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인 하가 겐지 오키나와 성추행 체포·불기소 사건
2025-03-27 — 2026-03-02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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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방송인 겸 배우 하가 겐지가 오키나와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2026년 2월 체포됐으나, 나하지검이 약 3주 만에 증거 문제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마무리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07-06-30 ~ 2026-03-04
2007년 오사카 공갈 사건으로 첫 형사 처벌 전력
하가 겐지는 2007년 6월 30일 오사카의 한 부동산업자에게 약 4억 엔의 채무를 탕감하라고 협박한 혐의로 프로복서 등 공범들과 함께 체포됐다. 그는 1981년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 일본어판 주인공 목소리와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켄 마스터즈 역을 맡는 등 연예계에서 폭넓게 활동해온 인물이었다. 배우 우메미야 안나와의 1994~97년 열애로도 대중에 잘 알려져 있었다. 이 공갈 사건은 그의 첫 형사 처벌 전력으로 남았고, 이후에도 그는 크고 작은 사건에 이름을 올리며 '문제적 연예인'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2026년 벌어진 성추행 의혹은 그에게 통산 5번째 체포로 기록되며 이 전력이 다시 소환되는 계기가 됐다.
오키나와 음식점서 여성 2명에 성추행 의혹 발생
2025년 3월 27일 저녁 7시 5분부터 10시 45분 사이 하가 겐지는 오키나와현 나하시의 한 음식점에서 안면이 있는 30대 요식업 종사자 여성과 50대 자영업 여성의 몸을 강제로 만지고, 이 중 한 명에게는 입맞춤까지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두 피해 여성과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이 자리는 사적인 회식 자리로 알려졌으나, 그의 지위를 이용한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라는 지적이 뒤따랐다. 사건 직후에는 피해 신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넉 달 뒤 피해 여성들이 경찰에 정식으로 신고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된다. 이 사건은 이후 그의 5번째 체포로까지 이어지는 장기간 수사의 출발점이 됐다.
피해 여성들, 오키나와현경에 정식 피해 신고
사건 발생 약 5개월이 지난 2025년 8월 두 피해 여성은 오키나와현경에 하가 겐지를 상대로 정식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뒤늦은 신고는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이 유명 방송인이라는 점에서 피해자들이 신고를 망설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두 사람의 진술과 현장 관계자 증언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내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하가 겐지와 피해자들의 안면 관계, 당일 음주 여부 등 정황을 재구성하는 데 상당한 시일을 들였다. 이 신고는 이듬해 2월 그의 체포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오키나와현경, 불동의외설 혐의로 하가 겐지 체포
오키나와현경은 2026년 2월 10일 하가 겐지를 불동의외설(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5년 3월 발생한 사건에 대한 약 5개월 전 피해 신고 이후 이어진 수사의 결과였다. 일본 언론은 그가 과거 배우이자 방송인, 사업가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라는 점과 함께 2007년 공갈 전력을 재조명하며 이번이 그의 통산 5번째 체포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그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은 채 신병을 구속했다. 이 체포 소식은 일본 연예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그의 방송 활동에도 즉각적인 타격을 줬다.
나하지검, 3주 만에 불기소 처분 결정
나하지방검찰청은 2026년 3월 2일 하가 겐지를 불동의외설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사생활 보호 필요성이 크다'는 이유만 밝히고 구체적인 불기소 사유는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체포로부터 약 3주 만에 나온 이 결정으로 그는 형사처벌을 면하게 됐지만, 일각에서는 유명인에 대한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검찰의 불기소는 증거 부족이나 피해자와의 합의 등 여러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 이로써 약 1년에 걸친 수사와 형사 절차는 형사처벌 없이 마무리됐다.
'5번째 체포' 논란 속 일본 연예계 반응 확산
불기소 처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본 스포츠지들은 하가 겐지의 이번 체포가 통산 5번째임을 강조하며 그의 반복된 사법 리스크를 조명하는 기사를 잇달아 내보냈다. 중일스포츠 등은 그를 향해 '어쩔 도리가 없다', '장르가 버라이어티하다'는 등 냉소적인 대중 반응을 전하며 그의 이미지가 이미 회복 불능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내놨다. 그의 소속사나 방송 관계자들의 공식 입장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그의 향후 방송 출연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 사건은 일본 연예계에서 반복적 사법 리스크를 가진 인물에 대한 방송 출연 관리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킨 사례로 꼽혔다. 하가 겐지는 이후 공개 활동을 크게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일본 방송인 하가 겐지 오키나와 성추행 체포·불기소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일본 방송인 겸 배우 하가 겐지가 오키나와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2026년 2월 체포됐으나, 나하지검이 약 3주 만에 증거 문제 등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내리며 마무리된 사건이다.
- 일본 방송인 하가 겐지 오키나와 성추행 체포·불기소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3-27부터 2026-03-0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일본 방송인 하가 겐지 오키나와 성추행 체포·불기소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3-0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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