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사건과 10년 출입 금지 징계
2022-03-27 — 2023-03-04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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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3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방송 도중 배우 윌 스미스가 무대에 올라 진행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사건으로, 같은 날 남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했고 10년간 시상식 참석 금지 징계를 받았다.
2. 전개 과정[편집]
10개 기록 · 2022-03-27 ~ 2023-03-04
생방송 중 무대에 올라 진행자 뺨 가격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자로 나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제이다, 사랑해요. 지 아이 제인 2편 기대할게요'라는 농담을 던졌다. 탈모증(원형탈모)으로 삭발한 제이다 핑켓 스미스의 외모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처음에는 웃던 윌 스미스는 곧 무대로 올라가 록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린 뒤 자리로 돌아와 '내 아내 이름을 그 입에 올리지 마'라고 두 차례 외쳤다. 이 장면은 전 세계 생중계로 나갔고, 미국 방송에서는 욕설 부분이 묵음 처리됐다.
같은 날 남우주연상 수상 — 눈물의 수상 소감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 불과 40여 분 뒤, 윌 스미스는 영화 '킹 리차드'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사랑은 사람을 미친 짓을 하게 만든다'고 말하고 아카데미와 동료 후보들에게 사과했지만, 정작 크리스 록에게는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 아카데미는 훗날 제작진이 스미스에게 퇴장을 요청했으나 그가 거부했다고 확인했다. 수상 직후 그는 애프터 파티에서 트로피를 들고 춤추는 모습이 포착돼 추가 비판을 받았다. 시상식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회자되며 관련 영상은 수억 회 재생됐다.
LAPD '록이 고소장 접수를 거부' — 형사 입건 없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린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크리스 록이 경찰 신고서 작성을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록이 추후 요청하면 언제든 신고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단서도 붙었다. 이로써 명백한 폭행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음에도 형사 절차는 개시되지 않았다. 대신 사건 처리의 무게중심은 아카데미의 내부 징계로 옮겨갔다. 일각에서는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형사 책임을 면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윌 스미스, 인스타그램으로 첫 공개 사과
스미스는 사건 다음 날 인스타그램에 '크리스,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저는 선을 넘었고 잘못했습니다'라는 성명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용납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표현했으며, 아카데미와 시상식 제작진, 참석자들에게도 사과했다. '모든 형태의 폭력은 유독하고 파괴적'이라는 문장도 덧붙였다. 다만 이 사과는 문자 성명에 그쳤고, 시상식 무대에서는 록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이 계속 지적됐다. 넉 달 뒤 그는 영상으로 다시 사과하게 된다.
아카데미 '공식 조사 착수' 성명 발표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아카데미는 어젯밤 시상식에서 스미스 씨의 행동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검토 절차를 시작했으며, 정관과 행동 기준,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라 추가 조치와 후속 결과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4월 18일 징계 논의를 위한 회의를 예정했다. 시상식 운영진이 사건 당시 스미스를 퇴장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후원사와 방송사도 재발 방지책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징계 회의 앞두고 아카데미 회원 자진 탈퇴
사건 닷새 만에 스미스는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자신의 행동이 충격적이고 고통스러우며 변명할 수 없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사회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어떤 추가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놓았다. 데이비드 루빈 아카데미 회장은 탈퇴를 수용한다면서도 징계 절차는 그대로 진행된다고 못 박았다. 자진 탈퇴는 제명이라는 최고 수위 징계를 피하려는 조치로 해석됐고, 이사회는 실제로 일주일 뒤 별도의 처분을 내놓았다.
10년간 아카데미 행사 참석 금지 처분
아카데미 이사회는 스미스에게 '향후 10년간 아카데미 시상식을 포함한 모든 아카데미 행사와 프로그램에 대면·비대면을 막론하고 참석할 수 없다'는 처분을 내렸다. 아카데미는 사건을 '깊이 충격적이고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당시 스미스에게 퇴장을 요청했으나 그가 거부했고 상황을 '다르게 처리할 수도 있었다'고 자성했다. 다만 이미 수여한 남우주연상은 회수하지 않았고, 향후 후보 지명이나 수상도 막지 않았다. 스미스는 '아카데미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존중한다'고 답했다. 아카데미 역사상 유례가 드문 장기 출입 금지 징계였다.
6분짜리 영상으로 크리스 록에게 직접 사과
사건 넉 달 뒤 스미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약 6분 분량의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크리스 록과 록의 가족, 그리고 역사적인 수상 순간이 묻혀버린 퀘스트러브에게 직접 사과했다. 그 순간 그렇게 행동한 것이 옳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자신 안에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록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 대화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공개 직후 수천만 회 재생되며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2차 논쟁을 낳았다.
'더 데일리 쇼' 출연 — '끔찍한 밤이었다'
스미스는 트레버 노아가 진행하는 '더 데일리 쇼'에 출연해 사건 이후 첫 주요 TV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그날 밤을 '끔찍했다'고 표현하며 '이성을 잃었다', '아주 오랫동안 억눌려 있던 분노가 터졌다'고 말했다. '그건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좀 더 친절해야 한다'는 발언도 이어졌다. 같은 시기 애플은 그의 주연작 ''이맨서페이션''을 연기하지 않고 12월 예정대로 공개하기로 확정해, 업계의 사실상 복귀 신호로 읽혔다. 다만 대중 여론은 여전히 갈렸다.
크리스 록, 넷플릭스 라이브 스페셜에서 정면 반박
크리스 록은 볼티모어 히포드롬 극장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최초의 라이브 스탠드업 스페셜 '선별적 분노(Selective Outrage)'를 통해 사건 이후 처음으로 공개 반박에 나섰다. 그는 약 한 시간의 다른 소재를 소화한 뒤 마지막 10분가량을 이 사건에 할애했다. 록은 '여전히 아프다'면서도 '나는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스미스 부부의 '선별적 분노'를 겨냥한 신랄한 농담을 이어갔다. 이 스페셜은 넷플릭스 라이브 스트리밍 실험의 첫 사례로도 기록됐다. 사건은 1년 가까이 이어진 공방 끝에 사실상 이 무대로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윌 스미스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사건과 10년 출입 금지 징계, 어떤 사건인가요?
- 2022년 3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방송 도중 배우 윌 스미스가 무대에 올라 진행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사건으로, 같은 날 남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했고 10년간 시상식 참석 금지 징계를 받았다.
- 윌 스미스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사건과 10년 출입 금지 징계, 언제 일어났나요?
- 2022-03-27부터 2023-03-0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윌 스미스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사건과 10년 출입 금지 징계,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3-0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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