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오너家 경영권 분쟁
2024-01 —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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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모녀와 형제 간 경영권 갈등이 OCI홀딩스 통합 시도를 계기로 격화됐고, 신동국 회장의 지분 확대와 이합집산이 이어지며 2026년까지 지배구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0-08 ~ 2026-07-09
창업주 임성기 회장 별세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인 임성기 한미사이언스 회장이 2020년 8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임 회장은 평범한 약국에서 시작해 한미약품을 국내 대표 제약사로 키워낸 인물로, 별세 당시까지 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였다. 회장직은 부인인 송영숙 회장이 물려받았고, 장녀 임주현 부회장과 장남 임종윤, 차남 임종훈 등 세 자녀도 각자 지분과 계열사 경영에 관여하고 있었다. 창업주 생전에는 가족 간 지분 정리가 명확히 이뤄지지 않은 채 상속이 진행되면서, 이후 수년에 걸친 경영권 갈등의 불씨가 남겨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때 형성된 가족 간 지분 구도는 이후 2024년 본격적인 경영권 분쟁의 배경이 됐다.
OCI홀딩스 통합 추진, '모녀 대 형제' 분쟁 발생
2024년 초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는 한미사이언스와 OCI홀딩스 간의 지주사 통합을 추진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 했다. 그러나 장남 임종윤과 차남 임종훈은 이 통합이 오너 일가의 경영권을 희석시키고 외부 세력에 그룹을 넘기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로써 그룹 내에서는 '모녀 대 형제'로 불리는 경영권 갈등 구도가 표면화됐다. 창업주 별세 이후 잠재해 있던 가족 간 지분·경영 이견이 대규모 자본거래를 계기로 공개적인 충돌로 번진 것이다. 이 갈등은 이후 임시 주주총회와 가처분 소송 등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며 장기화됐다.
신동국, 형제 측에서 모녀 측으로 전향
창업주의 고교 후배이자 한양정밀 회장인 신동국은 애초 형제(임종윤·임종훈) 측을 지지하며 경영권 분쟁에서 중요한 우군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24년 하반기 들어 신동국은 입장을 바꿔 모녀(송영숙·임주현) 측과 손을 잡는 쪽으로 선회했다. 신동국이 보유한 지분과 그의 지지 여부는 표 대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만큼 비중이 컸기 때문에, 이 전향은 분쟁의 구도를 크게 흔든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후 신동국은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워나갔다. 그의 입장 변화는 이후 2025~2026년까지 이어지는 지분 경쟁의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송영숙·신동국, 주주간계약 체결
2025년 1월 송영숙 회장과 신동국 회장 등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전 합의한 방향으로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하는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장치로, 모녀 측과 신동국 측의 우호 관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계약 체결로 표면적인 분쟁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과의 근본적인 지분 갈등은 해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이 계약은 이후 2026년 지분 매입 경쟁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경영권의 급격한 이동을 제약하는 핵심 변수로 거론됐다. 업계에서는 계약의 유지 여부가 향후 지배구조 변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봤다.
임종훈, 지분 2.50% 사모펀드에 매각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2026년 7월 2일 자신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170만9788주(2.50%)를 사모펀드 나우IB 22호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임 대표는 불필요한 논란을 끝내고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며, 아버지의 경영 철학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각은 그동안 여러 차례 지분 인수를 제안해 온 신동국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형 임종윤과 함께해 온 기존 분쟁 구도에서 벗어나 창업주 일가에 우호적인 '제3의 길'을 선택한 조치로 해석됐다. 이 결정으로 창업주 일가 우호 지분율은 40.86%로 늘어나 신동국 측(당시 29.83%)을 앞지르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장기화된 경영권 분쟁의 무게추가 창업주 일가로 기울어진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신동국, 1727억원 지분 장외 매수로 반격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은 2026년 7월 7일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360만4799주(5.27%)를 주당 4만7920원, 총 1727억원에 장외에서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입가는 당시 장내 시세(약 3만1800원)보다 50% 이상 높은 가격으로, 지분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거래로 신 회장의 개인 지분율은 기존 22.87%에서 28.15%로 늘었고, 계열사 한양정밀 보유 지분(6.95%)을 더하면 총 35.10%에 달하게 됐다. 임종훈의 지분 매각 직후 나온 이번 대규모 매수는 창업주 일가와의 지분 격차를 좁히려는 신동국 측의 반격으로 해석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저점 대비 31.4% 급등했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조정을 받는 등 시장이 요동쳤다.
지분 구도 재편, 장기 지배구조 불안 지속
2026년 7월 9일 기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구도는 창업주 일가 우호 진영(송영숙 3.84%, 임주현 9.15%, 사모펀드 라데팡스파트너스 9.81% 등 합계 약 40.86%)과 신동국 측(개인 28.15%, 한양정밀 6.95% 등 합계 약 35.10%)으로 재편된 상태였다. 다만 2025년 1월 체결된 주주간계약이 유효한 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경영권을 장악하기는 어려운 구조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입 경쟁을 단기적 경영권 변화보다는 장기적인 지배구조 재편의 신호로 해석했다. 향후 주주간계약의 유지 여부와 추가 지분 매입, 우호 지분 재편 여부가 그룹의 향방을 가를 결정적 변수로 꼽혔다. 창업주 별세 이후 6년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의 경영권 불안은 2026년 하반기에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계속되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한미사이언스 오너家 경영권 분쟁, 어떤 사건인가요?
-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모녀와 형제 간 경영권 갈등이 OCI홀딩스 통합 시도를 계기로 격화됐고, 신동국 회장의 지분 확대와 이합집산이 이어지며 2026년까지 지배구조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사건이다.
- 한미사이언스 오너家 경영권 분쟁, 언제 일어났나요?
- 2024-01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한미사이언스 오너家 경영권 분쟁,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7-0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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