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뮤트 1억6000만 달러 해킹 사태 (2022)
2022-09-15 — 2022-10-14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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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중 하나인 윈터뮤트가 2022년 9월 프로패니티 도구로 생성한 취약한 베니티 지갑 주소가 뚫리며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탈취당한 디파이 해킹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2-09-15 ~ 2022-12
1인치, 프로패니티 생성 주소 취약점 경고
탈중앙화 거래소 애그리게이터 1인치(1inch)가 블로그를 통해 프로패니티(Profanity)라는 오픈소스 도구로 생성된 이더리움 베니티 지갑 주소들이 브루트포스 공격에 취약하다고 경고했다. 프로패니티는 32비트 난수로 시드를 생성하는 구조적 결함이 있어, 충분한 연산력을 가진 공격자가 개인키를 역산해낼 수 있었다. 이 경고는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며칠 만에 실제 대형 해킹으로 이어졌다. 여러 프로젝트와 기업들이 뒤늦게 프로패니티로 생성한 지갑에서 자산을 이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기관은 경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취약한 지갑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
윈터뮤트 핫월렛서 1억6000만 달러 탈취
런던에 본사를 둔 대형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윈터뮤트가 디파이 사업부의 핫월렛이 해킹당해 약 1억6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도난당했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에브게니 가예보이는 런던 시각 오전 6시경 해킹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탈취된 자산은 USDC·USDT 등 스테이블코인 약 1억2000만 달러, 비트코인·이더리움 약 2000만 달러, 기타 소규모 코인 약 20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발생한 디파이 해킹 중 상위권에 드는 규모로 집계됐다. 윈터뮤트에게는 그해 두 번째로 겪는 대형 보안 사고였다.
베니티 주소가 볼트 관리자 권한 보유한 게 화근
보안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 윈터뮤트가 프로패니티로 생성한 베니티 지갑 주소를 자사 디파이 볼트의 관리자(admin) 권한 계정으로 사용한 것이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관리자 권한을 가진 이 지갑이 뚫리면서 공격자는 볼트에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권한까지 함께 확보하게 됐다. 프로패니티의 결함 있는 난수 생성 방식이 아니었다면 이런 대규모 탈취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내부자 소행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대다수 보안 업체는 프로패니티 취약점이 근본 원인이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이 사건은 베니티 주소 생성 도구의 위험성을 업계 전반에 각인시켰다.
가예보이 CEO '지급불능 아니다' 진화 나서
해킹 발생 직후 가예보이 CEO는 트위터 스레드를 통해 윈터뮤트가 도난 자산의 두 배가 넘는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어 지급불능 상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사에 자금을 빌려준 디파이 대출처들을 향해 불안하면 언제든 대출금 회수를 요청해도 좋다고 밝히며 신뢰 회복에 나섰다. 당시 윈터뮤트가 트루파이(TrueFi) 등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에 진 미상환 부채는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에서는 이 발언에도 불구하고 윈터뮤트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한동안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이 사고는 중앙화 마켓메이커와 디파이 프로토콜 간 상호 익스포저 위험성을 부각시켰다.
프로패니티 개발자 도구 사용 중단 권고
프로패니티 도구 개발자와 관련 커뮤니티는 윈터뮤트 해킹 다음 날 해당 도구로 생성된 모든 베니티 주소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여러 프로젝트와 개인 이용자들이 서둘러 프로패니티 기반 지갑에서 다른 안전한 지갑으로 자산을 이전했다. 그러나 일부 지갑은 이미 관리자 권한 등 핵심 기능에 연동돼 있어 즉각적인 교체가 쉽지 않았다. 보안업체들은 향후 유사한 취약점이 다른 도구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며 업계 전반의 지갑 생성 방식 점검을 촉구했다. 이 권고는 이후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안전한 키 생성 관행 확립에 기여했다.
트루파이 부채 9600만 달러 전액 상환
해킹 발생 약 한 달 만에 윈터뮤트는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트루파이에 진 9600만 달러 규모의 부채를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급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장에 입증하려는 조치로 풀이됐다. 상환 소식 이후 윈터뮤트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는 이후 프로패니티 관련 지갑을 전면 폐기하고 보안 체계를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후 디파이 업계에서 베니티 주소 생성 도구 사용을 금기시하는 계기가 됐다.
2022년 5대 디파이 해킹 사건으로 최종 집계
연말 결산에서 윈터뮤트 해킹은 2022년 한 해 발생한 디파이 부문 해킹 사건 중 피해 규모 기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사건으로 최종 집계됐다. 2022년은 로닌 브릿지, 노매드 브릿지 해킹 등 대형 사고가 잇따랐던 해로, 윈터뮤트 사건은 그중에서도 마켓메이커라는 업권의 취약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꼽혔다. 업계 분석기관들은 프로패니티류 취약점이 방치된 다른 지갑들이 더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후 여러 프로젝트가 하드웨어월렛과 멀티시그 기반 지갑으로 자산 관리 방식을 전환했다. 윈터뮤트 사건은 결과적으로 업계 전반의 지갑 보안 관행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윈터뮤트 1억6000만 달러 해킹 사태 (2022), 어떤 사건인가요?
-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켓메이커 중 하나인 윈터뮤트가 2022년 9월 프로패니티 도구로 생성한 취약한 베니티 지갑 주소가 뚫리며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탈취당한 디파이 해킹 사건이다.
- 윈터뮤트 1억6000만 달러 해킹 사태 (2022), 언제 일어났나요?
- 2022-09-15부터 2022-10-1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윈터뮤트 1억6000만 달러 해킹 사태 (2022),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2-10-1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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