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이버 '모가미 아이' 다카다노바바 생방송 중 흉기 피살 사건
2022-12 — 2026-07-15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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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도쿄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역 인근에서 생방송 중이던 22세 여성 라이버가 대여금을 갚지 않는다는 원한을 품은 40대 남성에게 55회 흉기로 찔려 살해되고, 가해자가 도쿄지법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2-12 ~ 2026-07-15
가해자, 라이브 스트리밍 앱 '후왓치'서 피해자 방송 시청 시작
도치기현 오야마시에 거주하던 무직 남성 다카노 켄이치(당시 40세)는 2022년 12월 라이브 스트리밍 앱 '후왓치'에서 활동하던 라이버 '모가미 아이'(본명 사토 아이리, 당시 19세)의 방송을 처음 접했다. 그는 곧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방송에 거액의 후원금(투げ銭)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이후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으며, 다카노는 자신의 저축을 소진해가며 그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이어갔다. 이러한 관계는 표면적으로는 팬과 라이버의 친밀한 소통처럼 보였지만, 점차 금전적 착취와 집착이 뒤섞인 위험한 관계로 변질돼 갔다. 이 시기의 만남이 3년 뒤 벌어질 참극의 시작점이 됐다.
250만엔 대여금 미상환, 민사소송 제기·승소
다카노는 사토에게 약 250만엔을 대여했으나 상환받지 못하자 2023년 8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 그는 승소했지만 실제로 돈을 돌려받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무렵 그는 이미 저축 480만엔을 모두 소진한 데다 소비자금융에서까지 돈을 빌려 그녀에게 지원한 상태였다. 승소 판결에도 상환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그의 원한은 점차 깊어져 갔다. 그는 훗날 법정에서 이 대여금 문제가 범행의 직접적 동기였다고 진술하게 된다.
다카다노바바 노상 생방송 중 흉기로 55회 찔러 살해
2025년 3월 11일 오전 9시 50분경, 사토 아이리는 도쿄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 인근 노상에서 야마노테선 일주 도보 콘텐츠를 생중계하고 있었다. 다카노는 이 방송을 보고 그녀가 있는 곳을 특정해 현장으로 찾아갔다. 그는 나이프로 그녀의 얼굴과 목, 가슴 등을 최소 55차례 찔렀으며, 피해자는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방송 중이던 시청자들은 갑작스러운 비명과 함께 방송이 중단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했다. 법정에서는 피해자가 "그만해"라고 여러 차례 애원했음에도 그가 공격을 멈추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범행 후 시신 촬영·시청자 협박, 시청자 신고로 현장 체포
범행 직후 다카노는 쓰러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주워 아직 방송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그녀의 얼굴을 클로즈업해 촬영했다. 그는 머리를 발로 차며 "죽었으려나"라고 중얼거리는 모습까지 그대로 생중계했고, 시청자들을 향해서는 "죽여버린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격적인 장면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그를 체포했다. 그는 체포 당시 흉기로 사용한 칼 등 2점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생방송 플랫폼이 살인 범행의 도구이자 증거로 동시에 작동한 극단적 사례로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도쿄지검, 살인·총도법위반 혐의로 기소
도쿄지방검찰청은 2025년 5월 29일 다카노를 살인 및 총포도검류소지등단속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공소장에는 그가 같은 해 3월 11일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의 노상에서 사토 아이리(당시 22세)의 얼굴과 가슴 등을 나이프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검찰은 이후 증거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자상·열상이 55곳에 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포함해 칼 2점을 소지한 사실도 함께 기소 내용에 포함됐다. 이 사건은 이후 국민참여재판인 재판원재판으로 다뤄지게 됐다.
도쿄지법 재판원재판 첫 공판, 혐의 인정·사죄
도쿄지방법원에서 2026년 7월 1일 이도 슌이치 재판장이 주재하는 재판원재판 첫 공판이 열렸다. 다카노(당시 44세)는 이 자리에서 기소 내용을 모두 인정하며 "정말 죄송했습니다"라고 사죄의 말을 전했다. 그는 250만엔 대여금이 상환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원한이 범행의 동기였다고 진술했다. 재판부는 이후 여러 차례 공판을 거쳐 범행의 잔혹성과 계획성, 피고인의 반성 정도 등을 심리했다. 첫 공판에서의 자백으로 재판은 양형에 대한 다툼을 중심으로 진행되게 됐다.
검찰 논고, 징역 20년 구형
도쿄지검은 2026년 7월 10일 열린 논고에서 다카노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그만해"라고 여러 차례 애원했음에도 반복해서 찔렀다는 점, 범행 후에도 피투성이가 된 피해자를 촬영하며 촬영을 이어갔다는 점을 들어 "극도로 잔혹한 범행"이라고 규정했다. 검찰은 계획성과 잔혹성,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이 아니라 순간적인 충동에 의한 것이라는 취지로 정상참작을 호소했다. 재판부는 닷새 뒤인 7월 15일 선고 기일을 잡았다.
선고, 징역 16년 확정
도쿄지방법원은 2026년 7월 15일 다카노 켄이치에게 징역 16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의 구형(징역 20년)보다는 낮았지만 살인죄로서는 무거운 형량이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잔혹한 범행"으로 규정하며, 금전 문제나 충동성에 대한 평가가 양형의 핵심 쟁점이 됐다고 밝혔다. 판결 이후 라이버·인플루언서 업계에서는 팬과의 지나친 금전적 유착이 부를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됐다. 피해자의 지인들은 "이벤트만 없었더라면 아직 살아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장례식조차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던 유족의 아픔도 함께 조명됐다. 이 사건은 생방송 플랫폼과 후원 문화가 낳은 비극으로 일본 사회에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일본 라이버 '모가미 아이' 다카다노바바 생방송 중 흉기 피살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일본 도쿄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역 인근에서 생방송 중이던 22세 여성 라이버가 대여금을 갚지 않는다는 원한을 품은 40대 남성에게 55회 흉기로 찔려 살해되고, 가해자가 도쿄지법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 일본 라이버 '모가미 아이' 다카다노바바 생방송 중 흉기 피살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2-12부터 2026-07-15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일본 라이버 '모가미 아이' 다카다노바바 생방송 중 흉기 피살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7-15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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