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초등학생 실종·사망 사건
2026-05-10 — 2026-05-12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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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6년 5월 경북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던 11세 초등학생이 실종 이틀 만에 탐방로를 벗어난 협곡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26-05-10 12:00 ~ 2026-05-12
가족 동반 방문 중 11세 강모 군 홀로 주봉 방향 산행
2026년 5월 10일 오전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강모(11) 군이 부모와 함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과 대전사를 방문했다. 정오 무렵 강 군은 가족에게 잠깐 산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휴대전화도 없이 혼자 주봉 방향으로 이동했다. 가족은 전년도인 2025년에도 같은 등산로 코스를 다녀온 적이 있어 강 군이 길을 잘 알 것이라 믿고 혼자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 군은 예정된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은 뒤늦게 이상을 감지하기 시작했다. 이 결정은 이후 대규모 수색으로 이어지는 사건의 출발점이 됐다.
실종 신고 접수, 경찰·소방 수색 시작
강 군이 장시간 돌아오지 않자 가족은 2026년 5월 10일 오후 5시 53분경 119에 실종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주왕산 일대에 수색 인력을 투입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한 시간대였던 만큼 초기 수색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도 현장 지리에 밝은 인력을 동원해 수색에 합류했다. 이날 밤 수색은 큰 성과 없이 다음 날로 이어졌다.
경찰특공대·구조견·열화상 드론 투입 대규모 수색
실종 다음 날인 5월 11일에는 경찰, 소방, 국립공원공단 관계자 등 수십 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 수색이 이뤄졌다. 열화상 드론과 구조견, 헬기까지 동원돼 주봉 일대와 인근 계곡을 샅샅이 훑었다. 그러나 험준한 지형과 우거진 수풀 탓에 하루 종일 수색을 벌였음에도 강 군을 찾지 못했다. 가족들은 현장에서 애타게 기다리며 수색 상황을 지켜봤다. 실종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지역사회의 우려도 커져갔다.
주봉 하단 협곡서 숨진 채 발견
2026년 5월 12일 오전 10시 20분에서 25분 사이 경찰특공대가 주봉 정상에서 400m가량 떨어진 용연폭포 방향 능선 계곡에서 쓰러져 있는 강 군을 발견했다. 발견 지점은 정규 탐방로에서 100m가량 더 벗어난 급경사 암반 지형과 수풀이 우거진 협곡 지역이었다. 실종 이틀 만에 비보가 전해지자 현장에 있던 가족과 수색대원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당국은 강 군이 실족한 뒤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잠정 발표했다.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한 후속 조사가 이어졌다.
1차 검시서 '추락에 의한 손상'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
경찰과 검찰의 1차 검시 결과 강 군의 사인은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수사당국은 현장 상황과 검시 소견을 종합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경위를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이 진행됐다. 당국은 강 군이 정규 탐방로를 벗어나 이동하다 경사가 급한 암반 지대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세부 경위를 조사했다. 유족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수사 결과를 기다렸다.
사고 지점 현장 확인… '탐방로 아님' 표지판 있었지만 안전울타리 부족
사고 현장을 취재한 언론에 따르면 강 군이 발견된 능선을 따라 난 좁은 산길 양옆으로 '탐방로 아님' 안내판이 연이어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안전 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 많았고, 탐방로를 조금만 벗어나도 낭떠러지에 가까운 가파른 협곡이 나타나는데도 수풀에 가려 아래가 잘 보이지 않는 구조였다. 취재진은 아이의 눈에는 그 길이 정규 등산로처럼 보였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안내판만으로는 충분한 안전장치가 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사고 지점의 지형적 위험성은 이후 국립공원 안전관리 논의의 핵심 쟁점이 됐다.
국립공원공단, 순찰·거점 근무 등 기존 안전관리 체계 설명
사고 이후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로 외 구간으로 가지 않도록 안내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순찰을 실시하며 주말이나 휴일 등 탐방객이 많은 날에는 2인 1조로 거점 근무를 편성해 주요 탐방 거점에서 탐방객을 안내하고, 환자 발생 시 상황을 전파해 치료를 돕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보호자 동반 없이 혼자 이동한 어린이가 정규 탐방로를 벗어난 경우로, 기존 순찰·안내 체계의 사각지대를 드러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전문가들은 위험 구간에 대한 물리적 차단 시설 보강과 미성년자 단독 산행에 대한 경각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이후 국립공원 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 논의로 이어졌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주왕산 초등학생 실종·사망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 2026년 5월 경북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에 나섰던 11세 초등학생이 실종 이틀 만에 탐방로를 벗어난 협곡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 주왕산 초등학생 실종·사망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 2026-05-10부터 2026-05-12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주왕산 초등학생 실종·사망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5-12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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