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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 유로 2020 경기 중 심정지 사건

2021-06-12 — 2024-06-16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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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유로 2020 덴마크-핀란드전 도중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그라운드 위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응급 소생술로 극적으로 생환하고, 제세동기 이식 후 프로 무대에 복귀한 사건.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1-06-12 00:00 ~ 2024-06-16

20214
  1. 덴마크-핀란드전 전반 43분, 에릭센 그라운드서 쓰러져

    2021년 6월 12일 코펜하겐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덴마크와 핀란드의 개막전 도중, 전반 43분경 덴마크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볼을 잡으러 가다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동료 선수들과 팀 닥터가 즉시 달려가 응급조치를 시작했고, 현장에 있던 의료진은 에릭센의 심장이 멈춘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했다. 경기장에는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돌았고 덴마크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원을 만들어 들것에 실려 나가는 에릭센과 의료진을 가려주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경기는 즉시 중단됐고, 이후 선수들의 동의를 얻어 약 2시간 뒤 재개됐다.

  2. 제세동기로 심장 소생, 의식 되찾은 채 병원 이송

    현장 의료진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제세동으로 에릭센의 심장 박동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에릭센은 이송되기 전 의식을 되찾았으며,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도 손을 들어 응원하던 관중들에게 화답하는 모습을 보여 안도감을 자아냈다. 당시 담당 의사는 '그는 한동안 우리 곁을 떠났었다(he was gone)'고 표현하며 상황이 얼마나 위중했는지를 전했다. 에릭센은 곧바로 코펜하겐 리스병원(Rigshospitalet)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를 비롯한 축구계 전체가 그의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3. 검사 결과 '정상' 발표, 그러나 원인 불명 상태 지속

    사고 다음 날인 6월 13일 덴마크 축구협회와 병원 측은 에릭센에 대한 각종 심장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발표하며 팬들을 다소 안심시켰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이유로 심정지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근본 원인은 곧바로 규명되지 않아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함께 전해졌다. 덴마크 대표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는 에릭센의 상태를 지켜보며 이후 경기 일정 소화 여부를 두고 UEFA와 논의를 이어갔다. 팀은 결국 에릭센 없이 대회를 이어가기로 했고, 이는 선수단 전체에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안겼다. 세계 각국의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기장 내 응급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재조명했다.

  4. 이식형 제세동기(ICD) 시술 후 퇴원

    2021년 6월 18일 에릭센은 심장에 이식형 제세동기(ICD)를 삽입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ICD는 소형 전자장치로, 심장이 다시 불규칙한 리듬을 보이거나 정지할 경우 자동으로 전기 충격을 가해 정상 박동을 회복시키는 일종의 보험 장치 역할을 한다. 이 장치를 이식받은 선수는 통상 강한 신체 접촉이 있는 프로 축구 무대 복귀가 규정상 제한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에릭센이 당시 소속돼 있던 이탈리아 세리에A는 ICD 이식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는 규정을 두고 있어, 그는 결국 소속 클럽 인터밀란과의 계약을 해지해야 했다. 이 시기부터 그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20223
  1. 잉글랜드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 복귀 발판 마련

    2022년 1월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브렌트포드와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무대 복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와 달리 ICD를 이식한 선수의 출전을 개별 심사를 거쳐 허용하는 규정을 갖고 있어 그의 복귀가 가능했다. 브렌트포드 구단은 의료진과 협력해 에릭센의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단계적으로 훈련 강도를 높여갔다. 이 계약은 축구 선수로서 심정지를 겪고도 최상위 리그 무대에 복귀하려는 이례적인 도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팬들과 동료 선수들은 그의 용기와 재기 의지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2. 브렌트포드 유니폼 입고 극적인 프로 무대 복귀

    2022년 2월 26일 에릭센은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사고 8개월여 만에 감동적인 프로 무대 복귀를 이뤄냈다. 그가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홈 팬들은 물론 원정 팬들까지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생환과 복귀를 축하했다. 경기 후 그는 자신을 살려준 의료진과 응원해준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복귀전은 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극적인 재기 사례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후 그는 브렌트포드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해갔다.

  3. 덴마크 국가대표팀 복귀, 9개월 만의 재소집

    2022년 3월 26일 에릭센은 심정지 사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재소집되며 완전한 복귀를 알렸다. 덴마크축구협회와 대표팀 동료들은 그의 복귀를 뜨겁게 환영했으며, 이는 그가 겪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국제무대에서도 다시 뛸 수 있음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이후 그는 카타르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완전히 복귀했다. 같은 해 여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며 다시 한번 빅클럽 무대에 서게 됐다. 그의 사례는 이후 심장질환을 가진 운동선수들의 복귀 가능성을 넓히는 데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됐다.

20241
  1. 유로 2024서 3년 만에 득점, 완전한 재기 상징

    2024년 6월 16일 독일에서 열린 유로 2024 슬로베니아전에서 에릭센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2021년 심정지를 겪었던 바로 그 대회(유로) 무대에서 3년 만에 값진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 생사의 고비를 넘긴 선수가 최고 무대에서 완전히 재기했음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전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경기 후 그는 담담하게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며 지지해준 가족과 팀,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순간을 계기로 그의 이야기는 스포츠 의학계와 팬들 사이에서 회복과 재기의 대표 사례로 다시금 회자됐다. 이후에도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덴마크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3. 같이 보기[편집]

분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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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크리스티안 에릭센 유로 2020 경기 중 심정지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2021년 유로 2020 덴마크-핀란드전 도중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그라운드 위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응급 소생술로 극적으로 생환하고, 제세동기 이식 후 프로 무대에 복귀한 사건.
크리스티안 에릭센 유로 2020 경기 중 심정지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21-06-12부터 2024-06-16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유로 2020 경기 중 심정지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4-06-16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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