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스트리머 케펄스 스와팅 피해와 키위팜 강제 폐쇄 사태
2022-08-05 — 2023-04-24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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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트랜스젠더 인권 활동가이자 트위치 스트리머인 케펄스가 온라인 괴롭힘 사이트 키위팜발 스와팅 공격을 당한 뒤, 캠페인을 벌여 클라우드플레어가 해당 사이트 서비스를 강제 중단시키도록 이끈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2-08-05 ~ 2023-04-24
허위 신고로 인한 스와팅 피해
2022년 8월 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거주하던 트위치 스트리머이자 트랜스젠더 인권 활동가 클라라 소렌티, 활동명 케펄스는 이른바 스와팅 공격의 표적이 됐다. 누군가 경찰에 허위 이메일을 보내 그가 어머니를 살해했으며 곧 시청으로 가 시스젠더를 총으로 쏠 계획이라고 신고한 것이다. 런던 경찰은 이 신고를 근거로 무장 경찰을 투입해 소렌티를 체포했다. 그는 조사 끝에 혐의가 없음이 확인돼 석방됐지만, 이 과정에서 극심한 신변 위협과 공포를 겪었다. 이 사건은 이후 온라인 괴롭힘 사이트 키위팜을 겨냥한 대규모 캠페인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
신변 위협으로 벨파스트 도피, 현지서도 재추적당해
스와팅 사건 이후에도 키위팜 이용자들의 신상 추적과 괴롭힘이 계속되자 케펄스는 결국 캐나다의 자택을 떠나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로 몸을 피했다. 그러나 그가 새로 머무는 지역조차 키위팜 이용자들에 의해 다시 특정됐고, 그의 임시 거처 주변에서 키위팜을 언급하는 표식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는 케펄스에 대한 괴롭힘 캠페인이 국경을 넘어서까지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신변 안전을 위해 이후에도 거처를 여러 차례 옮겨야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속적 위협은 그가 키위팜 폐쇄를 요구하는 캠페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됐다.
#DropKiwiFarms 캠페인, 클라우드플레어 압박 본격화
케펄스는 자신이 겪은 스와팅과 신상 추적 피해를 알리며 키위팜에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플레어를 겨냥한 DropKiwiFarms 캠페인을 조직했다. 그는 팔로워들을 동원해 클라우드플레어에 키위팜과의 서비스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대규모 온라인 압박을 시작했다. 키위팜은 오랫동안 트랜스젠더를 비롯한 여러 이용자를 표적으로 삼아 신상정보 유포, 조직적 괴롭힘, 스토킹을 조장해온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사이트다. 캠페인은 빠르게 확산되며 클라우드플레어 경영진에게 직접적인 압박으로 작용했다. 이 무렵부터 주요 언론들도 이 사안을 비중 있게 다루기 시작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콘텐츠 중립' 내세우며 초기엔 차단 거부
캠페인이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클라우드플레어 최고경영자 매튜 프린스는 8월 31일 자사 블로그에 회사가 콘텐츠에 대해 중립적인 인터넷 인프라 제공자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키위팜에 대한 서비스 중단 요구를 즉각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특정 사이트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인프라 기업이 임의로 서비스를 끊으면 인터넷 전체의 검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이 같은 입장은 피해자들과 활동가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초기 거부 입장은 오히려 캠페인의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는 역효과를 낳았다. 회사 안팎에서도 이 방침에 대한 내부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케펄스, 오프라인 집회로 키위팜 폐쇄 촉구
2022년 9월 1일, 케펄스는 온라인 캠페인에 이어 지지자들과 함께 오프라인 집회를 열어 키위팜의 서비스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집회에서 자신이 겪은 스와팅과 신상 추적 피해를 직접 증언하며 온라인 괴롭힘 사이트가 실제 물리적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집회는 지역 방송사를 비롯한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캠페인의 화제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케펄스의 행동은 온라인 활동가가 실제 거리로 나와 빅테크 기업에 직접 책임을 묻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후 클라우드플레어에 대한 압박은 한층 거세졌다.
클라우드플레어, 입장 번복해 키위팜 전격 차단
지속되는 압박 끝에 클라우드플레어는 2022년 9월 3일 입장을 번복해 키위팜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매튜 프린스는 이번 결정이 자신들에게 이례적이며 불편한 결정이라면서도 키위팜이 이용자들의 생명에 임박하고 긴급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차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콘텐츠 중립 원칙을 스스로 깨고 특정 사이트를 인프라 차원에서 차단한 이례적인 사례로 기록됐다. 이 결정으로 키위팜은 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 케펄스와 활동가들은 이를 캠페인의 승리로 받아들였다.
완전한 해결은 아니라는 평가도 이어져
CNN과 포춘 등 주요 매체는 클라우드플레어의 결정을 케펄스와 활동가들의 승리로 보도하면서도, 키위팜이 다른 호스팅업체나 우회 경로를 통해 서비스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어 완전한 해결로 보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인터넷 인프라 기업 한 곳의 결정만으로 악성 사이트를 영구히 없애기는 어렵다는 전문가 분석도 함께 제기됐다. 그럼에도 이번 사례는 빅테크 인프라 기업이 이용자 캠페인의 압박에 의해 콘텐츠 중립 원칙을 뒤집을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됐다. 케펄스는 이후에도 온라인 괴롭힘 근절을 위한 활동가로서 목소리를 이어갔다. 키위팜은 이후 다른 방식으로 서비스를 재개하려는 시도를 계속했다.
런던 경찰 상대 공식 인권침해 진정 제기
2023년 4월 24일, 케펄스는 자신이 겪은 스와팅 사건 당시 런던 경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며 온타리오 인권위원회에 공식 인권침해 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는 경찰이 스와팅 피해자에 대한 보호 절차나 훈련이 미흡했다고 주장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 진정은 스와팅이라는 범죄 유형에 대해 경찰과 사법 시스템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됐다. 케펄스의 사례는 이후 다른 스트리머들의 스와팅 피해 대응에도 참고 사례로 언급됐다. 이로써 2022년 8월 스와팅 피해로 시작된 사건은 법적·제도적 대응 요구로까지 이어지며 일단락됐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트위치 스트리머 케펄스 스와팅 피해와 키위팜 강제 폐쇄 사태, 어떤 사건인가요?
- 트랜스젠더 인권 활동가이자 트위치 스트리머인 케펄스가 온라인 괴롭힘 사이트 키위팜발 스와팅 공격을 당한 뒤, 캠페인을 벌여 클라우드플레어가 해당 사이트 서비스를 강제 중단시키도록 이끈 사건이다.
- 트위치 스트리머 케펄스 스와팅 피해와 키위팜 강제 폐쇄 사태, 언제 일어났나요?
- 2022-08-05부터 2023-04-24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트위치 스트리머 케펄스 스와팅 피해와 키위팜 강제 폐쇄 사태,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3-04-24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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