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 폭발과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2010-04-20 — 2015-07-02
최종 갱신
이 문서는 실제 사건·사고를 시간순으로 정리합니다. 편집 시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반드시 밝혀 주세요.
1. 개요[편집]
2010년 4월 20일 BP가 운영하던 멕시코만 마콘도 유정의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이 폭발해 11명이 숨지고, 87일간 약 490만 배럴의 원유가 유출됐다. BP는 형사 유죄 인정과 수백억 달러 규모 합의에 이르렀고 미 역사상 최악의 해양 원유 유출 사고로 기록됐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10-04-20 21:45 ~ 2015-07-02
마콘도 유정 폭발, 시추선 화재로 11명 사망
2010년 4월 20일 밤 루이지애나 해안 약 66킬로미터 앞바다에서 BP가 임차해 운영하던 반잠수식 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의 마콘도 유정에서 메탄가스가 분출해 폭발이 일어났다. 시추선에는 126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11명이 숨졌으며 17명이 다쳤다. 불길은 약 36시간 이어졌고 시추선은 4월 22일 해저로 가라앉았다. 해저 약 1.5킬로미터 아래 유정의 방지장치(BOP)가 작동하지 않아 원유가 계속 쏟아져 나왔다. 사고는 곧 대형 환경 재난으로 번졌다.
유출 차단 시도 연이은 실패와 확산
폭발 직후 BP는 원격 로봇으로 방지장치를 작동시키려 했으나 실패했고, 5월에는 대형 돔을 씌우는 방식과 이른바 '톱 킬' 진흙 주입 방식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원유는 루이지애나·미시시피·앨라배마·플로리다 해안으로 밀려왔다. 어업 금지 구역이 넓어지고 습지와 철새 서식지가 오염되면서 어민과 관광업계의 피해가 커졌다. 오바마 행정부는 BP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며 연방 차원의 대응을 강화했고, 분산제 사용도 논란이 됐다. BP 주가는 크게 떨어졌고 CEO 토니 헤이워드는 대중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87일 만에 유정 차단 캡 장착으로 유출 중단
7월 중순 BP는 방지장치 위에 새 밀폐 캡을 장착하고 압력 시험을 거쳐 7월 15일 유출을 일단 멈췄다. 유출은 약 87일간 이어졌으며 미 정부는 총 유출량을 약 490만 배럴로 추정했다. 유출이 멈추면서 해수면의 기름은 증발·분해되고 회수되기 시작했지만 해저와 해안선에는 상당한 양이 남았다. 캡 장착은 임시 조치였고 영구 봉쇄는 구제 유정을 통해야 했다. 이 시점부터 사고의 초점은 환경 복구와 책임 소재로 옮겨갔다.
구제 유정으로 마콘도 유정 영구 봉쇄 선언
구제 유정이 마콘도 유정과 연결되어 시멘트를 주입한 뒤 정부는 9월 19일 유정이 영구적으로 밀봉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고 후 약 5개월 만이었다. 이듬해 1월 대통령 직속 조사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사고가 비용 절감 압박 속에서 시멘트 작업과 안전 점검이 소홀했던 예방 가능한 사고였다고 결론 내렸다. 위원회는 BP·트랜스오션·할리버튼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해양 시추 규제 개혁을 촉구했다. 미 연방 해양 에너지 규제 조직도 이후 개편됐다.
BP, 형사 14개 혐의 유죄 인정과 45억 달러 합의
2012년 11월 BP는 11명의 사망과 관련한 과실치사 등 14개 형사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과 기타 처벌 등으로 총 45억 달러를 내기로 미 법무부와 합의했다. 당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형사 합의였다. 현장 감독관 두 명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트랜스오션도 별도로 약 14억 달러 규모 합의에 이르렀다. 이 합의는 사고가 단순한 기술적 실패가 아니라 경영과 안전 관리의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었다.
BP, 187억 달러 민사 합의 발표
2015년 7월 BP는 미 연방정부와 5개 주 정부가 청구한 민사 책임을 해결하기 위해 약 187억 달러를 18년에 걸쳐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역사상 단일 기업과의 최대 합의로 알려졌다. 앞서 2014년 법원은 BP가 중대한 과실로 사고를 일으켰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합의금은 클린워터법 벌금, 자연자원 피해 복구, 주·지방정부 경제 손실 보상 등에 쓰인다. BP는 사고 관련 총 비용을 수백억 달러 규모로 충당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 폭발과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어떤 사건인가요?
- 2010년 4월 20일 BP가 운영하던 멕시코만 마콘도 유정의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이 폭발해 11명이 숨지고, 87일간 약 490만 배럴의 원유가 유출됐다. BP는 형사 유죄 인정과 수백억 달러 규모 합의에 이르렀고 미 역사상 최악의 해양 원유 유출 사고로 기록됐다.
-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 폭발과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언제 일어났나요?
- 2010-04-20부터 2015-07-0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딥워터 호라이즌 시추선 폭발과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5-07-0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개선 제안
이 문서에 대한 개선을 제안할 수 있어요. 제안은 관리자 검토 후 반영됩니다.
개선 제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