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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QE·EQS 배터리셀 원산지 표시 누락 사건

2022-06 — 2026-03-1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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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벤츠코리아가 전기차 EQE·EQS에 탑재된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CATL 제품처럼 홍보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2-06 ~ 2026-03-10

20221
  1. 벤츠 전기차 개발총괄, "EQE 배터리셀은 CATL 공급" 발언

    2022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개발 총괄이었던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EQE에 탑재되는 배터리셀은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벤츠 전기차의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하는 홍보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이후 벤츠코리아를 비롯한 각국 판매 현장에서도 유사한 취지의 설명이 반복적으로 사용됐다. 그러나 실제로 국내에 판매된 EQE 모델 대다수에는 CATL이 아닌 중국 파라시스(Farasis)의 배터리셀이 탑재된 것으로 나중에 드러났다. 파라시스 배터리는 과거 중국에서 화재 위험으로 리콜이 이뤄진 이력이 있는 제품이었다. 이 발언은 이후 소비자 기만 논란의 핵심 근거가 됐다.

20244
  1.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EQE 화재

    2024년 8월 1일 오전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하주차장 내 다수의 차량이 함께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른바 '벤츠포비아'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확산됐다. 사고 직후 벤츠코리아는 화재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논란이 커졌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해당 차량에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셀이 탑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화재는 이후 벤츠의 배터리 원산지 은폐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2. 벤츠코리아, EQE 350+ 전량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 공식 확인

    인천 청라 화재 이후 여론의 압박이 커지자 벤츠코리아는 국내에 판매된 EQE 350+ 모델 전량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가 탑재됐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그동안 CATL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있던 소비자들의 인식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었다. 파라시스는 중국에서도 화재 위험으로 리콜 이력이 있는 업체였던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불안과 함께 벤츠가 배터리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급속히 확산됐다. 이 발표를 계기로 EQE·EQS 차주들의 집단 반발이 본격화됐다. 벤츠코리아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신뢰 회복에는 실패했다.

  3. EQE·EQS 차주들 집단소송 제기

    배터리 제조사 은폐 의혹이 확산되자 국내 벤츠 EQE·EQS 차주들은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차주들은 CATL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고 고가의 차량을 구매했으나 실제로는 신뢰도가 낮은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됐다며 이는 명백한 소비자 기만 행위라고 주장했다. 소송을 대리한 법률대리인단은 벤츠 측의 판매 지침과 광고 자료 등을 근거로 배터리 정보 왜곡의 고의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벤츠 측은 배터리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소송에 대응했다. 이 집단소송은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 조사로 이어지는 배경이 됐다.

  4. EQE·EQS 차주들 집단소송 제기

    배터리 제조사 은폐 의혹이 확산되자 국내 벤츠 EQE·EQS 차주들은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차주들은 CATL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고 고가의 차량을 구매했으나 실제로는 신뢰도가 낮은 중국산 배터리가 탑재됐다며 이는 명백한 소비자 기만 행위라고 주장했다. 소송을 대리한 법률대리인단은 벤츠 측의 판매 지침과 광고 자료 등을 근거로 배터리 정보 왜곡의 고의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벤츠 측은 배터리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소송에 대응했다. 이 집단소송은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 조사로 이어지는 배경이 됐다.

20251
  1. 공정거래위원회, 벤츠코리아 직권 조사 착수

    차주들의 집단소송과 언론 보도로 논란이 커지자 공정거래위원회는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를 상대로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에 대한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의 핵심은 벤츠가 실제 배터리 제조사인 파라시스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오히려 CATL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는지 여부였다. 공정위는 벤츠코리아의 판매 지침서와 딜러사 교육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벤츠 딜러사들이 실제 사용한 판매 교육자료의 구체적인 내용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조사는 약 1년에 걸쳐 이어졌다.

20261
  1. 공정위, 시정명령·과징금 112억원 부과 및 검찰 고발

    공정거래위원회는 2026년 3월 10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 메르세데스벤츠AG가 전기차 모델 EQE·EQS의 배터리셀 제조사 정보를 판매 과정에서 누락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12억39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두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는 조치도 함께 취했다. 조사 결과 벤츠의 판매지침에는 실제 탑재된 파라시스 배터리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었던 반면, 'CATL을 선택한 이유', '업계 최고의 기술력',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등 CATL 배터리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표현들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공정위가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판단한 핵심 근거가 됐다. 이번 제재는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 배터리 원산지 표시 문제로 부과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과징금 사례로 기록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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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메르세데스-벤츠 EQE·EQS 배터리셀 원산지 표시 누락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벤츠코리아가 전기차 EQE·EQS에 탑재된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CATL 제품처럼 홍보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과 검찰 고발 조치를 받은 사건.
메르세데스-벤츠 EQE·EQS 배터리셀 원산지 표시 누락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22-06부터 2026-03-1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QE·EQS 배터리셀 원산지 표시 누락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3-1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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