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동 극한호우 산사태 아파트 매몰 사망사고
2026-08-17 — 2026-08-18
최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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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6년 8월 17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이 토사에 매몰되며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시간당 124.5mm에 달하는 200년 빈도의 극한호우로 거제 전역에서 고립·정전·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2. 전개 과정[편집]
8개 기록 · 2026-08-16 ~ 2026-08-18
광복절 연휴 남부지방에 기록적 폭우 시작
2026년 8월 15일 광복절 연휴를 전후해 경남 남해안 일대에 정체전선이 형성되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남해안에 부딪힌 다량의 수증기가 좁은 구역에 집중되며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거제·통영 등 남부 해안 도시들은 16일 밤부터 시간당 100mm를 넘나드는 극한호우에 잠식됐다. 이 무렵 이미 평년 여름철 강수량의 90% 이상이 사흘 동안 집중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위험지역 주민 대피를 준비하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거제 옥포동 아파트 산사태로 1층 매몰
2026년 8월 17일 오전 4시 42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그대로 덮쳤다. 인근 주민들은 새벽 시간대 굉음과 함께 흙더미가 밀려드는 것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매몰된 1층에서 경상을 입은 주민 2명을 먼저 구조했다. 이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주민 1명을 추가로 찾아내 병원으로 옮겼다. 광복절 연휴 사흘간 7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린 직후여서 지반이 크게 약해진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 이송된 주민 결국 사망 판정
산사태로 매몰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구조자 2명은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자 신원과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추가 매몰 여부를 수색했다. 이번 산사태로 아파트 저층부 세대가 완전히 흙더미에 뒤덮이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는 산사태 위험 관리 소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거제시는 사고 직후 해당 아파트 주변을 통제하고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했다.
거제 638.6mm 기록적 강수량, 200년 빈도 폭우로 분석
기상청은 17일 오후 6시까지 거제 지역에 638.6mm의 비가 내려 해당 지역 일 강수량 역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고 밝혔다. 특히 시간당 최다 강수량 124.5mm는 1972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기상청은 이를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극한호우로 분석했다. 인접한 통영에서도 100년 빈도에 해당하는 폭우가 관측됐다. 기상 전문가들은 남해안에 정체된 수증기가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집중호우는 거제 전역의 배수 능력을 초과해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를 유발했다.
회진마을 고립·예솔마을 100여명 긴급 대피
산사태가 발생한 옥포동 외에도 거제 곳곳에서 침수와 고립 피해가 속출했다. 고현동·수월동·일운면·둔덕면 등에서 주택과 차량이 물에 잠기며 구조 요청이 잇따라 접수됐다. 회진마을에서는 주민 20여 명이 침수로 마을 밖으로 나가지 못한 채 고립됐다. 아주동 예솔마을에서는 추가 산사태 위험이 감지되면서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하루 동안 거제 지역에 접수된 119 신고만 20건을 훌쩍 넘었다.
거제조선소 도크 침수·학교 10곳 침수 등 산업·교육시설 피해
폭우로 거제 지역 조선소의 도크가 침수되면서 일부 작업장이 가동을 멈추고 임시 휴무에 들어갔다. 지역 내 학교 10곳의 건물과 운동장이 침수돼 등교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로와 교량 곳곳이 파손되며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구간도 발생했다. 농경지 19.1㏊가 침수되고 농작물 피해도 확인되면서 농가의 시름도 깊어졌다. 거제시는 피해 조사반을 꾸려 산업·교육·농업 시설 전반의 피해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했다.
소방청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임시주거시설 136가구 제공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소방청은 거제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전국의 소방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지자체는 산사태와 침수로 집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해 136가구, 237명에게 숙소를 제공했다. 정전 피해도 3,582호에 달했으나 복구 인력 투입으로 이 중 2,582호는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거제시와 경상남도는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반복되는 극한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위험지역 재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호우 피해신고 2324건 접수, 남부지방 전역 피해 집계
18일까지 거제시에는 호우 관련 피해신고가 2,324건 접수되며 이번 폭우가 지역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피해를 남겼음이 확인됐다. 인근 통영·부산·전남·울산·제주 등 남부지방 전역에서도 크고 작은 침수·고립 피해가 이어졌다.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는 199mm, 영암 삼호에는 181.5mm, 제주 한라산에는 375.5mm의 비가 각각 기록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폭우를 계기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극한호우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재민 구호와 시설 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섰다.
3. 같이 보기[편집]

자주 묻는 질문
- 거제 옥포동 극한호우 산사태 아파트 매몰 사망사고, 어떤 사건인가요?
- 2026년 8월 17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서 기록적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이 토사에 매몰되며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시간당 124.5mm에 달하는 200년 빈도의 극한호우로 거제 전역에서 고립·정전·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 거제 옥포동 극한호우 산사태 아파트 매몰 사망사고, 언제 일어났나요?
- 2026-08-17부터 2026-08-18까지 이어진 사건입니다.
- 거제 옥포동 극한호우 산사태 아파트 매몰 사망사고,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
- 종결된 사건입니다. 2026-08-18에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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