬을 뿐 아니라, 미국 수영 국가대표의 상징성에도 큰 손상을 입혔다. 후원사 이탈 행렬은 스캔들의 파장이 단순 해프닝을 넘어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 됐다. 이후 로크테는 대중 앞에서 거듭 고개를 숙여야 했다.
파이겐, 기부금 합의로 브라질 형사절차 종결
2016년 9월 초, 동료였던 지미 파이겐은 브라질의 한 비영리 스포츠단체에 약 1만1천 달러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현지 형사 절차를 사실상 종결지었다. 이는 정식 재판 없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합의 성격의 조치였다. 파이겐 측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신속한 사건 종결을 택했다. 이 합의는 로크테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법적 부담을 덜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로크테 개인에 대한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USOC·미국수영연맹, 로크테 10개월 출전정지
2016년 9월 8일,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와 미국수영연맹은 로크테에게 10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징계로 그는 2017년 6월 30일까지 미국 수영연맹 주관 국내외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박탈됐다. 아울러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USOC·수영연맹의 메달 지원금 전액을 반납해야 했으며 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도 함께 부과됐다. 이는 미국 수영 역사상 스타 선수에게 내려진 이례적으로 무거운 징계로 평가됐다. 로크테는 이 징계를 수용하며 재기를 다짐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라이언 로크테, 리우올림픽 강도 자작극 거짓말 파문, 어떤 사건인가요?
-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수영 스타 라이언 로크테가 동료들과 함께 술에 취해 주유소를 파손하고도 총기 강도를 당했다고 허위 주장해 국제적 파문을 일으키고 스폰서 이탈과 10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사건.
- 라이언 로크테, 리우올림픽 강도 자작극 거짓말 파문, 언제 일어났나요?
- 2016-08-14부터 2016-09-0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라이언 로크테, 리우올림픽 강도 자작극 거짓말 파문,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6-09-0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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