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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실종 수사 연쇄 허위 종결 사건

2026-05-15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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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주 경찰관이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도 허위로 사건을 종결 처리해 3개월 넘게 수색이 중단됐고,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국 실종사건 전수조사로 번진 경찰 신뢰 붕괴 사건이다.

2. 전개 과정[편집]

6개 기록 · 2026-05-15 ~ 2026-09-01

  1. 실종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허위 종결

    제주시 한림읍에 거주하던 30대 여성 장미란씨가 슬리퍼 차림으로 외출한 뒤 연락이 끊기자 동거인 남자친구가 2026년 5월 15일 오후 제주서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담당 경찰관인 부 경장은 신고 접수 약 2시간 30분 만에 "장미란씨와 연락이 닿았고 위치 알리기를 거부했다"고 허위 보고한 뒤 실종자 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 사건을 임의로 종결 처리했다. 종결 사유는 사실과 다른 "교통사고 사망"으로 기재됐고 관련 자료는 삭제됐다. 이 허위 종결은 형식적으로 상급자 결재를 거쳤지만 실제 통화 기록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훗날 드러났다. 이로 인해 초동 수색의 골든타임이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2. 가족 재신고에도 소극 대응, 83일간 수색 공백

    장미란씨의 남자친구가 실종 상태가 계속되자 재신고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했고, 2026년 7월 19일에는 장씨의 친척 동생이 서울노원경찰서를 통해 별도로 2차 신고를 접수했다. 그러나 담당 경찰은 "성인 가출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소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인 재수사로 이어지지 못했다. 같은 기간 부 경장은 7월 2일 접수된 60대 남성 실종 신고 역시 동일한 수법으로 허위 종결 처리한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 재신고 이후에도 83일이 지난 8월 8일에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면서 총 3개월 가까이 수색 공백이 발생했다. 이 기간 관련 CCTV 118대 분량의 영상이 보관기한 경과로 자동 삭제돼 증거 확보에도 어려움이 뒤따랐다.

  3. 허위 종결 경찰관 긴급체포, 다른 실종자 시신도 발견

    경찰은 2026년 8월 22일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부 경장을 긴급체포했다. 같은 날 그가 앞서 허위 종결 처리했던 60대 남성 실종 사건의 백골 시신이 발견되면서 허위 종결로 인한 인명 피해가 실제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업무 부담과 피로로 인한 업무 태만" 때문에 사건들을 임의로 종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이틀 뒤인 8월 24일 체포적부심에서 위법성이 지적돼 일시 석방됐으나, 8월 25일 통화기록 등 새 증거가 제시되면서 구속영장이 재발부돼 다시 구속됐다. 경찰 조직의 허술한 실종 사건 관리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4. 장미란씨 추정 시신 발견, 101일 만의 비극

    실종 101일 만인 2026년 8월 24일 제주시 한림읍의 야자수 농장에서 장미란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장씨가 마지막으로 머물던 숙소에서 불과 5~10분 거리에 불과해 "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발견되지 못했느냐"는 의문과 함께 경찰의 부실 수색에 대한 공분이 커졌다. 경찰은 최종 신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감식을 진행했고, 이후 시신이 장씨 본인으로 확인됐다. 초기 경찰은 운동화 끈으로 야자수에 목을 맨 흔적을 근거로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시신 부패가 심해 정확한 외상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 유족과 시민들은 허위 종결로 날려버린 석 달의 시간이 없었다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5. 경찰청, 사인 '자살'에서 '불명'으로 입장 선회

    경찰청은 2026년 8월 31일 장미란씨의 사망 원인을 애초 발표했던 '극단적 선택(자살)' 추정에서 '사인 불명'으로 공식 정정했다. 부검 결과 목뿔뼈 골절 등이 확인돼 타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유족과 시민단체는 애초 경찰의 성급한 자살 단정이 부실 수사를 덮으려는 시도가 아니었느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시기 실종 298건에 대한 재조사에서 해당 경찰관이 허위 종결하거나 무단 해제한 사건이 최소 25건 추가로 확인돼 파장이 커졌다. 경찰청은 전국 31만여 건의 실종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6. 담당 경찰관 검찰 구속송치, 경찰 고위직 문책

    제주서부경찰서는 2026년 9월 1일 부 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통화 기록 등 물증이 제시되자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조사 결과 그가 근무 기간 담당한 성인 실종 사건의 약 30%를 홀로 종결 처리해온 것으로 나타나 상급자 확인 없이 단독 종결이 가능했던 구조적 허점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관할 경찰서장 등 지휘라인 4명이 대기발령 조치됐고 제주 지역 경찰 고위직 전반에 대한 인사 조치가 이어졌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성인 실종자 수색을 의무화하는 법 제정과 경찰 조직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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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제주서부경찰서 실종 수사 연쇄 허위 종결 사건, 어떤 사건인가요?
제주 경찰관이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도 허위로 사건을 종결 처리해 3개월 넘게 수색이 중단됐고,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국 실종사건 전수조사로 번진 경찰 신뢰 붕괴 사건이다.
제주서부경찰서 실종 수사 연쇄 허위 종결 사건, 언제 일어났나요?
2026-05-15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 실종 수사 연쇄 허위 종결 사건,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9-0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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