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차별 사건
2025-04 — 202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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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하려던 한국퀴어영화제가 '건학 이념 위배'를 이유로 대관을 취소당했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를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로 판단해 재발방지를 권고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5개 기록 · 2025-04 ~ 2026-07-15
대관 계약서 수령 직후 이화여대, 취소 요청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를 이화여대 캠퍼스 내 극장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대관 협의를 진행해 2025년 4월 계약서를 수령했다. 그러나 같은 달 이화여대는 영화제 개최가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건학 이념 및 교육 목적에 위배되고 학내 갈등이 우려된다며 극장 운영사에 대관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계약이 사실상 성립된 이후에 학교 측이 이념적 사유를 들어 취소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시작됐다. 조직위는 이미 영화제 준비를 상당 부분 진행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취소 요청은 이후 대관 계약 자체가 무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아트하우스 모모, 대관 취소 공식 통보
이화여대의 요청을 받은 극장 아트하우스 모모는 2025년 5월 2일 조직위원회에 대관 취소를 공식 통보했다. 이로써 이미 계약서까지 오간 대관이 개최를 불과 몇 달 앞두고 무산됐다. 조직위는 대체 장소를 급히 물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고, 이 과정에서 상당한 혼란과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 조직위는 이번 취소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보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영화제 관계자들은 계약이 성립된 뒤 뒤늦게 취소를 통보한 절차 자체에 강하게 반발했다.
조직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제기
대관 취소 통보를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2025년 5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이화여대와 극장 운영사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했다. 진정의 핵심은 종교 재단이 운영하는 학교의 건학 이념을 이유로 성소수자 관련 행사의 장소 사용을 일방적으로 제한한 것이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에 해당한다는 것이었다. 조직위는 학교 측이 안전 확보 등 대안적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곧바로 취소를 요구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이 진정은 이후 약 1년 넘게 인권위의 조사와 심의를 거치게 된다. 사건은 대학의 자율성과 소수자 표현의 자유가 충돌하는 사례로 사회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조직위, 대체 공간서 '이화퀴어영화제' 자체 개최
대관이 무산된 조직위원회는 2025년 7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이화퀴어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영화제를 자체 개최했다. 이는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도 예정된 상영 일정을 지켜내기 위한 대응이었다. 일부 이화여대 학생들도 대관 불허 조치에 항의하는 뜻에서 이 자체 개최 행사에 힘을 보탰다. 원래 계획됐던 장소와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행사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조직위의 문제 제기 의지를 이어갔다. 이 대체 개최는 이후 인권위 진정의 배경 사실로도 함께 언급됐다.
인권위, '대관 취소는 차별' 판단하며 재발방지 권고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위원회는 2026년 7월 15일 이화여대의 퀴어영화제 대관 취소가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종립학교의 건학 이념과 대학의 자율성이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제와 차별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했다. 이화여대는 5000건이 넘는 반대 서명과 다수의 민원으로 인한 교내 질서와 안전 유지를 위해 취소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으나, 인권위는 학교가 안전요원 배치 등 대안적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곧바로 취소를 요청했다는 점을 들어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권위는 이화여대와 관련 기관에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권고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이 판단은 종교 재단 산하 교육기관의 시설 대관과 소수자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향후 논의에 중요한 선례로 평가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이화여대 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차별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하려던 한국퀴어영화제가 '건학 이념 위배'를 이유로 대관을 취소당했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를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로 판단해 재발방지를 권고한 사건이다.
- 이화여대 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차별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4부터 2026-07-15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이화여대 퀴어영화제 대관 취소 차별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7-15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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