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레인즈, 메건 디 스탤리언 총격 사건과 징역 10년 확정
2020-07-12 — 2025-11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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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 7월 할리우드 힐스 파티 후 차량에서 내린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발을 향해 동료 래퍼 토리 레인즈가 권총을 발사한 사건으로, 2년 반의 여론전 끝에 2022년 12월 배심원 만장일치 유죄 평결과 2023년 8월 징역 10년 선고로 이어졌다.
2. 전개 과정[편집]
11개 기록 · 2020-07-12 ~ 2025-11
할리우드 힐스 파티 후 SUV 안에서 총성
2020년 7월 12일 새벽, 카일리 제너의 할리우드 힐스 자택에서 열린 풀파티가 끝난 뒤 캐나다 출신 래퍼 토리 레인즈(본명 데이스타 피터슨)와 메건 디 스탤리언(본명 메건 피트)이 탄 SUV 안에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메건이 차에서 내리자 레인즈가 그의 발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고, 메건은 양발에 총상을 입었다. 병원 의료진은 이후 수술로 탄환 파편을 제거했다. 레인즈는 같은 날 새벽 4시 40분경 체포돼 LAPD 할리우드 지구대에 입건됐다. 이 사건은 이후 2년 반 넘게 미국 힙합계를 뒤흔든 형사 사건의 출발점이 됐다.
최초 입건은 총격 아닌 '불법 총기 소지' 혐의뿐
경찰이 SUV 내부를 수색해 권총 한 정을 발견했지만, 초기 입건 혐의는 총격이 아니라 은닉 총기 소지(중범죄) 한 건에 그쳤다. 레인즈는 보석금 3만 5000달러를 내고 약 5시간 만에 풀려났다. 당시에는 총상 피해자 신고가 공식적으로 접수되지 않아 사건의 실체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초기 며칠간 대중은 두 사람 사이에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었다. 이 공백이 이후 온라인에서 각종 억측과 피해자 불신 여론이 자라나는 토양이 됐다.
메건, 발 부상이 '총상'이었다고 최초 공개
사건 사흘 뒤 메건 디 스탤리언은 인스타그램 게시물(현재 삭제)을 통해 자신의 발 부상이 넘어진 상처가 아니라 총상이었다고 처음 밝혔다. 다만 이 시점에는 누가 방아쇠를 당겼는지는 지목하지 않았다. 같은 무렵 공개된 체포 현장 영상에는 그가 차량에서 절뚝이며 내려오는 장면과 혈흔으로 보이는 자국이 담겨 있었다. 이 폭로로 단순 총기 소지 사건으로 알려졌던 일이 중대 폭력 사건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그러나 가해자를 특정하지 않은 탓에 소셜미디어에서는 진실 공방이 격화됐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토리 레인즈를 총격범으로 지목
메건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신에게 총을 쏜 사람이 토리 레인즈라고 처음으로 실명을 공개했다. 그는 사건 직후 경찰에게 곧바로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이유로, 흑인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게 사살될 것을 우려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 발언 이후 온라인에서는 그를 지지하는 여론과 함께, 피해 진술을 조롱하고 신빙성을 의심하는 대규모 역풍이 동시에 일었다. 힙합계 일각에서는 레인즈를 옹호하는 가사와 밈이 확산됐다. 흑인 여성 피해자가 겪는 이중의 불신 문제가 미국 사회의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LA 검찰, 중범죄 2건 정식 기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레인즈를 반자동 화기를 이용한 폭행 1건과 차량 내 장전된 미등록 총기 소지 1건 등 중범죄 2건으로 정식 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22년 8개월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소는 사건 발생 약 석 달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 수사가 지연됐다는 비판이 있었다. 레인즈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후 검찰은 재판을 앞두고 중과실 총기 발사 혐의 1건을 추가해 총 3개 중범죄로 공소장을 확대했다.
SNL 무대에서 '흑인 여성을 보호하라' 메시지
메건 디 스탤리언은 시즌 개막 회차의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음악 게스트로 출연해 'Protect Black Women'이라는 문구를 배경에 띄운 채 공연했다. 무대에는 총성 효과음과 말콤 엑스의 음성 클립이 삽입됐고, 브리오나 테일러 사건 처리를 두고 켄터키주 법무장관을 비판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자신의 총격 피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중은 이를 우회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였다. 이 무대는 사건이 개인 간 다툼을 넘어 인종·젠더 이슈로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 방송 직후 관련 논쟁은 미국 주요 매체의 문화면을 장식했다.
