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위키
논란·구설종결

대한항공 086편 땅콩회항 갑질 사건

2014-12-05 — 진행 중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2014년 12월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견과류(마카다미아) 제공 방식을 문제 삼아 이미 이동 중이던 항공기를 램프로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다. 재벌가의 갑질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조 전 부사장은 항공보안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14-12-05 ~ 2015-12

20145
  1. 뉴욕 JFK공항 램프 유턴, 사무장 강제 하기

    2014년 12월 5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086편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일등석에 탑승한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은 승무원이 마카다미아를 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건넸다며 격노했다. 조 부사장은 담당 승무원과 박창진 사무장을 불러 세워 질책했고, 이미 활주로로 이동(푸시백)을 시작한 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게 했다. 결국 박 사무장은 비행기에서 강제로 내려졌고 항공편은 46분가량 지연됐다. 오너 일가가 규정을 무시하고 운항 중인 항공기를 되돌린 초유의 사건이었다.

  2. 언론 보도로 파문 확산, 대한항공 부실 해명 역풍

    사건이 국내 언론에 보도되면서 '땅콩회항'이라는 이름으로 급속히 공분을 샀다. 대한항공은 처음에 '승무원의 서비스가 미흡했고 사무장이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조 부사장을 두둔하는 듯한 입장문을 내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재벌 3세의 안하무인식 갑질과 회사의 감싸기가 겹치며 여론이 들끓었다. '갑질'이라는 단어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계기가 됐다. 국토교통부도 항공보안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3.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직 사퇴

    비판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조현아 부사장은 12월 10일 대한항공 부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조 부사장이 계열사 등기임원직은 유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꼼수 사퇴' 논란이 일었다. 여론은 사퇴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라며 형사처벌을 요구했다. 검찰과 국토부의 조사가 본격화됐다.

  4. 국토부·검찰 조사와 증거인멸 정황

    국토교통부와 검찰이 조사에 나서면서 대한항공이 사건 무마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회사 임원들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자발적으로 내렸다'는 취지로 진술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토부 조사관이 대한항공 출신이어서 조사가 부실했다는 유착 논란도 불거졌다. 조 부사장 측이 관련자들에게 회유·압박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조직적 증거인멸과 은폐 시도가 사건의 또 다른 축으로 부각됐다.

  5. 조현아 구속 수감

    검찰은 12월 30일 조현아 전 부사장을 구속했다. 적용된 혐의는 항공보안법 위반(항로 변경), 강요,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이었다. 재벌가 인사가 갑질 사건으로 구속되는 이례적 장면이었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행위가 운항 안전을 위협했다는 점이 핵심 쟁점이 됐다. 조 전 부사장은 구치소에 수감된 채 재판을 받게 됐다.

20153
  1. 1심 징역 1년 실형 선고

    2015년 2월 12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항공기 항로 변경과 사무장 강제 하기 등 주요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다만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무죄로 봤다. 재벌가의 갑질에 실형을 내린 판결로 사회적 상징성이 컸다. 조 전 부사장은 곧바로 항소했다.

  2. 2심 집행유예로 석방

    2015년 5월 22일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석방했다. 항로 변경죄에 대해 항공기가 지상 이동 중이었다는 점을 들어 무죄로 판단을 바꾼 것이 감형의 결정적 이유였다. 실형을 선고했던 1심과 달라 '재벌 봐주기' 비판도 일었다. 조 전 부사장은 약 5개월 만에 구치소에서 나왔다. 이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3. 박창진 사무장의 폭로와 갑질 문화 공론화

    피해 당사자인 박창진 사무장은 사건 이후 회사의 불이익과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공개적으로 증언했다. 그는 사측의 회유와 진술 강요, 복직 후 부당한 대우를 폭로하며 재벌 갑질과 노동 인권 문제를 공론화했다. 땅콩회항은 이후 한진 오너 일가의 '물컵 갑질' 등 잇단 논란으로 이어지는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갑질'을 대표하는 사례로 각인됐다. 재벌 총수 일가의 사적 권한 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크게 높였다.

3. 같이 보기[편집]

501
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 배너

자주 묻는 질문

대한항공 086편 땅콩회항 갑질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2014년 12월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뉴욕발 인천행 여객기에서 견과류(마카다미아) 제공 방식을 문제 삼아 이미 이동 중이던 항공기를 램프로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다. 재벌가의 갑질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조 전 부사장은 항공보안법 위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한항공 086편 땅콩회항 갑질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14-12-05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대한항공 086편 땅콩회항 갑질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