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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결

리스본 글로리아 푸니쿨라 탈선 참사, 케이블 결함으로 16명 사망

2025-09-03 — 2025-10-20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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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5년 9월 3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명물 글로리아 푸니쿨라가 퇴근길 러시아워에 탈선해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16명이 숨진 사고로, 조사 결과 인증되지 않은 강철 케이블의 결함과 유지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5-09-03 18:00 ~ 2025-10-20

  1. 글로리아 푸니쿨라, 퇴근길 러시아워에 탈선해 건물 충돌

    2025년 9월 3일 오후 6시 무렵 리스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자 13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리아 푸니쿨라(엘레바도르 다 글로리아)가 운행 중 선로를 이탈해 인근 건물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시민들의 퇴근 시간대이자 관광객이 몰리는 저녁 무렵에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컸다. 열차는 리스본 시내 언덕길을 오가는 좁은 궤도 위에서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다 충돌한 것으로 목격됐다. 기관사는 제동장치를 작동시켰지만 열차의 탈선을 막지 못했다. 사고 직후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구조당국이 긴급 출동했다.

  2. 최소 15명 사망 18명 부상…이후 16명으로 사망자 확정

    사고 직후 집계에서 최소 1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병원 치료 중 추가 사망자가 나오면서 최종 사망자는 16명으로 확정됐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다수 포함돼 현지 병원들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희생자 중에는 한국인 관광객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에서도 큰 관심과 애도가 이어졌다. 사망자와 부상자 대다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미국·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적의 희생자가 나왔다. 이는 포르투갈 현대사에서 손꼽히는 대중교통 참사로 기록됐다.

  3. 대통령 애도 표명, 리스본시 3일간 애도기간 선포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사고 다음 날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카를루스 모에다스 리스본 시장은 도시 전역에 3일간의 공식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 정부와 시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국인 희생자가 다수 포함된 만큼 각국 대사관과의 협조를 통한 신원 확인과 유가족 지원 절차도 신속히 진행됐다. 리스본 시내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4. 리스본시, 비카·라브라 등 모든 푸니쿨라 노선 운행 중단

    사고 다음 날 리스본시는 글로리아 노선뿐 아니라 비카, 라브라 등 시내 다른 모든 푸니쿨라 노선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했다. 이는 유사한 구조적 결함이 다른 노선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예방적 조치였다. 시 당국은 각 노선의 케이블과 제동장치, 궤도 상태를 전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13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이들 푸니쿨라는 리스본의 대표적 관광 상품이자 시민들의 일상 교통수단이기도 해, 운행 중단은 관광업과 시민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 시 당국은 안전이 확인되기 전까지 운행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5. 1차 조사 결과, 연결 케이블 단선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

    포르투갈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GPIAAF)는 9월 7일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두 객차를 연결하는 강철 케이블이 끊어진 것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밝혔다. 글로리아 푸니쿨라는 위아래 두 대의 객차가 케이블로 연결돼 무게 균형을 맞추며 오르내리는 구조인데, 이 케이블이 운행 도중 끊어지면서 균형이 무너져 한쪽 객차가 통제 불능 상태로 가속했다는 것이다. 조사위는 케이블이 끊어진 이후 안전장치가 작동해 전차 전원이 차단됐지만, 역설적으로 이 조치가 제동장치까지 함께 멈추게 만들어 사고를 키웠다고 설명했다. 이 발표로 단순 기계 결함이 아닌 설계·유지관리 전반의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사위는 정밀 감식을 통한 추가 조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6. 운영사 카리스, 유지보수 관행 도마에…책임 공방 시작

    사고 원인이 케이블 단선으로 좁혀지면서 글로리아 푸니쿨라를 운영해온 리스본 시영 교통공사 카리스(Carris)의 유지보수 관행에 대한 비판이 본격화됐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노후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부품 교체 주기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카리스 측은 자체적으로 정기 점검을 수행해왔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케이블 교체 이력과 점검 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리스본 시의회에서도 이번 사고를 둘러싼 관리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한 청문 절차가 논의됐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들은 명확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7. 유가족들, 신원 확인 후 잇단 장례·송환 절차

    사고 후 약 2주가 지나면서 대부분 희생자의 신원 확인과 유가족 통보가 마무리됐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각국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시신 송환과 장례 절차를 진행했으며, 한국인 희생자 유가족도 외교부와 현지 공관의 지원을 받아 장례 절차를 밟았다. 부상자 중 중태였던 이들 일부는 여전히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포르투갈 정부는 외국인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통역·행정 지원 창구를 별도로 운영했다. 이 기간 리스본 사고 현장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8. 최종 조사보고서, "케이블 강도 부족·인증 미비·유지관리 결함" 결론

    포르투갈 사고조사위원회는 10월 20일 최종 조사보고서를 발표하며 사고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규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객차를 연결하던 강철 케이블은 탑승객의 무게를 견디기에 충분한 강도를 갖추지 못했으며, 애초에 대중교통 용도로 인증된 제품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정기적인 유지관리 상의 결함까지 겹치면서 사고 위험이 누적돼 왔다는 것이 조사위의 결론이었다. 조사위는 이번 사고가 단일 부품의 우발적 파손이 아니라 관리 체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이 발표로 운영사와 감독 당국의 책임 소재가 한층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9. 조사위, 푸니쿨라 운행 재개 보류 권고…형사책임 조사 예고

    최종보고서를 통해 조사위원회는 안전이 완전히 입증되기 전까지 리스본 시내 모든 푸니쿨라 노선의 운행 재개를 보류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사고 원인이 단순 기계 결함을 넘어 부품 인증과 유지관리 체계의 총체적 부실에서 비롯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리스본 시 당국은 이 권고를 수용해 안전기준을 전면 재정비한 뒤에야 단계적으로 운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당국은 별도로 형사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에 착수했으며, 운영사 카리스 관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가 검토됐다. 이번 참사는 포르투갈 전역의 노후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확산으로 이어졌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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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리스본 글로리아 푸니쿨라 탈선 참사, 케이블 결함으로 16명 사망, 어떤 사건인가요?
2025년 9월 3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명물 글로리아 푸니쿨라가 퇴근길 러시아워에 탈선해 건물을 들이받으면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16명이 숨진 사고로, 조사 결과 인증되지 않은 강철 케이블의 결함과 유지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리스본 글로리아 푸니쿨라 탈선 참사, 케이블 결함으로 16명 사망, 언제 일어났나요?
2025-09-03부터 2025-10-20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리스본 글로리아 푸니쿨라 탈선 참사, 케이블 결함으로 16명 사망,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10-20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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