재판 개시, 메건 법정 증언 '의심의 여지 없다'
2022년 12월 5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상급법원에서 배심원 선정이 시작됐고, 12월 12일 검찰 모두진술로 본격 심리가 열렸다. 메건은 증인석에서 레인즈가 '춤춰봐'라고 소리치며 자신의 발을 향해 총을 쐈다고 진술했고, 총을 쏜 사람이 레인즈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레인즈가 사건을 함구해 달라며 1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증언했다. 변호인단은 다른 동승자가 총을 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반박했다. 재판은 약 9일간 진행됐다.
배심원단, 3개 중범죄 전부 유죄 평결
12월 22일부터 평의에 들어간 배심원단은 이튿날 반자동 화기 폭행, 차량 내 장전 미등록 총기 소지, 중과실 총기 발사 등 3개 중범죄 모두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평결 직후 레인즈는 법정에서 구금됐고 보석은 취소됐다. 2년 반 동안 온라인에서 피해자를 조롱해온 여론에 대한 반박이 법정에서 확정된 셈이었다. 메건 측 변호인은 평결 이후 성명을 내고 피해자 신뢰의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캐나다 국적자인 레인즈에게는 형기 종료 후 추방 가능성도 함께 거론됐다.
재심 청구 기각 — '오류도 검찰 위법도 없다'
레인즈 변호인단(호세 바에즈, 매튜 바호마)이 2023년 3월 제출한 재심 청구를 로스앤젤레스 상급법원 데이비드 헤리퍼드 판사가 기각했다. 판사는 '법원은 어떠한 오류도, 검찰의 위법 행위도, 새로 발견된 증거도 인정하지 않는다.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새 증거와 절차적 하자를 주장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헤리퍼드 판사는 30일 이내에 양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로써 사건은 형량 선고 국면으로 넘어갔다.
징역 10년 선고 — 추방 가능성까지
헤리퍼드 판사는 레인즈에게 주교도소 징역 10년을 선고하면서 미결구금 305일을 형기에 산입했다. 캐나다 국적인 레인즈는 형기를 마친 뒤 미국에서 추방될 가능성도 함께 안게 됐다. 검찰은 13년형을 구형했고 변호인은 보호관찰을 요청했으나 법원은 중간 수준의 실형을 택했다. 같은 해 9월 19일 그는 캘리포니아 델라노의 노스컨카운티 주립교도소로 이송돼 형 집행을 시작했다. 힙합계에서는 유명 아티스트의 폭력 사건에 실형이 내려진 상징적 판결로 평가됐다.
항소심도 만장일치 기각 — 10년형 확정
레인즈 측은 2024년 2월 증거 채택 위법, 검찰 위법 행위, 배심원 설시 오류 등 10개 쟁점을 담은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제2지구 항소법원 3인 재판부는 46쪽 분량 판결문에서 모든 주장을 배척하고 원심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로써 사건 발생 5년여 만에 형사 절차가 사실상 종결됐고, 레인즈는 10년형을 그대로 복역하게 됐다. 판결은 온라인상의 피해자 조롱 문화에 대한 사법적 결론으로 받아들여졌다. 메건은 이후 자신을 향한 허위 정보 유포자들을 상대로 별도의 법적 대응을 이어갔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토리 레인즈, 메건 디 스탤리언 총격 사건과 징역 10년 확정, 어떤 사건인가요?
- 2020년 7월 할리우드 힐스 파티 후 차량에서 내린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발을 향해 동료 래퍼 토리 레인즈가 권총을 발사한 사건으로, 2년 반의 여론전 끝에 2022년 12월 배심원 만장일치 유죄 평결과 2023년 8월 징역 10년 선고로 이어졌다.
- 토리 레인즈, 메건 디 스탤리언 총격 사건과 징역 10년 확정, 언제 일어났나요?
- 2020-07-12부터 2025-11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토리 레인즈, 메건 디 스탤리언 총격 사건과 징역 10년 확정,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11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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