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위키
주식·투자종결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매출 조작 회계부정과 나스닥 상장폐지 사건

2020-01-31 — 2021-02-05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중국 커피체인 루이싱커피가 2019년 매출 3억1000만 달러를 허위로 부풀린 사실이 공매도 보고서로 드러나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되고 SEC에 1억8000만 달러 벌금을 낸 대형 회계부정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0-01-31 ~ 2021-02-05

20207
  1. 머디워터스, 루이싱커피 매출 조작 의혹 공매도 보고서 공개

    2020년 1월 31일 공매도 전문 리서치업체 머디워터스(Muddy Waters)의 칼슨 블록은 앞서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받은 방대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중국 커피체인 루이싱커피(Luckin Coffee)의 대규모 매출 조작 의혹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2019년 3분기 매장당 일일 판매량이 최소 69% 부풀려졌고 4분기에는 88%까지 과장됐다고 주장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만5000여 장의 영수증 대조와 1만1260시간에 달하는 매장 감시 영상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또한 광고비 지출이 158%, 기타 제품 순이익이 400% 부풀려졌다는 구체적 수치도 제시하며 신뢰도를 높였다. 회사 측은 즉각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주가는 발표 당일 급락했다. 이는 이후 석 달 만에 회사 스스로 매출 조작을 시인하게 되는 대형 회계부정 스캔들의 시발점이 됐다.

  2. 루이싱커피 이사회, 22억 위안 매출 조작 자체 조사 결과 발표

    2020년 4월 2일 루이싱커피 이사회는 자체 특별위원회 조사 결과 최고운영책임자(COO) 지안 리우와 그 산하 여러 직원이 2019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약 22억 위안(약 3억1000만 달러)에 달하는 허위 매출 거래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의혹 제기 두 달여 만에 회사 스스로 대규모 회계부정을 인정한 것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혔다. 발표 직후 나스닥에서 거래가 일시 정지됐으며 재개된 뒤 주가는 하루 만에 75% 넘게 폭락했다. SEC는 이후 조사를 통해 2019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관계사를 동원한 세 가지 방식의 허위 판매 스킴으로 매출이 6월 말 기준 28%, 9월 말 기준 45% 부풀려졌다고 확인했다. 이 사건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한 회계 감독 강화 논의를 촉발시켰다.

  3. 나스닥, 루이싱커피에 상장폐지 예고 통보

    2020년 5월 15일 나스닥거래소는 루이싱커피에 상장폐지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 통지서는 조작된 거래로 촉발된 공익상의 우려와 회사가 과거 중요 정보를 제때 공시하지 않은 전력을 상장폐지 사유로 명시했다. 이는 조작 사실이 공식 확인된 지 불과 6주 만에 나온 신속한 규제 조치로, 미국 증시가 중국 기업의 회계부정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회사 측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절차를 밟았으나 근본적인 회계 문제 자체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스닥은 추가적인 상장폐지 사유까지 제시하며 절차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

  4. 나스닥, 20-F 미제출 사유 추가하며 상장폐지 절차 강화

    2020년 6월 17일 나스닥은 루이싱커피가 2019년 12월 31일 종료 회계연도의 연차보고서 양식 20-F를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 것을 추가적인 상장폐지 사유로 제시했다. 이는 회사가 회계 조작 스캔들 수습 과정에서 정상적인 재무보고 의무조차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감사인 교체와 내부 회계시스템 재정비가 지연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재무제표 작성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회사는 초기 조작 의혹에서 시작해 공시 의무 위반까지 겹치며 이중의 상장폐지 사유를 안게 됐다. 결국 이 문제들은 한 달도 안 돼 실제 상장폐지로 이어지게 된다.

  5. 이사회, 루정야오 회장 해임 결의

    2020년 6월 26일 루이싱커피 이사회는 창업자이자 회장인 루정야오(찰스 루)를 이사 및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이를 최종 확정할 임시주주총회를 7월 2일 개최하기로 했다. 루정야오는 회사의 실질적 창업자이자 상장 추진의 핵심 인물이었던 만큼 그의 퇴진은 회사 지배구조의 근본적 재편을 의미했다. 앞서 CEO 지안 치안과 COO 지안 리우는 이미 이사회에서 해임된 상태였다. 이후 실제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표결을 거쳐 루정야오는 공식적으로 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는 창업 경영진 전원이 회계부정 스캔들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6. 루이싱커피, 나스닥서 최종 상장폐지

    2020년 7월 13일 개장과 동시에 루이싱커피의 미국예탁증권(ADS)은 나스닥거래소에서 공식적으로 상장폐지됐다. 이는 2019년 5월 화려하게 나스닥에 데뷔한 지 불과 1년 2개월 만에 벌어진 급격한 몰락으로, 스타벅스에 도전하며 급성장하던 '중국판 스타벅스' 신화가 완전히 무너진 순간이었다. 상장폐지 이후 루이싱커피 주식은 미국 장외시장(OTC)에서 훨씬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다. 회사는 그럼에도 중국 내 매장 영업 자체는 계속 유지하며 회생을 모색했다. 이 상장폐지는 이후 SEC의 공식 제재와 회사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이어지는 후속 절차의 전주곡이었다.

  7. SEC, 루이싱커피에 1억8000만 달러 벌금 부과 합의

    2020년 12월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루이싱커피가 투자자들을 상대로 매출과 비용, 순영업손실을 중대하게 허위 기재해 사기를 저질렀다며 1억80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2019년 4월부터 2020년 1월 사이 회사가 관계사를 동원한 세 가지 허위 매출 조작 방식으로 3억 달러 이상의 소매 매출을 꾸며냈고, 비용 항목도 1억9000만 달러 이상 부풀렸다고 적시했다. 이 사기 기간 동안 회사는 채권과 주식 발행을 통해 8억6400만 달러 이상을 투자자들로부터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벌금은 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실제 지급이 가능하다는 이례적 조건이 붙어 미중 규제 협력의 한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는 중국 기업의 미국 증시 회계부정 사건 중 가장 무거운 제재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됐다.

20211
  1. 루이싱커피, 미국 법원에 챕터15 파산보호 신청

    2021년 2월 5일 루이싱커피는 뉴욕 소재 미국 법원에 외국기업 구조조정 절차인 챕터15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는 회계 조작 스캔들로 소송을 제기한 채권자들의 상환 압박이 거세지자 케이맨제도 법원의 청산·구조조정 절차와 미국 내 채권자 대응을 병행하기 위한 조치였다. 회사는 파산보호를 통해 채권자들의 개별 소송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회생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려 했다. 역설적으로 이 파산보호 절차를 거치면서도 루이싱커피는 중국 내 매장 영업을 지속했고, 이후 채무 재조정을 완료하며 2022년에는 미국 장외시장에서 부분적으로 재기에 성공하게 된다. 창업 5년 만에 나스닥 데뷔, 상장폐지, 파산보호를 모두 겪은 이 사건은 중국 스타트업의 무리한 성장 신화가 회계부정으로 무너진 대표 사례로 남았다.

3. 같이 보기[편집]

334
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 배너

자주 묻는 질문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매출 조작 회계부정과 나스닥 상장폐지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중국 커피체인 루이싱커피가 2019년 매출 3억1000만 달러를 허위로 부풀린 사실이 공매도 보고서로 드러나 나스닥에서 상장폐지되고 SEC에 1억8000만 달러 벌금을 낸 대형 회계부정 사건.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매출 조작 회계부정과 나스닥 상장폐지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20-01-31부터 2021-02-05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루이싱커피(Luckin Coffee) 매출 조작 회계부정과 나스닥 상장폐지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1-02-05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