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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강제퇴거와 알후와이타트 부족 사살 스캔들

2020-04-13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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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우디아라비아가 5000억달러 규모 네옴 '더 라인' 건설을 위해 원주민 알후와이타트 부족을 강제퇴거시키는 과정에서 저항하던 주민을 사살하고 반대 활동가들에게 사형을 선고해 국제 인권단체들의 규탄을 받은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0-04-13 ~ 2025-06-16

20201
  1. 압둘라힘 알후와이티, 자택서 사살

    4월 13일 네옴 부지로 지정된 타부크주 알쿠라이바 마을 주민 압둘라힘 알후와이티가 자신의 집을 포위한 사우디 보안군에 의해 사살됐다. 그는 앞서 자택 지붕에서 보안군에 포위된 상황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사우디 정부의 강제퇴거를 '국가 테러'라고 규탄하는 영상을 남겼다. 사우디 당국은 그가 자택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해 '무력화'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으나, 활동가들은 이 설명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네옴 건설을 위한 원주민 이주에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대표적 인물로, 그의 죽음은 이후 알후와이타트 부족의 저항과 국제적 관심을 촉발한 상징적 사건이 됐다. 이 사건 이후 그의 형제를 포함한 부족원들에 대한 체포와 기소가 이어졌다.

20221
  1. 저항 부족원 3명 사형 선고

    사우디 특별형사법원은 10월 2일 알후와이타트 부족원 샤들리·이브라힘·아타울라 알후와이티 3명에게 반테러법 위반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0년 강제퇴거에 반대하며 소셜미디어에 의견을 게시한 것을 포함한 평화적 반대 활동을 이유로 기소됐다. 샤들리 알후와이티는 앞서 사살된 압둘라힘 알후와이티의 친형으로, 형의 죽음 이후에도 강제퇴거 반대 운동을 이어가다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단체 ALQST는 이들이 정당한 재판 절차 없이 모호한 테러 혐의로 기소됐다며 사우디 사법제도의 정치적 남용 사례로 규정했다. 이 판결은 네옴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적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20232
  1. 항소법원, 사형 판결 그대로 확정

    사우디 특별형사항소법원은 1월 23일 하급심의 사형 선고를 그대로 유지하며 3명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다. 이들의 변호인단과 국제 인권단체들은 재판 과정에서 고문에 의한 자백 강요 의혹 등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판결에 강하게 반발했다. 항소 기각으로 이들은 사우디 국왕의 재가만 남으면 즉시 처형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국제앰네스티 등은 이 판결이 네옴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원천봉쇄하려는 사우디 정부의 의도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 소식은 서방 언론에 널리 보도되며 네옴 프로젝트의 인권 문제를 국제 의제로 부각시켰다.

  2. 유엔 전문가들, '임박한 처형' 우려 성명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소속 특별보고관들은 2023년 5월 성명을 내고 네옴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형이 확정된 알후와이타트 부족원들의 '임박한 처형' 가능성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기소가 실질적으로 평화적 표현의 자유 행사와 토지권 주장을 처벌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사우디 정부에 즉각적인 처형 중단과 재심을 촉구했다. 성명은 또한 네옴 프로젝트 전반에서 원주민의 자유롭고 사전에 고지된 동의 없이 강제퇴거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성명은 국제사회가 네옴 프로젝트의 인권 문제에 공식적으로 개입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그러나 사우디 정부는 이 같은 국제적 압력에도 공식 입장을 거의 내놓지 않았다.

20243
  1. 블룸버그, 네옴 '더 라인' 대폭 축소 보도

    블룸버그는 4월 5일 사우디 정부가 네옴 '더 라인'의 최초 구간 길이를 계획된 170km에서 약 2.4km로, 2030년 목표 인구도 150만 명에서 30만 명 이하로 대폭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건설비용 급증과 외국인 투자 유치 부진, 자금 조달 어려움이 겹치면서 나온 결과로 분석됐다. 이 보도는 그동안 사우디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5000억달러 규모의 메가프로젝트가 현실적 한계에 부딪혔음을 시사해 큰 파장을 낳았다. 축소 소식은 강제퇴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들의 희생이 무색해졌다는 비판으로도 이어졌다.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이에 대한 공식 반응을 자제했다.

  2. 사우디 정부, 축소 보도 공식 부인

    사우디 정부는 4월 29일 성명을 내고 네옴 산하 모든 메가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선 블룸버그의 축소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정부는 네옴 홍보 담당 부서를 통해 프로젝트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반박 자료나 공사 진행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런 모호한 대응은 오히려 프로젝트의 실제 진행 상황에 대한 외부의 의구심을 더 키우는 결과를 낳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사우디 정부가 대외 이미지 관리를 위해 축소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논란은 네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 자체에 대한 의문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3. BBC, '당국이 살상무력 사용 승인' 보도

    BBC는 5월 8일 망명한 전직 사우디 정보장교 라비 알레네지의 증언을 인용해 2020년 4월 사우디 당국이 알후와이타트 부족 마을을 비우기 위해 '살상무력'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정부의 공식 설명과 달리 압둘라힘 알후와이티가 먼저 총격을 가한 것이 아니라 퇴거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살해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BBC는 이 증언을 독립적으로 완전히 검증할 수는 없었다고 밝히면서도, 관련 정황과 문서를 종합해 신빙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도는 4년 전 사건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공식 설명에 다시 의문을 던지며 국제적 파장을 일으켰다. 사우디 정부는 이 보도에 대해서도 별다른 공식 반박을 내놓지 않았다.

20251
  1. 알쿠라이바 마지막 주민들마저 강제퇴거

    인권단체 ALQST는 6월 16일 사우디 보안군이 압둘라힘 알후와이티의 옛 자택을 포함해 알쿠라이바 마을에 남아있던 마지막 주민들을 무장한 채 강제로 퇴거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사건 이후 5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네옴 부지 원주민에 대한 강제퇴거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LQST는 이번 퇴거가 사전 통보나 적절한 보상 없이 총기로 위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압둘라힘 알후와이티가 저항했던 바로 그 마을 전체가 완전히 비워지게 됐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형이 확정된 3명의 부족원에 대한 처형 여부는 이 시점까지도 공식적으로 집행되지 않은 채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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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사우디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강제퇴거와 알후와이타트 부족 사살 스캔들, 어떤 사건인가요?
사우디아라비아가 5000억달러 규모 네옴 '더 라인' 건설을 위해 원주민 알후와이타트 부족을 강제퇴거시키는 과정에서 저항하던 주민을 사살하고 반대 활동가들에게 사형을 선고해 국제 인권단체들의 규탄을 받은 사건이다.
사우디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강제퇴거와 알후와이타트 부족 사살 스캔들, 언제 일어났나요?
2020-04-13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사우디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 강제퇴거와 알후와이타트 부족 사살 스캔들,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5-06-1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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