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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종결

JP모건 '런던 고래' 파생상품 거래 손실 62억 달러와 상원 조사·9억 2천만 달러 합의

2012-04-05 — 2017-07-21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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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 JP모건체이스 런던 CIO 사무소의 트레이더 브루노 익실이 신용부도스왑(CDS) 지수에 대규모 베팅을 벌였다가 약 62억 달러 손실을 냈고, 다이먼 CEO의 축소 발언, 상원 조사, 미·영 당국의 9억 2천만 달러 벌금 합의로 이어진 월가 파생상품 손실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12-04-06 ~ 2017-07-21

20126건
  1. 블룸버그, '런던 고래' 익실의 거대 포지션 보도

    2012년 4월 5~6일 블룸버그는 JP모건체이스 런던 CIO(최고투자책임자) 사무소의 트레이더 브루노 익실이 약 10조 달러 규모로 알려진 기업 신용 파생 시장에서 시장 가격을 움직일 만큼 큰 포지션을 쌓았다고 보도했다. 헤지펀드 트레이더들은 그의 거대한 규모 때문에 그에게 '런던 고래'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미 2011년부터 신용파생 가격 이상 현상이 업계에서 거론됐고, 2012년 2월에는 세이바 캐피털의 보아즈 와인스타인 등 헤지펀드가 이를 눈여겨봤다. JP모건은 이 포지션이 포트폴리오 위험을 줄이는 헤지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 보도로 은행의 숨은 대형 베팅이 시장에 처음 드러났다.

  2. 다이먼 CEO, '컵 속의 태풍'이라며 보도 일축

    4월 13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제이미 다이먼 CEO는 런던 포지션을 둘러싼 언론 보도를 '컵 속의 태풍(tempest in a teapot)'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나 이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당시 이미 합성신용 베팅에서 7억 달러 이상을 잃었고, 손실이 10억 달러 가까이 불어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은 상태였다. 이 발언은 훗날 투자자와 규제 당국에 대한 오도 논란의 핵심 증거로 거론됐다. 다이먼은 이후 이 발언이 잘못이었다고 인정했다. 뉴욕 연방검사 프리트 바라라도 나중에 이번 사건이 '컵 속의 태풍이 아니라 개인의 비위와 부실한 내부통제가 겹친 완벽한 폭풍'이라고 평가했다.

  3. JP모건, 20억 달러 손실 발표

    5월 10일 JP모건은 합성신용 포트폴리오에서 약 20억 달러의 거래 손실이 났다고 발표했다. 다이먼 CEO는 이 전략이 '결함이 있고 복잡하며 검토·실행·모니터링이 모두 부실했다'고 인정했고, 방송 인터뷰에서는 '끔찍하고 명백한 실수(egregious mistake)'였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이 추가로 10억 달러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준비제도, SEC, FBI가 조사에 착수했고 은행이 대형 파생상품 베팅을 헤지로 포장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 사건은 당시 논의 중이던 볼커룰 등 금융 규제 강화 논쟁에 불을 붙였다.

  4. CIO 책임자 이나 드류 사임

    5월 14일 CIO 부문을 이끌던 이나 드류(55)가 사임했다. 그는 손실 규모가 드러난 4월 말부터 여러 차례 사표를 냈지만 다이먼이 수리하지 않다가 이날 받아들였다. 백악관은 같은 시기 업계에 대한 더 강력한 규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드류의 사임은 사고의 책임이 부문 수장까지 올라갔음을 보여 주는 첫 인사 조치였다. 이후 익실과 런던 트레이딩 데스크 관계자들도 줄줄이 회사를 떠났다.

  5. 다이먼, 상원 은행위 출석해 해명

    6월 13일 제이미 다이먼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주주들의 돈을 잃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CIO 트레이더들이 자신들이 진 위험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의원들은 20억 달러 손실이 얼마나 더 커질지, 헤지 전략이라는 은행의 설명이 사실 투기적 베팅이 아니었는지를 따졌다. 다이먼은 손실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인정하면서도 규제 강화에는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JP모건이 실패한 헤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이 사건이 은행 전체의 위험관리 실패는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청문회 이후에도 손실 규모는 계속 커졌다.

