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 지연 사태와 파산·대표 송치
2025-03-31 — 진행 중
진행 중 ·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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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입점 판매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가 결국 파산했고, 최형록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사기·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검찰에 송치된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2. 전개 과정[편집]
7개 기록 · 2015 ~ 2026-04-03
발란, 명품 직배송 플랫폼으로 출발해 기업가치 3000억원까지 성장
발란은 2015년 설립된 온라인 명품 플랫폼으로 해외 부티크 직배송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국내 명품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외형을 키웠다. 한때 기업가치가 30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트렌비, 머스트잇과 함께 명품 플랫폼 '3사 체제'를 이끈 대표주자로 꼽혔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명품 소비가 둔화되고 플랫폼 간 출혈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다. 여기에 유동성 부담까지 겹치며 판매자 대금을 제때 정산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누적됐다. 설립 10년 만에 회사는 입점 판매자에게 대금조차 정산할 수 없는 벼랑 끝 상황으로 내몰렸다.
발란, 정산 실패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월거래액 300억
발란은 2025년 3월 31일 판매자 대금 정산에 실패하며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최형록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1분기 내 계획했던 투자 유치가 지연되며 단기 유동성 경색에 빠지게 됐다고 해명했는데, 이는 앞서 '정산금 산정에 오류가 있다'던 초기 설명과 상충되는 내용이었다. 발란의 월평균 거래액은 약 300억원 규모였으나 미정산 금액은 수백억원대로 추정됐다. 입점 판매자들은 즉각 집단 대응에 나섰고, 경기 침체 속에 1세대 명품 플랫폼이 무너지면서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됐다. 회사는 매각 주관사 지정과 M&A 추진 계획을 밝혔지만 시장의 신뢰는 이미 크게 흔들린 상태였다.
피해 입점업체들, 최형록 대표 등을 사기·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
회생 신청과 같은 날 피해를 입은 발란 입점업체들은 수원남부경찰서에 최형록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피해 규모는 1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별 판매자들의 피해액은 수백만원에서 수억원대까지 다양했다. 입점업체들은 발란이 정산 불능 상태를 인지하고도 신규 입점과 판매를 계속 유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소상공인 중심의 판매자들은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고소는 이후 경찰의 정식 수사로 이어지는 발단이 됐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발란 본사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25년 7월 4일 정산 지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발란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회사 운영과 관련한 각종 서류와 내부 문서,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피해 판매자들이 최형록 대표와 임원진을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강제수사였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발란 사태는 민사적 정산 분쟁을 넘어 본격적인 형사 사건으로 전환됐다.
회생계획안 관계인집회서 부결...서울회생법원, 강제인가 불허·회생폐지 선고
발란은 회생절차 중 인수예정자를 선정해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으나 관계인집회에서 채권자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다. 서울회생법원은 2026년 2월 9일 회생계획안에 대한 채권자 동의율이 35%에 그쳤다며 강제인가를 불허하고 회생절차 폐지를 선고했다. 이는 사실상 발란의 회생을 통한 정상화 시도가 무산됐음을 의미했다. 채권자들이 동의하지 않은 배경에는 회사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자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생 폐지 결정으로 발란은 곧바로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발란, 최종 파산선고...임금·세금 우선 변제 절차 돌입
회생절차 폐지 결정 이후 발란은 2026년 2월 24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파산 절차에 따라 회사 자산은 임금채권과 세금 등 우선변제 대상부터 정리되며, 정산을 받지 못한 다수의 셀러들은 후순위 채권자로 밀려나 실질적인 회수가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설립 10년 만에 명품 플랫폼 발란은 결국 완전히 문을 닫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 사건이 이커머스·플랫폼 업계 전반의 유동성 리스크를 재확인시킨 사례로 거론됐다. 파산 이후에도 형사 수사는 계속 진행됐다.
최형록 대표 등 4명,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26년 4월 3일 최형록 발란 대표를 포함한 회사 관계자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와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산 지연이 예견된 상황에서도 판매를 계속 유도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판매자들의 피해액은 수백만원에서 수억원대까지 다양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송치된 사건을 넘겨받아 기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업계와 피해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파산으로 회사는 사라졌지만 경영진에 대한 형사 책임 규명 절차는 계속 진행 중이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 지연 사태와 파산·대표 송치, 어떤 사건인가요?
-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입점 판매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가 결국 파산했고, 최형록 대표 등 회사 관계자들이 사기·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검찰에 송치된 사건을 정리한 문서다.
-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 지연 사태와 파산·대표 송치, 언제 일어났나요?
- 2025-03-31부터 현재(진행 중)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명품 플랫폼 발란, 정산 지연 사태와 파산·대표 송치,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아직 진행 중인 사건입니다. 최종 갱신일은 2026-04-0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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