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
2017-08-14 — 2019-02-23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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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7년 8월 국내 산란계 농가의 달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가 검출돼 전국 1,239개 농장 전수조사가 이뤄진 식품 안전 파동. 52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계란 산란일자 표기제 도입으로 이어졌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7-08-14 ~ 2019-02-23
남양주·광주 농가서 살충제 검출
2017년 8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 산란계 농장 잔류농약 검사 도중 경기 남양주 농가의 달걀에서 피프로닐을, 광주 농가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피프로닐은 닭에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로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이다. 유럽에서 벌어진 살충제 달걀 파동이 국내에서도 현실화한 것이었다.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순식간에 확산됐다. 정부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전국 계란 출하 중단·전수조사 착수
2017년 8월 15일 정부는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잠정 중단시키고 1,239개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의 계란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됐다. 소비자들은 이미 구입한 계란의 안전성을 두고 큰 혼란에 빠졌다. 정부는 살충제 검출 계란의 유통량 추적조사도 병행했다.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식탁 물가와 먹거리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대형마트·편의점 계란 판매 전면 중단
2017년 8월 16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주요 편의점이 계란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계란을 원료로 쓰는 빵, 과자, 마요네즈 등 가공식품으로까지 불안이 번졌다. 급식과 외식업계도 계란 사용을 잠정 중단하며 파장이 커졌다. 소비자들은 안전한 계란을 찾기 어려워졌고 계란값도 출렁였다. 식품 유통 전반이 살충제 계란 사태로 마비되다시피 했다.
전수조사 완료…52개 농장 부적합
2017년 8월 18일 정부는 전국 1,239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및 추가 보완검사 결과 총 52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적합 농가에서 검출된 살충제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 5종이었다. 부적합 농가 계란은 전량 회수·폐기됐고 나머지 농가는 출하를 재개했다.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도 살충제가 검출돼 인증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 정부는 농가 관리 체계 전반의 개선을 예고했다.
난각코드 오류로 소비자 혼란 가중
2017년 8월 정부가 살충제가 검출된 부적합 농가의 난각코드를 공개했으나 오류가 잇따라 여러 차례 정정하면서 소비자 혼란을 키웠다. 난각코드는 계란 껍데기에 생산 지역과 농장을 표시한 것으로 안전한 계란을 가려내는 핵심 정보였다. 그러나 발표된 코드가 실제와 달라 안전한 계란까지 기피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정부를 어떻게 믿느냐'며 불신을 드러냈다. 부정확한 정보 공개가 사태 수습을 오히려 어렵게 만들었다.
식약처 위해평가 '건강 위해 낮음'
2017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출된 살충제 5종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피프로닐의 경우 계란을 극단적으로 많이 먹는 소비자가 최대 검출량 계란을 섭취한다고 가정해도 위험한계값의 2.39~8.54% 수준에 그쳤다. 즉 일상적 섭취로 건강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다만 금지된 살충제가 검출된 사실 자체가 축산물 안전 관리의 구멍을 드러냈다. 정부는 국민 불안을 고려해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계란 산란일자 표기제 시행
2019년 2월 23일 재발 방지 대책의 하나로 계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의무 표기하는 제도가 시행됐다. 난각에는 산란일자 네 자리와 함께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가 표기되도록 개선됐다. 소비자가 계란의 생산 시점과 사육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살충제 사용 관리와 친환경 인증 심사도 대폭 강화됐다. 살충제 계란 파동은 국내 축산물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전환점이 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살충제 계란 파동, 어떤 사건인가요?
- 2017년 8월 국내 산란계 농가의 달걀에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가 검출돼 전국 1,239개 농장 전수조사가 이뤄진 식품 안전 파동. 52개 농장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계란 산란일자 표기제 도입으로 이어졌다.
- 살충제 계란 파동, 언제 일어났나요?
- 2017-08-14부터 2019-02-23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살충제 계란 파동,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9-02-23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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