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선수·감독 계약 논란 연쇄 사태 (리치 계약해지~감독 현금 논란)
2021-11-17 — 2022-05-04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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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CK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가 선수 이재원과의 당일 계약해지, 영입 대상 장용준 연봉 재제시 논란에 이어 감독 배지훈 경질 후 현금·한우세트 지급을 둘러싼 폭로전까지 잇달아 벌인 구단 운영 부실 사태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1-11-17 ~ 2022-05-04
농심, '리치' 이재원과 계약 2년 남기고 조기 종료
LCK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는 2021년 11월 17일 미드라이너 '리치' 이재원과의 계약을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재원은 농심이 2부리그(LCK CL)에서 1부리그로 승격할 당시 주축 선수로 활약했던 인물이었다. 구단 측은 양측 상호 합의에 따른 조기 계약 종료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이뤄진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인벤 등 게임 전문매체는 이를 “승격을 함께한 리치와의 이른 계약 종료”로 보도하며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 발표는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구단 운영 논란의 첫 신호탄이 됐다.
이재원, "당일 통보에 배신감" 토로하며 논란 확산
이재원은 계약 종료 발표 다음 날인 11월 18일 인터뷰를 통해 구단으로부터 계약 해지 사실을 당일에야 통보받았다며 배신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그는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음에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구단의 소통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쿠키뉴스와 네이트스포츠 등은 이 발언을 "배신감 토로한 '리치' 이재원, 농심 당일 계약 해지 통보"라는 제목으로 비중 있게 다뤘다. 팬들 사이에서도 구단이 성적 부진 선수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이 사건은 농심 레드포스의 선수단 관리 방식에 대한 첫 공개적 문제 제기였다.
고스트 영입 연봉 재제시 논란, 담원기아 "기존 제시액 절반" 폭로
리치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11월 22일, 이번에는 담원기아 소속이던 '고스트' 장용준의 농심 이적 협상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장용준은 페이스북에 특정 팀이 자신과 소속팀을 속였다며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담원기아는 곧바로 “농심이 구두 협상 후 선수가 이적에 동의한 순간 코칭스태프가 애초 제시했던 연봉의 절반만 다시 제시했다”고 강하게 반박하며 모든 증거를 보관 중이라고 경고했다. 농심 측은 19일 연봉을 제안했으나 20일 거절 의사를 받은 뒤 추가 접촉은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하며 양측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잇단 두 건의 계약 관련 논란으로 농심 레드포스의 구단 운영 신뢰도에 타격이 컸다.
구단, 배지훈 감독에 성적 부진 시 계약해지 사전 통보
2022 LCK 스프링 시즌 들어 배지훈 감독이 이끄는 농심 레드포스는 5승 13패, 최하위권인 8위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구단은 3월 11일 이스포츠 표준계약서 조항을 근거로 성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배 감독에게 사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후 벌어진 감독 경질의 법적 근거로 활용된 조치였다. 배 감독은 앞서 팀을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시킨 공로가 있는 인물이었던 만큼, 시즌 중 이 같은 통보를 받은 사실은 이후 논란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 팀 성적 부진과 사전 통보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실제 경질로 이어진다.
농심, 배지훈 감독 전격 경질하고 후임 감독 선임
농심 레드포스는 2022년 4월 6일 배지훈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허영철(Irean)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배 감독은 팀을 LCK CL에서 LCK로 승격시킨 공헌자였음에도 스프링 시즌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시즌 중 경질 결정에 팬들 사이에서는 구단의 성급한 선택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경질은 앞서 3월 11일 있었던 사전 통보에 근거해 이뤄진 것으로,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는 것이 구단 측 입장이었다. 그러나 경질 다음 날 벌어진 일이 오히려 더 큰 논란의 불씨가 됐다.
오지환 대표, 경질 다음 날 배 감독에 현금 100만원·한우세트 전달
배지훈 감독이 경질된 바로 다음 날인 4월 7일, 오지환 농심 레드포스 대표가 서울 강남에서 배 감독을 직접 만나 현금 100만원과 한우 선물세트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경질 절차와는 별개로 이뤄진 사적 만남으로, 이후 이 자리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둘러싸고 양측의 주장이 크게 엇갈리게 된다. 당시에는 단순한 위로 차원의 만남으로 여겨졌으나, 한 달 뒤 배 감독이 이 만남에서의 약속 내용을 공개하면서 사건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진다. 구단 대표가 경질된 감독에게 직접 금품을 전달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 만남은 이후 벌어질 폭로전의 핵심 소재가 됐다.
배 감독, 개인방송서 "대표와 한 달치 급여 구두 합의" 주장
배지훈 전 감독은 5월 2일 개인 방송을 통해 4월 7일 강남 만남에서 오지환 대표와 한 달 치 급여를 지급하기로 구두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실제로는 현금 100만원과 한우 선물세트만 받았을 뿐, 약속했던 급여는 지급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발언은 경질 이후 잠잠해졌던 농심 레드포스 관련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엑스포츠뉴스는 이를 “계약 조건 대 임금 분쟁”이라는 구도로 상세히 보도했다. 구단 측은 이 주장에 대해 하루 만에 공식 반박에 나섰다.
오지환 대표, SNS로 "빌려준 돈" 반박하며 진실공방 격화
오지환 대표는 5월 3일 자신의 SNS에 반박문을 올려 배 감독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배 감독에게 지급된 돈은 급여 약속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하며, 3월 11일 이미 성적 부진 시 계약해지 조건을 사전 통보했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다음(Daum) 뉴스는 이를 “누적된 빚” 문제로 규정하며 대표 측 입장을 상세히 전했다. 양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배치되면서 진실공방은 더욱 격화됐고, 농심의 e스포츠단 운영 능력 자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졌다. 이 공방은 다음 날 배 감독의 공개 사과로 일단락되는 국면을 맞는다.
배 감독, "차용은 명백한 제 잘못" 공개 사과하며 사태 일단락
배지훈 전 감독은 5월 4일 SNS를 통해 선수들에게 돈을 빌린 사실에 대해 “차용건에 대해선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며 공개 사과했다. 그는 가족의 채무와 병원비 문제로 선수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았으며, 대표 측이 주장한 수천만 원 규모가 아니라 선수 각각으로부터 수백만 원 규모를 빌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향후 선수들과 협의해 채무를 정리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같은 날 이포커스는 “농심, e스포츠단 운영 자격 있나…또 계약 논란에 비난 자초”라는 제목으로 리치 계약해지부터 고스트 연봉 논란, 배 감독 경질과 현금 논란까지 이어진 일련의 사태를 종합 정리하며 구단의 반복된 관리 부실을 질타했다. 이로써 6개월 가까이 이어진 농심 레드포스의 연쇄 계약 논란은 일단락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농심 레드포스 선수·감독 계약 논란 연쇄 사태 (리치 계약해지~감독 현금 논란), 어떤 사건인가요?
- LCK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가 선수 이재원과의 당일 계약해지, 영입 대상 장용준 연봉 재제시 논란에 이어 감독 배지훈 경질 후 현금·한우세트 지급을 둘러싼 폭로전까지 잇달아 벌인 구단 운영 부실 사태다.
- 농심 레드포스 선수·감독 계약 논란 연쇄 사태 (리치 계약해지~감독 현금 논란), 언제 일어났나요?
- 2021-11-17부터 2022-05-0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농심 레드포스 선수·감독 계약 논란 연쇄 사태 (리치 계약해지~감독 현금 논란),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2-05-0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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