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암살 시도 사건
2024-05-15 — 2025-10-21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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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가 한들로바에서 각료회의 후 지지자들과 인사하던 중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고, 범인은 1년 5개월 뒤 테러 공격 혐의로 징역 21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4-05-15 ~ 2025-10-21
한들로바에서 각료회의 후 지지자 인사 중 총격
2024년 5월15일 오후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중부 소도시 한들로바의 문화회관 앞에서 각료회의를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보안 저지선 바로 앞 1미터 남짓한 근접 거리에서 총을 다섯 발 발사했으며 총알은 피초 총리의 복부 등을 관통했다. 이는 21년 만에 유럽에서 발생한 현직 총리 대상 암살 시도로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정치적 폭력 사건이 드물었던 슬로바키아 국내에서도 파장이 매우 컸다. 현장 경호원들은 즉각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
반스카비스트리차 이송, 5시간 대수술
피초 총리는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상태가 위중해지자 곧바로 헬기로 반스카비스트리차의 대형 외상센터로 이송돼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총리의 상태가 한때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가 이후 안정적이라고 정정했다. 정부는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해 사태 수습에 나섰고 국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슬로바키아 전역에서는 애도와 충격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은 일제히 폭력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용의자 유라이 친툴라 기소…'정치적 동기' 진술
슬로바키아 내무부는 용의자가 71세의 시인이자 전직 보안업체 경비원인 유라이 친툴라라고 밝히고 그를 계획적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해 구속했다. 마투시 슈타이 에슈토크 내무장관은 용의자가 조사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강한 반대가 범행 동기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퍼진 영상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은 '나는 정부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그가 단독범행인지 배후가 있는지 추가 조사에 나섰다. 이 사건은 슬로바키아 정치 양극화의 심각성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됐다.
2차 수술 시행…EU·미·러 등 국제사회 이례적 초당적 규탄
피초 총리는 사건 이틀 뒤인 5월17일 두 번째 수술을 받았으며 병원 측은 회복 경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런 폭력 행위는 우리 사회에 설 자리가 없으며 민주주의를 훼손한다'고 규탄 성명을 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 정상들도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로 사건을 비난했다. 슬로바키아 국내에서는 정치 성향과 무관하게 폭력에 반대하는 초당적 메시지가 이어졌다. 유럽 각국은 자국 정치인 경호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
브라티슬라바로 이송, 자택 요양 시작
피초 총리는 2024년 5월31일 반스카비스트리차 병원에서 수도 브라티슬라바로 옮겨져 자택에서 요양을 이어갔다. 정부는 총리의 업무를 부총리 등이 임시로 분담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총리가 위중한 고비를 넘겼지만 완전한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은 채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정치권에서는 총리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의 국정 운영 방안을 두고 논의가 이어졌다.
사건 후 첫 공개 메시지…야당·언론 비판하며 복귀 목표 제시
피초 총리는 2024년 6월5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건 이후 첫 공개 영상 메시지를 발표하며 야당 정치인들과 반정부 성향 언론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자신의 건강이 심각하게 손상됐다며 '몇 주 안에 복귀한다면 작은 기적일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6월 말에서 7월 초 업무 복귀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정치적 파장이 컸다. 야당은 총리의 발언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반발했다. 여당 스메르(SMER)는 총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영구적 건강 후유증 우려 보도…국정 서서히 재개
2024년 7월1일 유로뉴스는 피초 총리가 총상 후유증으로 영구적인 건강 문제를 안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총리 측근들은 그가 여전히 상당한 통증을 겪고 있으며 재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피초 총리는 정치 활동을 서서히 재개하며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등 국정 복귀에 속도를 냈다. 야권과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사건을 계기로 정치적 수사 완화와 사회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와 야당 간 갈등은 이후에도 크게 완화되지 않았다.
친툴라, 단순 살인미수 아닌 '테러 공격' 혐의로 징역 21년
슬로바키아 특별형사법원은 2025년 10월21일 유라이 친툴라에게 단순 살인미수가 아닌 테러 공격 혐의를 적용해 징역 21년을 선고했다. 재판 과정에서 친툴라는 정부의 반부패 특별검찰청 폐지,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중단, 문화정책 등에 대한 강한 반감이 범행 동기였다고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애초 최고 25년형에 처해질 수 있었으나 고령이 감안돼 21년형이 선고됐다. 친툴라 측 변호인은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판결로 사건 발생 약 1년5개월 만에 형사 절차의 1심이 마무리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암살 시도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가 한들로바에서 각료회의 후 지지자들과 인사하던 중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고, 범인은 1년 5개월 뒤 테러 공격 혐의로 징역 21년을 선고받은 사건이다.
-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암살 시도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4-05-15부터 2025-10-21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암살 시도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5-10-21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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