  6. 손실 58억 달러로 확대, 1분기 실적 정정

    7월 13일 JP모건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거래 손실이 약 58억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트레이더들이 손실을 감추려고 포지션 평가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어 은행은 1분기 순이익을 4억 5900만 달러 줄이는 방식으로 재작성하겠다고 했다. 다이먼은 이 전략이 '결함이 있고 복잡하며 검토·실행·모니터링이 모두 부실했다'고 거듭 말했다. 이 발표로 처음의 20억 달러 추정치가 얼마나 부정확했는지가 드러났고 사기 조사 소식도 이어졌다. 이후 최종 손실은 62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32건
  1. 상원 상설조사소위, 은행이 투자자·규제당국 오도했다고 결론

    상원 상설조사소위원회는 9개월 조사와 9만 건 안팎의 문서, 50여 건의 면담을 바탕으로 300쪽 분량의 보고서를 3월 14일 공개하고 15일 청문회를 열었다. 보고서는 CIO가 합성신용 포트폴리오로 고위험 거래를 하고 장부 평가를 왜곡해 손실을 숨겼으며 위험 신호와 모델을 조작해 규제 감독을 피했다고 지적했다. 은행이 투자자와 규제 당국, 대중에게 거래의 위험성을 사실과 다르게 알렸다는 결론도 담겼다. 익실이 몇 달 전부터 포지션 규모가 '무섭다'고 경고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칼 레빈 위원장이 이끈 이 조사는 사건의 책임 구조를 공식 문서로 남겼다. 보고서는 이 거래의 최종 손실을 약 62억 달러로 집계했다.

  2. 미·영 규제기관과 9억 2천만 달러 벌금 합의

    2013년 9월 19일 JP모건은 미국과 영국 규제기관에 총 9억 2000만 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 내역은 통화감독청(OCC) 3억 달러, 연준 2억 달러, SEC 2억 달러,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1억 3760만 파운드(약 2억 2000만 달러)였다. 은행은 위험관리와 재무보고 통제 부실, 경영진이 확인한 결함을 감독당국에 알리지 않은 점 등을 인정했다. SEC 합의에서 잘못을 인정하는 조건이 붙은 것은 이례적이었다. 트레이더 익실은 검찰과 협조 약정을 맺어 기소되지 않았다.

20171건
  1. 미 검찰, 마르틴아르타호·그루 기소 취하

    2017년 7월 21일 뉴욕 연방검찰은 2013년 허위 장부 기재, 전신 사기, 허위 증권 신고 혐의로 기소했던 전 JP모건 트레이더 하비에르 마르틴아르타호(스페인)와 줄리앵 그루(프랑스)에 대한 사건을 취하했다. 스페인 법원이 인도 요청을 거부했고 프랑스에서의 인도도 어렵다고 판단된 것이 이유였다. 검찰은 핵심 증인 익실의 최근 진술을 더는 신뢰할 수 없다고도 밝혔다. 결국 62억 달러 손실 사건에서 개인에 대한 형사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은행 차원의 벌금으로 마무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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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JP모건 '런던 고래' 파생상품 거래 손실 62억 달러와 상원 조사·9억 2천만 달러 합의, 어떤 사건인가요?
2012년 JP모건체이스 런던 CIO 사무소의 트레이더 브루노 익실이 신용부도스왑(CDS) 지수에 대규모 베팅을 벌였다가 약 62억 달러 손실을 냈고, 다이먼 CEO의 축소 발언, 상원 조사, 미·영 당국의 9억 2천만 달러 벌금 합의로 이어진 월가 파생상품 손실 사건이다.
JP모건 '런던 고래' 파생상품 거래 손실 62억 달러와 상원 조사·9억 2천만 달러 합의, 언제 일어났나요?
2012-04-05부터 2017-07-21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JP모건 '런던 고래' 파생상품 거래 손실 62억 달러와 상원 조사·9억 2천만 달러 합의,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7-07-21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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