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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강제추행 논란과 중국 귀화

2019-06-17 — 2022-02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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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장난이 강제추행 사건으로 비화해 임효준이 자격정지 징계와 재판에 시달리다 무죄가 확정됐지만, 이미 중국으로 귀화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9-06-17 ~ 2022-02

20192
  1. 진천선수촌서 후배 반바지 잡아당겨

    2019년 6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에서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 10여 명이 훈련 중 쉬는 시간에 장난을 치다가 임효준이 남자 후배 황대헌의 반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가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는 애초 동료들 사이의 장난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피해자 측이 문제를 제기하며 사안이 커졌다. 사건 직후에는 단순한 해프닝으로 여겨졌지만 시간이 지나며 공식적인 징계와 형사 절차로 비화됐다. 국가대표 선수촌 내부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더 컸다. 이 일은 이후 3년 가까이 임효준의 선수 생명을 뒤흔드는 사건의 시작점이 됐다.

  2. 빙상연맹, 자격정지 1년 징계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9년 8월 8일 임효준의 행위를 성추행으로 인정하고 선수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소명 절차 없이 신속하게 징계를 결정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징계로 임효준은 곧바로 훈련과 국가대표 활동에서 배제됐다. 자격정지는 이후 형사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그의 선수 경력에 결정적 타격을 줬다. 소속사 측은 훗날 이 징계가 지나치게 성급했다고 주장했다.

20202
  1. 1심, 벌금 300만원 및 성폭력치료 40시간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은 2020년 5월 7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임효준에게 벌금 300만원과 성폭력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그의 행위가 성적 의도를 가진 추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 판결로 그는 유죄 전력을 갖게 됐고 금메달 연금 등에서도 불이익을 받았다. 임효준 측은 판결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했다. 유죄 판결은 그의 국가대표 복귀 가능성을 한층 어둡게 만들었다.

  2. 2심, 무죄로 뒤집혀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는 2020년 11월 27일 1심을 뒤집고 임효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가 여성 선수와 장난치는 후배를 보고 유사한 동기로 반바지를 잡아당긴 것으로 보이며, 이 행동만으로는 성욕 자극이나 성적 목적, 추행의 고의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애초 연맹과 검찰이 내린 판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론이었다. 그러나 검찰은 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무죄 판단에도 그는 여전히 자격정지 징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12
  1. 훈련 기회 찾아 중국으로 귀화

    재판이 대법원에서 계속되는 가운데 2년 가까이 국내에서 훈련조차 하지 못하던 임효준은 2021년 3월 6일 중국으로 귀화했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2연패를 노리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는 어디서도 훈련할 방법이 없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그에게 대표팀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했고 그는 '린샤오쥔'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는 형사재판이 끝나기도 전에 국적을 바꾼 사례로 스포츠계에 큰 충격을 줬다. 빙상연맹의 성급한 징계와 느린 사법 절차가 결과적으로 국가대표 선수 한 명을 다른 나라로 보낸 셈이 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2. 대법원, 검찰 상고 기각…무죄 확정

    대법원 3부는 2021년 5월 27일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임효준의 무죄를 최종 확정했다. 이미 중국으로 귀화한 지 두 달가량 지난 시점의 판결이어서 실효성 있는 명예 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려웠다. 무죄가 확정됐음에도 그는 이미 태극마크를 반납한 상태였고 한국 선수로 돌아올 길은 사실상 막혀 있었다. 이 사건은 징계와 수사, 재판이 지연되는 사이 선수의 진로 자체가 뒤바뀐 대표적 사례로 남았다. 빙상계에서는 신속하고 신중한 징계 절차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0221
  1. 베이징올림픽 중국 대표 선발전서 탈락

    2022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임효준은 국적법상 3년의 소속 변경 유예 조항에도 국제빙상경기연맹 등의 합의로 중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그는 정작 중국 내부의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국적까지 바꿨음에도 정작 올림픽 무대에는 서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았다. 이 결과는 사건 전체를 더욱 씁쓸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후로도 중국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을 이어갔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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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쇼트트랙 임효준 강제추행 논란과 중국 귀화, 어떤 사건인가요?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장난이 강제추행 사건으로 비화해 임효준이 자격정지 징계와 재판에 시달리다 무죄가 확정됐지만, 이미 중국으로 귀화해 태극마크를 반납한 사건.
쇼트트랙 임효준 강제추행 논란과 중국 귀화, 언제 일어났나요?
2019-06-17부터 2022-0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쇼트트랙 임효준 강제추행 논란과 중국 귀화,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2-0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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