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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종결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참사

2016-10-13 — 2016-10-13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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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6년 10월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관광버스가 과속 중 방호벽을 잇따라 들이받고 불이 나 탑승객 20명 중 10명이 숨진 참사로, 운전기사의 무면허·음주 전력과 부실한 비상탈출이 드러났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16-10-13 22:11 ~ 2016-11

  1. 언양분기점 부근 관광버스 화재

    2016년 10월 13일 오후 10시 11분쯤 울산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에서 경주IC 방향 약 1km 지점을 달리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 버스에는 부부 동반 여행을 다녀오던 승객 등 20명이 타고 있었다. 밤 시간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갑자기 화염에 휩싸이면서, 탑승객들은 순식간에 불길과 연기 속에 갇혔다. 이 사고로 탑승객 20명 가운데 절반인 10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2. 과속·급차선 변경이 부른 충돌

    경찰 조사에서 사고는 과속과 무리한 차선 변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버스는 과속 상태로 1차로를 달리다 2차로로 급격히 차선을 변경했고, 이 과정에서 차량이 균형을 잃었다. 중심을 잃은 버스는 도로 옆 방호벽(가드레일)을 세 차례나 들이받았다. 대형 버스가 고속으로 방호벽에 반복 충돌하면서 차체가 심하게 손상됐고, 이 충격이 뒤이은 화재의 결정적 원인이 됐다. 야간 고속도로에서의 무리한 운전이 참사의 방아쇠를 당긴 셈이었다.

  3. 마찰열이 연료탱크로 옮겨붙어 발화

    버스가 방호벽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생긴 마찰열의 불꽃이 연료탱크로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순식간에 화염이 버스 전체로 번지면서 내부는 유독가스와 불길로 가득 찼다. 대형 버스에 불이 붙으면 좌석과 내장재가 빠르게 타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짧은 시간에 탈출하지 못하면 치명적이다. 충돌로 차체가 손상돼 출입문과 창문을 통한 탈출이 어려워지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들이 참변을 당했다.

  4. 탑승객 20명 중 10명 사망

    이 사고로 탑승객 20명 가운데 10명이 숨지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해 7명이 다쳤다. 절반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인명 피해였다. 화염과 연기가 순식간에 퍼진 데다 충돌로 탈출로가 막히면서 희생이 컸다. 버스 화재는 짧은 시간에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위험한데, 이 사고가 그 위험성을 비극적으로 확인시켰다. 여행을 즐기고 돌아오던 승객들이 한순간에 참변을 당해 유가족과 국민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5. 운전기사 먼저 탈출 논란

    사고 이후 운전기사의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운전기사는 소화기로 창문을 깨고 가장 먼저 버스를 빠져나간 뒤, 차량에서 나온 후에도 적극적으로 승객을 구하지 않았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운전자가 자신부터 탈출했다는 사실에 비판이 쏟아졌다. 위급 상황에서 승객 대피를 유도하고 구호에 나서야 할 기사의 책무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었다. 이는 인명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돼 공분을 샀다.

  6. 운전기사 무면허·음주 전력 확인

    운전기사 이모(48)씨의 과거 전력도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9건의 도로교통법 위반과 3건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전력이 있었다. 반복적인 교통법규 위반 전력에도 다수의 승객을 태우는 관광버스를 몰고 있었다는 점에서, 사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한 자격 관리와 채용 검증의 허점이 부각됐다. 승객의 생명을 맡는 대형버스 운전자의 자격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7. 의인들의 희생정신

    참사 속에서도 이웃을 구한 의인들의 이야기가 전해져 안타까움과 감동을 동시에 남겼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시민과 다른 운전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타는 버스로 다가가 승객의 탈출을 돕고 부상자를 후송하는 데 힘을 보탰다. 유독가스와 화염 속에서 남을 먼저 생각한 이들의 희생정신은 무책임했던 운전기사의 행동과 대비되며 더욱 빛났다. 재난 현장에서 발휘된 시민들의 용기는 참혹한 사고에 그나마 위안을 준 대목이었다.

  8. 버스 안전 강화 계기

    언양 관광버스 화재 참사는 대형버스의 화재 안전과 비상탈출 대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사고를 계기로 버스 비상 탈출용 망치(비상망치)의 위치 표시와 관리, 비상구·창문 파괴 장치 정비, 내장재의 방염 기준, 운전자 안전교육 등이 도마에 올랐다.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위반 전력 관리와 채용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이어졌다. 짧은 시간에 절반의 탑승객이 희생된 이 참사는 대중교통 차량의 화재·탈출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아프게 일깨웠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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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참사, 어떤 사건인가요?
2016년 10월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부근에서 관광버스가 과속 중 방호벽을 잇따라 들이받고 불이 나 탑승객 20명 중 10명이 숨진 참사로, 운전기사의 무면허·음주 전력과 부실한 비상탈출이 드러났다.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참사, 언제 일어났나요?
2016-10-13부터 2016-10-13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관광버스 화재 참사,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6-10-13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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