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무속인 내세운 지인 부부의 66억원 회사자금 편취 사건
2019 — 2026-06-28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학부모 모임에서 친분을 쌓은 지인 부부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무속인을 만들어내 '제단에 바칠 돈'이라며 전기용품 제조업체 대표에게 1년 넘게 66억원을 뜯어낸 사기·횡령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5개 기록 · 2019 ~ 2026-07-03
학부모 인연으로 시작된 친분, 편취 시작
전기용품 제조업체의 부사장이자 대표이사였던 김모씨(48)의 아내는 자녀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였던 장모씨·심모씨 부부를 알게 되며 가까운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김씨 부부와 장씨 부부는 사적으로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갔고, 이 신뢰 관계는 이후 벌어질 대규모 편취 범행의 발판이 됐다. 장씨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무속인 '조말례'라는 인물을 만들어내고 자신이 그 무속인과 연결돼 있는 것처럼 꾸며 김씨 부부에게 접근했다. 2019년 1월부터 이 같은 자작극을 이용한 편취 범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단에 돈 바쳐라'…가스라이팅으로 회사자금 유용 시작
장씨는 가상의 무속인 조말례를 앞세워 제단에 바칠 돈을 가져오라는 등의 요구를 반복하며 김씨를 심리적으로 옭아매는 이른바 '가스라이팅' 수법으로 거액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김씨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전기용품 제조업체의 자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려 요구에 응했고, 이 같은 편취는 2020년 4월까지 지속됐다. 그 결과 회삿돈 65억8700만원이 회사 밖으로 유출됐으며, 김씨는 이 돈을 업무와 무관하게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기간 내내 김씨는 조말례가 실존 인물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약 1년 4개월간 65억8700만원 유출 완료
2020년 4월을 끝으로 김씨가 회사 자금을 빼돌려 장씨 부부에게 전달하는 범행은 일단락됐다. 이 기간 동안 유출된 회사 자금은 총 65억8700만원에 달했으며, 이는 해당 전기용품 제조업체의 경영 건전성에도 상당한 타격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내부 감사나 자금 흐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수사기관은 김씨의 자금 유출 경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가상의 무속인을 내세운 장씨 부부의 자작극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서울남부지법, 김씨에게 횡령 혐의 징역 3년 선고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노유경)는 6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명백하고 피해 금액이 65억원을 넘는 거액이라는 점을 양형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도 가상의 무속인 존재를 진짜로 믿고 속은 피해자라는 취지로 항변했으나 법원은 회사 대표로서 자금 관리 책임을 물어 실형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가짜 무속인을 내세운 신종 지인 사기가 대기업 임원조차 속일 만큼 정교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배후 장씨 부부도 별도 재판서 징역형 선고
가상의 무속인 조말례를 창조해 자작극을 꾸민 장씨와 그 배우자 심씨 부부도 별도 재판에서 사기 등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법원은 이들이 학부모 모임에서 쌓은 신뢰를 악용해 장기간 조직적으로 김씨를 기망했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금전 편취를 넘어 무속 신앙이라는 심리적 취약점을 파고든 정교한 가스라이팅형 범죄로 평가되며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유사한 지인 관계를 이용한 사기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가짜 무속인 내세운 지인 부부의 66억원 회사자금 편취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학부모 모임에서 친분을 쌓은 지인 부부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무속인을 만들어내 '제단에 바칠 돈'이라며 전기용품 제조업체 대표에게 1년 넘게 66억원을 뜯어낸 사기·횡령 사건이다.
- 가짜 무속인 내세운 지인 부부의 66억원 회사자금 편취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19부터 2026-06-2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가짜 무속인 내세운 지인 부부의 66억원 회사자금 편취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6-2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