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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이브록스 참사, 올드펌 경기 종료 직후 13번 계단 압사로 66명 사망

1971-01-02 — 200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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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1년 1월 2일 글래스고 이브록스 경기장에서 레인저스-셀틱 경기가 끝난 뒤 13번 통로 계단에서 군중이 쓰러져 겹치면서 66명이 압사하고 200여 명이 다친 사건. 과거 사고 경고가 방치된 점이 드러나 영국 경기장 안전 규정 개정으로 이어졌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1963 ~ 2001-01-02

19631건
  1. 13번 계단 안전 우려 제기, 1961년 사망 사고 등 전조

    1963년 이브록스의 13번 통로와 연결된 계단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 출구에서는 앞서 1961년에 사망 사고가 있었고 1967년과 1969년에도 부상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1969년에는 군중이 퇴장하던 중 26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그럼에도 구단은 군중 흐름에 대한 전문 업체의 자문을 구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이 방치는 훗날 사고 조사와 민사 소송에서 구단 과실의 핵심 근거로 인정되었다.

19712건
  1. 올드펌 경기 막판 레인저스 동점골 직후 13번 계단 붕괴

    1971년 1월 2일 8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모인 레인저스 대 셀틱의 올드펌 경기가 열렸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셀틱이 지미 존스턴의 득점으로 앞섰으나 종료 직전 콜린 스타인이 동점골을 넣었다. 퇴장하던 군중이 13번 통로 계단에 몰리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쓰러졌고(정확한 경위는 증언에 따라 엇갈린다), 뒤따르던 군중이 그 위로 쌓였다. 최대 1.8미터 높이까지 시신이 겹쳤다는 증언이 있을 만큼 압력이 컸고, 대부분 압박성 질식으로 숨졌다. 이날 66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다쳤다.

  2. 사고 조사(Fatal Accident Inquiry) 개시

    1971년 2월 15일 스코틀랜드 법 절차에 따른 사망사고 조사가 시작되었다. 조사에서는 13번 통로 계단의 구조, 과거 사고 이력, 군중 통제 체계가 집중적으로 검토되었다. 이 사건은 당시 영국에서 가장 큰 축구장 사고였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조사도 별도로 진행되었다. 유족과 생존자들은 이후 수년간 진상 규명과 배상 문제를 놓고 구단과 다퉜다. 조사 과정에서 구단이 이미 위험 징후를 알고도 개선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19721건
  1. 휘틀리 경 조사위, 경기장 안전 지침의 기초가 된 결론 발표

    1972년 5월 휘틀리 경이 이끈 조사위원회의 결론이 발표되었다. 위원회는 군중 이동과 출구 설계의 문제를 짚었고, 그 결과가 1973년 『경기장 안전 가이드(Guide to Safety at Sports Grounds)』 발간의 토대가 되었다. 이 지침은 이후 영국 경기장 안전 기준의 기본 문서 역할을 했다. 사고 이후 영국 의회에서는 대형 경기장에 대한 법적 안전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졌다. 이 과정은 훗날 1975년 경기장 안전법 제정으로 이어졌다.

19741건
  1. 셰리프 어바인 스미스, '레인저스의 과실과 부주의' 민사 판결

    1974년 5월 제임스 어바인 스미스 셰리프는 민사 소송에서 사고가 피고인 레인저스 FC의 과실과 부주의로 발생했다고 판결했다. 레인저스는 61건의 청구에서 책임을 받아들였고 손해액 산정은 다투지 않았다. 사건 발생 3년 이상이 지나서야 구단의 법적 책임이 확정된 것이다. 판결은 알려진 위험을 방치한 구단의 안전 관리 실패를 분명히 했다. 이후 레인저스는 경기장을 전면 개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19811건
  1. 이브록스, 4만 4천 석 전석 좌석 구장으로 재건

    참사 이후 레인저스는 이브록스를 대대적으로 재건하는 사업을 진행했고, 1981년경 수용 인원 약 4만 4천 석의 전석 좌석 구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입석 중심이던 당시 영국 구장에서는 이례적인 선택이었다. 새 구조는 계단과 통로 설계를 바꿔 군중 흐름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브록스 재건은 훗날 힐즈버러 참사 이후 전석 좌석제가 의무화되는 흐름을 앞선 사례로 평가된다. 그러나 개축 이전에 이미 66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20011건
  1. 참사 30주기, 존 그레이그 동상 중심의 추모비 제막

    2001년 1월 2일 참사 30주기에 맞춰 이브록스에 추모비가 세워졌다. 추모비에는 당시 레인저스 주장이던 존 그레이그의 동상이 포함되었고, 희생자 66명을 기리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매년 1월 2일 구단과 팬들은 이곳에서 헌화하고 묵념한다. 2021년 50주기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이들이 추모 의사를 밝혔다. 참사는 올드펌 라이벌 관계를 넘어 스코틀랜드 축구계 전체가 함께 기억하는 사건으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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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1971년 이브록스 참사, 올드펌 경기 종료 직후 13번 계단 압사로 66명 사망, 어떤 사건인가요?
1971년 1월 2일 글래스고 이브록스 경기장에서 레인저스-셀틱 경기가 끝난 뒤 13번 통로 계단에서 군중이 쓰러져 겹치면서 66명이 압사하고 200여 명이 다친 사건. 과거 사고 경고가 방치된 점이 드러나 영국 경기장 안전 규정 개정으로 이어졌다.
1971년 이브록스 참사, 올드펌 경기 종료 직후 13번 계단 압사로 66명 사망, 언제 일어났나요?
1971-01-02부터 2001-01-0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1971년 이브록스 참사, 올드펌 경기 종료 직후 13번 계단 압사로 66명 사망,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01-01-0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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