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KBO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2012-02-13 — 2012-04-1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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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2년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과 박현준이 1회 첫 볼넷을 고의로 던지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 조직과 결탁해 경기를 조작하다 적발돼 유죄 판결과 KBO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대형 승부조작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9개 기록 · 2012-02-13 ~ 2012-04-18
축구·배구 승부조작 수사 중 야구 연루 첫 진술
2012년 2월 프로축구와 프로배구 승부조작을 수사하던 검찰은 브로커의 진술에서 프로야구도 조작 대상이었다는 정황을 처음 확보했다. 브로커는 선발 투수를 포섭해 1회 초 고의 볼넷 등으로 승부를 조작했다고 진술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전반으로 조작이 번져 있음을 보여준 신호였다. 검찰은 야구 관련 진술을 토대로 별도 수사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2012년 KBO 승부조작 사건의 단초가 마련됐다.
LG 트윈스 투수 2명 조작 연루 지목
검찰은 브로커 진술에서 LG 트윈스 소속 투수 2명이 1회 첫 볼넷을 고의로 던지는 방식의 조작에 연루됐다고 지목했다고 밝혔다. 조작 방식은 경기 초반 특정 상황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불법 도박의 배당을 노리는 것이었다. 지목된 선수는 이후 김성현과 박현준으로 확인됐다. 구단과 KBO에는 비상이 걸렸고 팬들의 충격도 컸다. 프로야구의 신뢰가 뿌리째 흔들리는 사안이었다.
대구지검 정식 수사 착수
2012년 2월 16일 대구지방검찰청은 승부조작 정황에 대한 구체적 진술과 자금 흐름을 확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조작 대가로 오간 금품의 규모와 경로를 추적했다. 수사 초기부터 선수들이 실제로 돈을 받고 경기 결과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 대구지검은 관련자 소환과 계좌 분석을 병행했다. 수사는 빠르게 확대돼 현역 선수 구속으로 이어졌다.
LG 투수 김성현 구속
2012년 2월 28일 LG 투수 김성현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 조사 결과 그는 2011년 시즌 중 일부러 1회 첫 볼넷을 던지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작은 한 차례에 그치지 않고 여러 경기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역 프로야구 선수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것은 KBO 역사에 큰 오점이었다. 구속으로 사건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규명되기 시작했다.
박현준 승부조작 가담 시인
2012년 3월 2일 LG 투수 박현준은 2011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승부조작에 가담했고 경기당 200만~300만원을 받았다고 시인했다. 그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조사가 진행되면서 조작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LG 소속 투수 두 명이 조직적으로 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확인됐다. 박현준의 시인은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결정적 진술이었다. 프로야구 승부조작이 개별 일탈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임이 드러났다.
LG, 두 선수 방출·KBO 영구실격 요청
2012년 3월 6일 LG 트윈스는 김성현과 박현준을 방출하고 KBO에 두 선수의 영구 실격을 요청했다. 구단은 팬과 리그에 대한 배신 행위를 좌시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KBO 역시 무관용 원칙을 예고했다. 이 조치로 두 선수의 프로 경력은 사실상 끝났다. 리그 차원의 재발 방지 논의도 본격화됐다.
검찰, 김성현 구속기소·박현준 불구속기소
2012년 3월 14일 검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성현을 구속 기소, 박현준을 불구속 기소했다. 김성현은 세 경기, 박현준은 두 경기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다. 조작 대가로 오간 금품과 불법 도박 조직과의 연결 고리도 함께 규명됐다. 검찰은 스포츠 공정성을 훼손한 중대 범죄로 규정했다. 기소로 사건은 형사재판 국면으로 넘어갔다.
검찰 구형 - 김성현 10개월·박현준 6개월
2012년 3월 29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성현에게 징역 10개월, 박현준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승부조작이 프로스포츠의 근간을 흔드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엄벌을 요청했다. 두 선수 측은 초범이고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조작 경위와 가담 정도, 피해 회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선고는 4월로 예정됐다.
대구지법 유죄 선고·KBO 영구실격 확정
2012년 4월 18일 대구지방법원은 김성현과 박현준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 아울러 조작 대가로 받은 돈에 대해 김성현 700만원, 박현준 5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KBO는 두 선수에게 영구 실격 처분을 내려 프로·아마추어를 막론하고 KBO 관할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없게 했다. 이 사건은 이후 2016년 승부조작 사건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 오점으로 기록됐다. 리그는 이를 계기로 승부조작 근절 교육과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2012년 KBO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2012년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과 박현준이 1회 첫 볼넷을 고의로 던지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 조직과 결탁해 경기를 조작하다 적발돼 유죄 판결과 KBO 영구 실격 처분을 받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대형 승부조작 사건이다.
- 2012년 KBO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12-02-13부터 2012-04-1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2012년 KBO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12-04-1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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