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콕)코인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
2021-04 —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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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콕플레이'를 앞세운 KOK코인이 2021년부터 48만여 명에게서 2조4000억원 상당을 끌어모은 뒤 붕괴한 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뒤늦게 구속기소된 운영자가 보석으로 풀려나며 피해자들의 공분을 샀고 부실수사·2차 횡령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21-04 ~ 2026-07-17
콕재단, KOK코인·콕플레이 다단계식 사업 개시
콕재단 운영진은 2021년 4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콕플레이(KOK PLAY)'와 이를 위한 가상자산 'KOK코인'을 앞세운 다단계식 투자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국내외 투자설명회와 호텔 연회장 등에서 설명회를 열고 “콕플레이는 넷플릭스, 구글플레이를 뛰어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토큰 1개에 100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 콕코인에 투자하면 매월 3~12%의 수익이 지급되고 원금도 보장된다고 홍보했으며, 신규 투자자를 데려오면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미등록 다단계 판매 구조를 운영했다. 검찰 수사 결과 콕플레이에서 실제로 제공된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10여 개의 프로그램에 불과해 사업 실체가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업은 이후 2023년 7월까지 이어지며 48만5000여 명으로부터 2조40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끌어모았다.
“콕코인은 다단계 사기 코인” 변호사 조기 경고
한국경제는 2022년 5월 28일 다단계 사기 전문 변호사 인터뷰를 통해 콕코인이 전형적인 폰지형 다단계 사기 코인이라고 경고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인터뷰에 응한 변호사는 콕코인이 원금 보장과 월 3~12% 수익을 약속하는 점, 신규 투자자 모집에 따른 수당 지급 구조를 갖춘 점 등을 근거로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콕플레이가 내세우는 콘텐츠 사업이 사실상 허울뿐이며, 신규 투자자 유입이 끊기면 '뱅크런'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실제로 콕코인은 2022년 초 6.5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이 이 경고 이후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 기사는 콕코인의 위험성을 공개적으로 경고한 초기 언론 보도로서, 이후 벌어진 대규모 피해를 예견한 사례로 재조명됐다.
피해자들, 서울동부지검에 콕코인 운영진 첫 고소
피해자들은 2022년 9월 콕재단 운영진을 사기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동부지검은 같은 달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고, 중앙지검은 다시 3개월 후 사건을 사업 근거지였던 울산지검으로 재이송하며 수사가 지연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콕재단 총책으로 지목된 송모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는 등 초기 수사는 순탄치 않았다. 사업 기획자로 알려진 한모씨는 미국으로 도피해 별도의 송환 절차를 밟아야 했다. 훗날 피해자들을 대리한 변호사와 시민단체는 이 관할 이송 과정 자체가 “노골적인 수사 축소”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콕코인 시세 0.006달러로 붕괴, 대규모 피해 현실화
2022년 초 6.5달러까지 치솟았던 콕코인 가격은 2023년 11월 0.006달러 수준까지 폭락하며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 콕재단 측의 다단계식 사업은 이미 같은 해 7월경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으며, 신규 투자자 유입이 끊기자 예견됐던 '뱅크런'이 현실화된 것이다. 피해자들은 콕재단 측이 출금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예치된 가상자산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콕코인 투자자 상당수는 은퇴자 등 노후자금을 투자한 이들이어서 피해의 체감 강도가 더욱 컸다. 이 붕괴로 검찰이 파악한 피해 규모는 2조4000억원에 달했고, 피해자들은 미확인 피해까지 합치면 4조원대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정감사서 “4조원대 콕코인 사기” 부실수사 질타
2024년 10월 13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울산지방경찰청의 부실 수사 정황과 함께 콕코인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뉴스1은 “피해액만 4조원인데… 국감 등장한 콕코인 사기 뭐길래”라는 제목으로 사건의 전말을 조명했다. 뒤이어 열린 울산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뉴시스 보도대로 콕코인이 “미래형 조직범죄”로 규정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노컷뉴스와 뉴스1 등은 외사계 폐지 등 수사 인력 문제와 허위 실적 지적도 함께 국감에서 도마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국감을 계기로 콕코인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다시 집중되며 재수사 여론이 힘을 얻었다.
경찰 불송치 결정에 검찰 “재수사하라” 지시
국민일보는 2024년 11월 25~26일 콕코인 관련 사건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했으나 검찰이 이를 뒤집고 재수사를 지시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검찰은 경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고 판단해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라고 명령했으며, 이는 피해액 4조원대 사건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을 다시 촉발시켰다. 피해자 단체는 그동안의 관할 이송과 불송치 처분이 사실상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검찰의 재수사 지시는 결국 한 달여 뒤 콕재단 운영자에 대한 구속기소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됐다. 이 사건은 가상자산 다단계 사기에 대한 수사기관의 늑장·부실 대응 문제를 재차 드러낸 사례로 남았다.
울산지검, 콕재단 운영자 김씨 구속기소
검찰의 재수사 지시 이후 울산지방검찰청은 2024년 12월 콕재단 운영자 김모(50)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는 2022년 9월 최초 고소가 접수된 지 2년여 만에 이뤄진 조치로, 그간의 관할 이송과 불송치 등으로 수사가 크게 지연됐다는 비판이 뒤따랐다. 검찰은 김씨 등이 인위적으로 코인 시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통정매매나 가장매매 등 시세조종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상위 직급일수록 더 많은 수당을 지급하는 사실상 미등록 다단계 판매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 구속기소로 콕코인 사건은 본격적인 재판 국면에 접어들었다.
핵심 피고인 보석 석방에 피해자 공분·공수처 고발
울산지방법원은 2025년 6월 10일 구속기소된 콕재단 운영자 김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고, 이 사실이 6월 13~14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피해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피해자 대표 이재필 콕코인 피해자연합회 회장은 “김씨가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다 구속 기간이 다 되면서 풀려났다”며 피해자들만 고통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날 금융피해자연대는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중앙지검이 사건을 울산지검으로 이송한 것을 “노골적인 수사 축소”라 주장하며 담당 검사 등 4명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검찰이 인정한 피해 규모 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더 있어 실제 피해액은 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보석 석방은 콕코인 사건에서 사법 정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신을 키운 결정적 장면이 됐다.
“콕코인 사기 처벌” 성금 걷던 피해자 대표, 되레 횡령 혐의
중앙일보는 2026년 7월 17일 콕코인 사기 처벌을 촉구하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걷어온 피해자 대표가 정작 이 중 6000여만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는 피해자들이 콕재단 운영자에 대한 법적 대응 비용 명목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관리하던 인물이 오히려 이를 유용했다는 것으로, 사건의 피해자 공동체 내부에서마저 신뢰가 무너지는 이중의 배신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피해자들은 허탈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으며, 피해자 단체 내부 회계 투명성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 콕코인 사건은 이처럼 운영진의 원 사기 행위에 더해 피해자 구제 과정에서도 추가 비리가 불거지는 등 5년 넘게 진상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 관련사인 비유테크놀러지 매각 추진 소식까지 겹치며, 콕코인을 둘러싼 법적·재산적 뒷정리는 2026년 하반기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KOK(콕)코인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콕플레이'를 앞세운 KOK코인이 2021년부터 48만여 명에게서 2조4000억원 상당을 끌어모은 뒤 붕괴한 다단계 사기 사건으로, 뒤늦게 구속기소된 운영자가 보석으로 풀려나며 피해자들의 공분을 샀고 부실수사·2차 횡령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다.
- KOK(콕)코인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1-04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KOK(콕)코인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7-1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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