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설리(최진리) 사망 사건
2019-10-14 — 2019-12-02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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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2019년 10월 악성 댓글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성남 자택에서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건으로, 악플 규제와 연예인 정신건강 보호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촉발한 비극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9-06 ~ 2019-11-24
악성 댓글에 시달려 온 설리
f(x)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끌던 설리는 2015년 팀을 탈퇴한 뒤 배우와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솔직한 SNS 표현과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외모와 사생활을 겨냥한 악성 댓글에 지속적으로 시달렸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출연해 자신을 향한 비방과 루머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며 악플 문제를 공론화하려 했다. 겉으로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랜 기간 누적된 온라인 폭력은 그의 정신 건강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러한 배경은 이후 벌어진 비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성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19년 10월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설리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전날 저녁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발견됐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향년 25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요계와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오후 5시경 첫 속보가 나온 뒤 소속사도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스타의 죽음에 국내외에서 애도가 이어졌다.
경찰 브리핑·타살 혐의 없음
경찰은 설리의 사망 당일 저녁 브리핑을 열고 현장 상황과 수사 방침을 설명했다. 외부 침입이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별도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평소 작성하던 다이어리에서 최근의 심경을 적은 메모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메모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유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강조했다. 부검 없이 유족의 뜻에 따라 조사를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사건이 정리됐다.
비공개 장례·추모 물결
설리의 장례는 유족과 소속사의 뜻에 따라 취재진과 대중에 공개되지 않는 비공개로 치러졌다.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고인을 애도했고, 온라인에는 그를 기리는 추모 글이 이어졌다. 생전 그가 겪은 악플의 심각성이 재조명되면서 온라인 폭력에 대한 사회적 성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일부 언론과 네티즌의 무분별한 사망 보도와 추측성 게시물이 2차 가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그의 죽음은 유명인을 향한 사이버 폭력의 심각성을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 됐다.
포털, 연예뉴스 댓글 폐지 움직임
설리의 사망을 계기로 악성 댓글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자 주요 포털 사이트들이 연예 뉴스 댓글 정책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다음(카카오)은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네이버 등 다른 포털도 인물 관련 검색어와 댓글 운영 방식을 손보는 조치에 나섰다. 이는 온라인 여론 공간에서 무분별한 비방을 줄이려는 업계 차원의 대응이었다.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 기능을 둘러싼 찬반 논쟁도 함께 일었다. 결과적으로 연예 뉴스 댓글난은 상당 부분 사라지거나 크게 축소됐다.
'설리법' 등 악플 방지 입법 발의
정치권에서는 설리의 사망 이후 악성 댓글을 규제하기 위한 이른바 '설리법' 입법 논의가 본격화됐다. 박대출 의원 등은 인터넷 준실명제를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온라인 공간의 책임성을 강화하려 했다. 다만 인터넷 실명제는 2012년 헌법재판소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재도입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복수의 악플 방지 법안들은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그럼에도 이 사건은 온라인 폭력 규제 논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절친 구하라의 잇단 비보
설리의 사망 41일 만인 2019년 11월 24일, 그와 각별한 사이였던 가수 구하라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에 연이은 비극이 닥쳤다. 두 사람은 생전 서로를 의지하며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짧은 기간 잇따른 젊은 여성 스타들의 죽음은 연예인들이 겪는 정신적 압박과 악성 댓글 문제를 다시 한번 사회 전면으로 끌어냈다. 국내외 언론은 K팝 산업의 이면과 정신건강 지원 부재를 집중 조명했다. 이 사건들은 이후 연예 기획사와 방송계의 심리 지원 확대 논의로 이어졌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가수 설리(최진리) 사망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그룹 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2019년 10월 악성 댓글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성남 자택에서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사건으로, 악플 규제와 연예인 정신건강 보호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촉발한 비극이다.
- 가수 설리(최진리) 사망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19-10-14부터 2019-12-0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가수 설리(최진리) 사망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9-12-0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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